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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버스 스쿨혁명 - 메타버스세대 아이들을 위한 미래 교육의 방향
김은형 지음 / 서사원 / 2021년 11월
평점 :
나라는 사람 자체가 기계와는 가깝지 못하고
유행?에도 뒤떨어진 사람이다.
남들 싸이월드 시작하고 막 재미있어 할 때는 안하다가
친구가 이거 안하는 사람 없다해서 시작했고
페이스북도 카카오스토리도 다 늦게 시작해서
남들 시시해 할 때 혼자 열을 올렸다.
그리고 인스타크램도 난 그거 안하고도 살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결국은 늦게 시작해서 지금은 제일 열심히 활동하는 sns가 되었다.
지금도 내가 모르는 또 다른 어떤 세계들이 이미 움직이고 있음을 안다.
뉴스나 기사에서 많이 접해온 메타버스
사실 지금도 잘 모르겠다. 무슨 말인지, 어떤 세계인지 이해가 잘 되지 않고 있는데
아직 접해보지 않았고 해보지 않아서 일텐데..
우리 아이들이 살아가는 세상에서는 모르고 살 수 없는 세상이리라..
그래서 제목을 보고 메타버스 라는 세상이 오고 있다는데
그럼 우리 아이들을 어떻게 교육을 해야 하는지에 대해 알고 싶어서 읽어 보고 싶었다.
솔직히 처음부분은 어떤 이야기를 하는 것인지 잘 모르겠다는 느낌이 많이 들었다.
우리 아이들은 이미 온라인 세상과 오프라인 세상을
왔다갔다 하며 살아야 하는 세대임은 분명하니
이 안에서 우리가 어떤 것을 어떻게 해줘야 하는지를 명확하게 알고 싶었다.
(아직도 내가 메타버스 세상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는듯 하다. )
집에서부터 시작되는 교육이 어떤 교과의 교육이 아님을,
부모가 보여주는 라이프스타일이 교육이고
그안에 다양한 경험과 재미있는 것들이 있다면
굳이 메타버스 안에서 가상의 인물을 만들어 거기서
대리만족을 하며 살지는 않으리라는 말.
(내가 제대로 이해했다면 이런 뜻인거 같다. )
학교라는 공교육의 패러다임도 다함꼐 같이 변화되어 한다는 이야기가 기억에 남는다.
이 책에서 말하고 싶은 것을
p321에서부터 p 323 에 압축적으로 말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무한한 상상의 세계를 펼치게 하며
그것이 현실과 어떻게 마주잡고 함께 가야 하는지
또 어떤 상황이 되었을때 쉽게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해보게 하는 마음.
이 세상에서 누구보다 소중한 것은 나이며
나를 위한 선택은 내가 스스로 해 그 책임도 져야 하는 것을
삶에서 자연스럽게 배우게 하고
그것으로 살아가게 하는 그 지혜가 필요하다는 말 같다.
내 인생의 주인은 내가 되어
당당하게 살아가는 우리 아이들이 되길...
이 책을 한번 읽고 다 이해했다면
나 스스로에게 거짓말인거 같아
어느 날 또, 문득 한번 꺼내어 읽어 봐야겠다.
-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올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