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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먼 가라사대, 우리는 모두 별이다 - 2024 뉴베리 아너상 수상작
에린 보우 지음, 천미나 옮김 / 밝은미래 / 2024년 8월
평점 :
(하맘이 쓰는 서평에 책의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
집에 밝은미래 도서들이 있다.
이 도서들은 하남매가 재미있어 하고 자주 꺼내 읽어 보기에
잘 소장하며 책장 한칸을 차지하며 읽는 책들이다.
책이 재미있어 친구,지인에게빌려준 책들이 있어
사진에는 이만큼만 담아 보았다.
우리집 밝은 미래 도서들 칸을 또 하나의 책으로 채웠는데
책 제목이 : 사이먼 가라사대 우리는 모두 별이다 : 이다.
책의 겉표지만 봐서는 어떤 이야기 일지, 퐌타지 동화인가 싶은 느낌을 주미나
책을 읽어보니 사이먼이 학교 생활을 하며
누구나 겪는일이 아닌 특별한 일을 경험하면서
공황장애가 오고 그 것을 극복하는 과정을 새로운 마을로 이사해서
생활하면서 겪는 일들속에 담아 놓았다.
사이먼 가라사대를 읽다보면 '나라면 어떨까?'라는 생각을 자주 하게 된다.
내가 지금 이상황의 사이먼이라면? 내가 사이먼 엄마아빠라면? 하면서
잠시 멈추었다가 생각나는 것들을 남편과 이야기를 많이 하며
이 책 사이먼 가라사대 우리는 모두 별이다를 읽었다.
각 나라마다 정서가 있는데 미국이라는 사회의 정서를 어느정도 알고 있어야
이 책이 공감될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반대로 이 이야기를 읽으면서 미국이라는 사회를 조금 이해하게 되기도했고
그들의 친구문화나 가족들끼리 서로를 대하는 부분에 대해서 이해하기도 하였다.
누군가가 평범하게 겪는 일이 아닌 특별한 일을 겪었을 때,
그 일이 결코 그 자신만의 일이 아님을, 가족과 그 주위 모든 사람들이
생각하고 도와주고 그 순간들을 함께 하려는 방법들을
찾고 있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사이먼의 친구들 케빈과 아케이트의 모습을 보면서
트라우마, 공항장애를 겪고 있는 친구의 아픔을
옆에서 지켜보면서 어떻게 하면 좋을지 생각해 보게도 한다.
이 책에서 시사하는 것들이 참으로 많다는 생각을 하면서
메모를 하면서 그렇게 책을 읽었다.
기억에 남는 문장들도 많이 있고
의미있는 문잔들도 있거 따로 표시를 하며 읽었다.
엄마가 먼저 읽었으니 이제 하남매가 한번씩 읽겠다고 한다.
전파망원경의 이야기와 농장의 이야기 (과학팀 vs 농장팀)으로 이루어진
사이먼이 이사간 마을의 이야기도 의미가 있고
친구가 하는 말들 속에 사이먼이 겪었던 일들을 회상하게 하고
대체 사이먼이 겪은 일이 무엇인지를 집중하게 하며 읽게 하는
사이먼 가라사대 우리는 모두 별이다.
급하게 재미로만 읽을 책은 아니고
생각하면서 이해하면서 그렇게 따뜻함을 느끼며 읽을 책으로
이 책을 추천해 본다.
p383 사흘 전만 해도 난 떠오른 별 중에 어느 별이 베가인지 몰랐다.
지금은 베가에 대해서는 모르는게 없다.
.............
나는 직녀성 베가와 견우성 알타이르, 그리고 데네브, 이렇게
세 별이 만드는 여름철 대삼각형이 너무 좋다.
(사이먼에게 이렇게 삼각형을 이룰 친구가 생겨서 나도 좋다. ^^)
제일 기억에 남고 의미있는 말은 p458
'특별한 지금' 이란 과거는 미래와는 완전히 다르다는 개념이야.
지금 여기에서는 과거도 미래도 건드릴 수가 없다는 거지.
그런데 그건 사실이 아니야.
과거는 여전히 존재하고, 미래는 이미 존재해
과거와 미래는 그냥 여기에 존재하는 거야.
우리 주변에 항상.
.......
특별한 지금이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그냥 지금만 존재할 뿐이지.
오늘의 하루를 특별하게 살려고 하지 말자.
그냥 나는 지금을 살아갈 뿐이다.
지금 우리 주변에 항상 존재하는
과거와 미래와 함께
지금을 살아가는 것이다.

= 도서를 제공받아 읽어보며 올리는 주관적 후기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