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전도 수련관 2 - 악플에 휘둘리지 않고 마음 지키기 설전도 수련관 2
김경미 지음, 센개 그림 / 슈크림북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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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살 막둥이가 샘플북을 보고 너무 읽고 싶다고 해서

설전도 수련관 1권을 선물해 주고 정말 재미있게 읽었다.

1권의 끝에서 2권 책을 정말 기대하게 하여 기다리고있었는데

2권이 출간되었다고 해서 바로 선물을 했다.

1권에서 정말 우리가 하고 살아야 하는 말들에 대해서 생각해 보게 했다면

2권에서는 아이들이 흔히 접하는 댓글에 대한 이야기이다.

어른들도 충분히 공감하며 읽을 수 있다.

제목 그래도 내가 올린 콘텐츠에 악플이 달렸을 때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이야기속에서 자연스럽게 알려주니 더 공감하게 되고

나도 이런일이 생겼을 경우 이렇게 대처해야 겠다는 마음이 든다.

설전도 수련관에서 이 악플에 대처해야 하는 마음가짐과 자세를 배우게 된다.

이런 수련관이 실제로 존재한다면 많은 이들이 문을 두드리고 들어가겠다고 생각했다.

굳이 아이들이 어떤 콘텐츠를 올리지 않더라도

매일 들고 다니는 휴대폰에서도 서로 말조심을 해야하는것,

누군가 나를 말로 아프게 했을 때 내가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생각할 수 있다.

그리고, 내가 아무 생각없이 익명으로 올린 악플이 옳지 않다는 것,

그리고 댓글을 달때는 실명으로 올릴 수있는 댓글을 달아야 한다는 것을

이 이야기들 속에서 알려주니 아이들이 읽고 자연스럽게 배울수 있다.

설전도 수련관! 직접 다니지 못하지만 간접경험으로

내가 배워야 할 것을 배우고

나를 단단하게 단련시키게 도와주는 곳이다.

그래서 3권도 기대가 된다.

우리집 9살 막둥이는 악플을 단 사람이 누군인지 밝혀지는 장면이

제일 기억에 남는다고 했다.

1권부터 읽지 않아도 충분히 공감하며 읽을 수 있는 이야기

설전도 수련관

초등학생들이 읽기를 추천한다

(혹, 악플에 힘들어하는 사람들도 읽어 보시길 추천!)



-도서를 제공받아 아이들과 읽어보고 올리는 주관적 후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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