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를 제공받아 읽어보고 올리는
주관적 후기입니다 -

아들 덕분에 엄마가 더 빠져서 읽게 되는
에린 헌터의 작품들.
새로운 책이 나오길 기다렸던 에린 헌터의 작품중
별을 쫓는 자들 4 최후의 황야를 선물로 받아 읽어 보았다.
이 책은 무엇보다 둘째와 함께 읽는 중인데
엄마가 기다렸다며 먼저 읽었다.
별을 쫓는 자들 1권부터 4권을 모아보니
1권은 흰곰 칼릭
2권은 흑곰 루사
3권은 갈색곰 토클로
4권은 변신곰 어주락
이렇게 주인공들의 얼굴이 들어가 있음이
딱 보인다.
칼릭 루사 토클로 어주락이 함께 찾아 떠났던
최후의 황야에 도착한 그 부분부터
4 최후의황야 이야기가 시작된다

(지금부터 작성되는 부분은
줄거리와 내용을 담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
모두가 기다리고 꿈꿔오고
어떤 역경이 있어서 찾아 떠났던 최후의 황야.
역시나 녹지 않는 얼음과 풍족한 먹이가 가득한
황야에 도착을 하는데 어? 인간의 흔적들이 발견된다.
그 흔적을 보다 보니 어주락은 이곳이 끝이 아님을 느끼게 되고
길잡이 별을 따라 더 움직여야 한다는 것을 느끼게 된다.
하지만 그것을 친구들에게 어떻게 전달을 해야 할지 몰라 고민을 하던중
어주락이 그만 크게 다치고 만다.
변신을 할 수 있는 어주락이 낚시바늘을 삼키면서
위기가 찾아오고
칼릭, 토클로, 루사는 어주락을 살리기 위해
어주락을 납작 얼굴 동굴에 놓게 되는데...
과연 어주락은 치료를 받게 될까요?
그 과정에서 토클로가 숲으로 돌아가기도 하고
서로를 인정하며 이별을 했다가
다시 만나고
어주락이 금속새에 잡혀 가는 것을 보고
구하러 가는 장면등..
정말 재미있어서 이야기에 빠져서
책을 펼쳐서 잠들기 전까지 다 읽고 잠이 들었답니다.
중간에 등장하는 틴츄의 능력도
참으로 신기하고 좋아요.
에린헌터 작품들이 동물 판타지로
인간들에게 생각하게 하고
자연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하는
책들이 많이 있는데
이번 별을 쫓는 자들 4, 최후의 황야에서도
역시나 인가들에게 경고합니다.
과연 석유사업을 위해
자연을 파괴하는 것이 옳은 일일까요?
감정입이 되어서 곰들의 입자이 되니
너무 무섭고 끔찍하다는 생각도 듭니다.
언제나 처럼
에린헌터 작품들 속에서
곰의 입장에서 인간을 표현한 것들이
너무 섬세하고 재미있으며
중간 중간 문장들이 멈추어서
생각하는 시간을 가지게 하니
아이들과 함께 읽기에
강력 추천하는 책입니다.
1권부터 꼭 읽어 보시길 강력 추천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