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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의 스카프 ㅣ 책가방 속 그림책
김희선 지음 / 계수나무 / 2022년 7월
평점 :
마법의 스카프를 하게 되면 없던 용기도 생기고
누군가를 위로하고 도와줄 수 있게 되는 힘이 생긴다.
나에게도 이런 마법의 스카프가 있어서
육아가 힘들때, 육아가 힘든 누군가에게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림책을 보며 어른들도 위로를 받고 힘을 얻는다는 말을 믿고 있는데
이번 마법의 스카프도 그랬다.
사실 필요한건 그렇게 대단한 것이 아닌데도
꼭 뭔가가 없어서 내가 용기도 없고 위로받지 못한다고 느끼는것은 아닌지,
내 주위에 있는 작은것으로도 아무것도 아닌것에서, 아무것도 아닌것으로
위로 받을 수 있고, 용기를 얻을 수 있다는 사실을
마법의 스카프를 읽으며 느꼈다^^
우리집 8살 막둥이는 마법의스카프가 있으면
다친 친구에게 주고 싶고
울고 있는 친구 눈물을 닦아 주고 싶다고 했다.
어디서 온지 모르는 스카프의 주인을 찾다가
서로가 서로에게 힘이 되고 위로가 되는 동물 친구들의 이야기.
마음이 따뜻해 지는 이야기 이다.
다들 이러해야 한다고 하는 모습이
나에게 없을 지라도
다른사람들과 내가 다를지라도 기죽거나 우울해 하지 않고
나를 위로해 주는 누군가와
힘이 되어 주는 누군가와 친구가 되고 함께 지내면 되겠다는 생각도 든다.
서로가 서로를 돕고 힘이 되는 친구가
우리 아이들 옆에도 있어주길 바라며
이 책을 읽어주어야 겠다^^
책을 받자 마자 읽었던 우리 막둥이가
오늘도 잠자기전 이 마법의 스카프를 읽고 잠이 들었다.
꿈속에서 어떤 친구들을 만나고 있을지
내일 아침에 물어 봐야겠다.
아! 이 책을 읽고 스카프 놀이를 해도 재미있겠다는
생각을 했다.
스카프를 덮어보기도 하고
머리에 쓰기도 하고
묶어보기도 하면서
그림책 속 동물들이 되어 보는 몸놀이도 가능한
그림책이 되겠다^^
- 도서를 제공받아 읽어 보고 올리는 주관적 후기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