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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퓨전 요리사 ㅣ 리틀씨앤톡 모두의 동화 32
정복현 지음, 홍연시 그림 / 리틀씨앤톡 / 2023년 1월
평점 :
퓨전이라는 말 자체가 섞는다는 것이다.
오늘은 퓨전요리사 책은 제목이나 표지만 보면
요리이야기만 할 것 같은 동화이지만
사실은 퓨전요리대회라는 이름안에
다양한 모습과 생각을 하고있는 친구들이 하나가 되는
진짜 퓨전이 무엇인지 말하는 책이다.
엄마가 베트남 사람인 준아가 주인공 시점이 되어
한 모듬이 되는 친구 민설이와 려희, 영찬이 사이에서 일어나는
감정과 사건들을 통해
친구사이가 어떻게 하나가 될 수 있는지 이야기 해준다.
퓨전요리가 다른 맛,다른 것이 하나가 되어 새로운 요리가 되는 것.
여기 4명의 친구들이 다른 색깔, 다른맛을 지닌 개성을 가지고
한 모둠이 되어 하나가 되어 간다.
갈등구조도 우리 아이들이 학교에서 겪을 수 있는 부분들이여서 공감이 되고
순간 순간 대사들이 주는 공감부분에 멈춰서 다시 한번 읽어 보게도 한다.
p45. 퓨전은 섞는거야,
옛날과 오늘을 섞고 동양과 서양을 섞고,
지금까지 먹어 본 익수한 음식이 아닌 새로운 음식을 만들어 보는거지.
p.84. 어디 꼭 찢어지거나 다쳐야만 상처받는 줄 알아?
말로 받은 상처가 얼마나 오래가는 줄 알아?
(이 부분은 너무 공감이 되어 고개를 끄덕였다^^)
p.99
오늘 하루종일 슬프고 외로웠는데 내 편을 들어주는
엄마와 종인이 덕분에 힘이 났다.
(하남매에게 말해주고 싶은 부분. 엄마는 늘 너의편^^)
우리나라에 단 열두 척의 배로 열 배가 넘는 일본 배를 물리친
이순신 장군이 있다면
베트남에는 호치민이있다...
(다른 문화까지 자연스럽게 알게 해주니 아이들이 읽기에 좋겠다고 느꼈다.)
p.108 우리 엄마가 메리골드 차를 마셔서 알아.
꽃말은 '반드시 오고 말 행복'이래
(이 책의 끝부분이 어떠할지 짐작하게 하는 부분!)
작가의 말에서
한쪽만 바라보는 사람들이 모여 사는 세상보다 이쪽저쪽 다방면의 시선으로
세상을 보는 사람들이 많아질 때 우리 사회는
지금보다 훨씬 더 풍성한 상상력과 지혜를 쌓아갈 수 있다는 말에
너무나도 공감이 되어
우리 하남매 셋다 이 책을 꼭 읽어 보라고 했다.
셋다 다 읽고 재미있다고
다른 친구들에게도 추천한다는 하남매!
아이들과 겨울방학에 함께 읽어보며
새학기 준비를 하는 것도 좋겠다.
서로 다름을 인정하며 이해하고
그 안에 내가 들어가는 퓨전!
친구사이에서도 필요하니까^^

-도서를 제공받아 아이들과 읽어보고 올리는 주관적 후기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