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가, 비닐봉지야 - 발리에서 비닐봉지 안 쓰기 운동을 시작한 멜라티 위즌 내가 바꾸는 세상 6
양서윤 지음, 이다혜 그림 / 초록개구리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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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전에도 환경문제에 관심이 아주 눈꼽만큼 있었는데

코로나시대가 되면서 더 조금은 더 관심이 생긴 하맘.

이 책의 제목을 보고 하남매와 읽어 보고 싶었다.

환경문제에 관심이 있다고 했지만

이렇게 비닐봉지 안쓰기 운동을 하고 있는 것도 모른 무지함에

또 한번 지구에게 미안해 졌다.

처음 이 책을 읽을 떄는 이 이야기가 지어낸 이야기가 아니라

실제 있는 일이 어서

발리에서 부터 시작된

비닐봉지 안쓰기 운동이 전세계로 뻗어가면 좋겠다는 생각과

이 책을 읽는 우리 하남매도 비닐봉지 안쓰기에 괌심을 가지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작가가 지어 낸 이야기 아닌 실제 있는 이야기라 참 고맙다는 생각이 들었다.

책을 다 읽고 나서 하남매에게 읽어 보라고 하고서는

관련 기사도 찾아보고

멜라티위즌이 동생과 함꼐 한 강의들도 들어 보았다.

이 책은 멜라티 위즌이 설립한

잘 가, 비닐봉지야 의 홈페이지에 실린 내용과 관련 기사를 바탕으로 각색한 동화이다.

하지만 실화이고 실제 있는 이야기 이기에

우리 아이들과 읽고

함께 실천해 볼 수 있는 것들을 찾아보기에 좋은 책이다.


아이들이라고 어리니까 무조건 안된다고 하고 있는 어른들.

사실 이런 환경문제들이 우리 아이들이 살아갈 세상에 대한

어른들의 미안함이 있어햐 하는건데

우리가 쓰고 누렸던 모든 것들을 너무 당연하게 생각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아이들이 무엇인가 이야기 할 때 얼마나 귀 기울여 주고 있는가

돌아보게 하는 책이다.

카이티 선생님의 위로의 말들을

내가 성숙한? 그래도 조금은 생각 있는 어른 이여서

나도 해 주었으면 하는 말들이다.

왜 팀 이름이 잘 가, 비닐봉지야가 되었는지

이 동화를 읽다 보면 자연스럽게 알게 되고

관심을 가지게 되며

나도 모르게 이미

잘 가, 비닐봉지야 팀에 들어가 있다는 생각이 들게도 한다.

뭐든 실천이 중요한것!

내가 당장 할 수 있는거 부터 실천해야지.

빨대 사용은 거의 안하려고 노력하고 있고

마트에 가거나 물건을 사러 갈때는

장바구니를 당당하게 들고 다니는 우리.

하남매에게 이런 모습속에서

비닐봉지를 쓰지 않으려고 하는 엄마의 마음이 전달 되었으면 좋겠다.

하남매도 그것이 습관이 되고 일상이 되어

조금은 덜 비닐봉지를 쓰기를...

정말 안녕 할 수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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