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서 시작하는 칼슘 이야기
이자와 쇼코 지음, 다이스케 홍골리언 그림, 강방화 옮김 / 한림출판사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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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아이를 키우고 있고 셋이 연년생이다 보니

요즘 우리집은 이가빠지고 다시 나는 과정이 계속 반복되는 중이다.

사실 칼슘이 중요한것도 알겠고 칼슘이 우리 몸을 튼튼하게 하는건 알겠는데

대체 칼슘이 어디에 있는지 어떻게 만들얼지는지는 잘 알지 못하는데

이 그림책을 읽고 궁금증이 해결되었다

작은 호기심과 다양한 지식이 이렇게 자연스러운 그림 이야기로 소개되어 있으니

아이들과 읽기에 너무 좋다.

잠자기 전 책 읽기 시간에 읽어 주었더니 더 집중해서 읽었다.

그림만으로도 할 이야기 가득가득했다.

8살 막둥이와는 정말 칼슘의 움직임을 따라 읽으며 이야기꽃이 피었다.

비늘돔이 똥을 싸서 그것이 또 해초로 가는것을 보더니

똥은 윽~~~ 하면서 싫다는 표현도 한다^^;;

칼슘이 만나는 친구들이

사람의 이, 소송채, 달팽이, 너도밤나무, 사슴, 산호 비늘돔, 해초라는 것을

이야기 속에서 알 수 있고

칼슘이 결국은 돌고 돌아 우리가 먹는 음식으로 오는 과정이 자연스럽게 들어가 있다.

우리집은 이를 뽑으면 이빨 요정이 가져간다고 하고

밤에 엄마가 몰래 버리는데

이제라도 땅에 묻어야 하나 하는 생각도 했다.

우리집은 이빨요정이 다 가져가는데 흙으로 돌아가지 않는거 아니냐는 질문도했다.

그래도 이렇게 이를 뽑은 이야기로 칼슘에 대해 알아가기 좋은

지식그림책이었다.

지난 주말 토요일에 11살 오빠가 치과에서 이를 뽑아 와서 그런지

더 공감하며 읽었다.

누구가 빠지고 새로나는 이에서 시작하는 칼슘이야기.

아이들과 읽어 보시길~~^^







- 도서를 제공받아 읽어 보고 올리는 주관적 후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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