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근두근 오프라인
에이미 노엘 파크스 지음, 천미나 옮김 / 초록개구리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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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를 제공받아 아이들과 읽어보고 올리는 

주관적 후기입니다 - 



막둥이가 제일 먼저 읽고 나서 정말 재미있다고 꼭 읽으라고 추천을 했고

하맘이 다 읽고 나서는

이 책은 우리 아이들과 온가족이 읽어봐야 할 책이라는

생각이 제일 먼저 들었다.

사춘기 소녀들의 사랑이야기 일것 같은 표지와 제목이지만

사실은 그런 이야기는 아니다.

두근두근 오프라인 이 동화속 이야기는

휴대폰을 가지고 살아가며 온라인 세상에서

많은 것을 하고 있는 나와 우리 아이들, 많은 사람들이 경험하고 있고

앞으로 경험하게 될 이야기를 담고 있어서

그 공감도가 더 높아 지는 것 같다.

하맘도 스스로 인정할 만큼 하남매 안전에 예민하다.

과잉보호도 있음을 솔직히 고백하며

이제 중학생이 되는 아들과 초등고학년이 되는 두 딸들을

어느 정도 과잉보호 하지 않고

스스로 할 수 있는 것들은 하게 하려고 노력하는 중인데

그런 와중에 두근두근 오프라인을 읽어서 그런지

고개를 끄덕이게 되고

주인공 애버릴의 마음을 들여다 보며 애버릴 엄마에게서

나의 잘못된 모습을 발견한 동화이다.

온라인 세상속에서 모든것이 다 가능하고

온라인 세상이 나의 전부인듯한 세상속에 사는 우리에게 ,

아니 나 자신에게

오프라인 세상이 얼마나 두근두근한지를 다시 알게 해 주는 동화이다.

헬리콥터 부모의 지나친 간섭이

아이들이 스스로 할 수 있는 것과 자율성을 빼앗고 있음을...

두근두근 오프라인 이야기 자체가 너무 박진감 넘치고

어떤 일이 뒤에 일어날지 예측할 수 없기에

더 스릴있게 읽게 되는 이야기이다.

성장하며 나는 누구인가 생각하는 아이들과

그 아이들을 함께 생활하며 성장시키는 부모들이

함께 읽어보아야 할

두근두근 오프라인.

우리가 이제는 온라인세상이 없이는 살아가기 힘들겠지만

그래도 그 안에서 두근두근하게 하는 오프라인 세상이 있음을

잊어서는 안될것이다.

나를 찾기 위한 결단력, 친구들과이 우정과 감정상태.

코딩과 관련된 이야기 들이

이 책을 펼치면 누구든 그 이야기에 빠질 수 밖에 없을 것 같다.

사건?을 해결해 나가며 만나는 반전도 재미가 있으니

꼭 아이들과 부모님이 함께 읽어보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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