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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바다에 갔어요 ㅣ 생각말랑 그림책
줄리아 한손 지음, 권미자 옮김 / 에듀앤테크 / 2021년 7월
평점 :
여름하면 바다!
바다로 떠나고 싶은 요즘날씨.
하지만 저희의 현실은 집콕이네요. 그렇다고 우울해 하고만 있을 수는 없겠죠?
바다에 가고 싶은 마음을 담아 #오늘바다에갔어요 읽어 보았어요
표지부터 모래사장에 발을 내딛는 설레임이 느껴지네요
와~~~~하고 뛰어가서 바다에 풍덩 빠지고 싶어요
바다에 놀러가면 느끼고 볼 수 있는 것들이 표지에서도 다 느껴지고 보입니다.
저기보이는 플라밍고 튜브는 저도 타고싶네요
바다에 둥둥떠 있고싶어요^^
주인공 빌리는 엄마와 강아지 '소시지'와 함께 바다에 갑니다.
바다는 빌리에게 두려운 장소에요
마음에 들지 않는 이유들을 말하면서 바다에 들어가지 않으려고 하는데
'용기'내어 바다에 들어가 보기로 다짐해요.
그리고 나서 바다에 들어 갔는데 ...
으악~~~~ 해파리가 그만....
너무 놀라고 두려운 빌리는 들어가고 싶지 않지만
강아지 '소시지'에 도움으로 다시 한 번 용기를 내어 봅니다.
그렇게 물속을 바라보는 빌리에 눈에는 어떤 바다가 보일까요?
7살 막둥이는 이 그림책을 보면서
빌리와 소시지 엄마의 표정, 행동하나하나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여 주었어요
그림책의 매력이겠죠?
글을 알지 못해도 그림만으로도 이야기가 이해되는 매력이요^^
빌리의 손이 꽉 무언가를 잡고 있다며
그것에 집중을 하네요
이제는 바다가 두렵지 않은 빌리.
해파리에 쏘여서 아직 발이 아프지만 그래도 이제는 바다가 두렵지 않아요
왜냐하면 빌리손에는 보물이 있거든요
이 책을 막둥이와 읽으며 외할머니집 가게 되면 꼭 들고가자고 약속을 했어요^^
우리도 오늘바다에갔어요 라고 말하는 날이 오기를 기대해 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