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걱정을 없애 주는 마카롱 ㅣ 소원어린이책 13
성주희 지음, 유경화 그림 / 소원나무 / 2021년 12월
평점 :
걱정을 없애주는 마카롱.
제목만 읽어도 기분이 좋다
요즘 걱정 없는 사람은 없고, 특히 아이들은 더 걱정이 많아 보인다.
내가 학교 다닐때도 이런 걱정을 했나 싶은 것 까지 걱정을 하니 말이다.
물론 걱정을 하면서 또 배우고 성장하는 부분이 있지만
너무 사소한 것 까지 하는 걱정은 나에게 득이 되지 않으니
걱정은 그만 줄이는게 좋을것 같다.
그런 우리 아들, 딸이 이 책을 읽고 정말 재미있다고 두세번을 읽었다
걱정두병이 있는 기우와 그 친구 해소 사이를 배경으로
걱정에 대한 메세지를 자연스러운 스토리 속에 녹아지게 했다.
어떤 걱정들을 하는지, 그 걱정이 무엇인지등
다양한 걱정이 나온다.
우연히 피씨방에서 구매해서 받게된 걱정을 없애주는 마카롱 유리병은
정말 나도 하나 가지고 싶은 유리병이다.
하지만 이 유리병을 사용하려면 규칙이 있다.
1. 매일 당신의 걱정을 종이에 적어 유리병에 넣으세요.
2.유리병에 걱정을 없애 주는 마카롱이 생깁니다.
3.마카롱을 먹으면 걱정이 사라질 것입니다.
간단해 보이지만 매일 적어야 하는 걱정.
그리고 주의사항이 있는데...
기우는 이 병을 사용하여 걱정이 없어지고 말그래도 인싸가 되는데
마음이 편하고 즐거워 걱정이 없어
매일 종이를 써 넣지 않아 생긱는 일들,
그 안에서 걱정에 대한 갈들과 마음들을 내가 마치 기우가 된 것 처럼
감정이입하여 책을 읽게 된다.
아이들과 같이 읽은 나도 공감하며 위로가 되었던
걱정을 없애주는 마카롱
제일 기억에 남는 문구로 글을 마무리 해본다.
p 103
걱정만 하지 말고 내가 할 수 있는 것부터 하나씩 행동으로 옮겨 보라.
........(중략) 우리가 걱정하는 일 중에 하나가 정말 일어나더라도
그건 내 탓이 나니니까 절대 자책하지 말라고 했어.
내가 어찌해 볼 방법이 없는 일에는 마음을 쓰지 말래.
나에게도 둘째에게도 힘이 되어 준 말.
우리 딸 걱정은 반에서 공기놀이를 제일 못해서 걱정이라고 그랬는데
우리 걱정만 하지 말고
겨울방하게 연습을 해보자고 했다.
이렇게 걱정만 하지 말고 행동으로 옮기는 실행력을 가지게 해준
걱정을 없애주는 마카롱 이야기다.
-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