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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소영 원장의 상처 주지 않고 우리 아이 마음 읽기
양소영 지음 / 믹스커피 / 2020년 5월
평점 :
하맘이 좋아하는 출판사 이름이다^^ 믹스커피.
정말 당이 떨어 질 때 믹스커피 한잔 마시면
에너지 업 되는 느낌을
이 출판사에서 받는다.
다이어트 한다고 믹스커피 안마시는데
책으로 그 아쉬움을 달래보았다^^
코로나로 아이들과 거의 24시간 붙어 있는 시간도 다섯달이 되어 간다.
아이들과 붙어 있으면서 서로 더 좋은 점들이 많이 있기는 하지만
붙어 있는 만큼
욱하는 일도 많아지고
화내고 소리지르는 일도 많아지는 요즘...
상처 주지 않고
우리 아이 마음 읽기를 읽으며
가장 중요한것을
다시 마음에 새겼다.
왜 이런 행동들을 하는지,,
대체 너는 왜 그러는 거니 라는 말이 입밖으로 나오는 상황에서
내가 어떻게 해야 하고
어떻게 대처하면 좋은지
이야기 해 주는 책이다.
내가 더 공감하고 읽었던 이유는
앞으로 우리 하남매에게도 다가올
자연스러운 성장과정 속에서
내가 어떻게 대처 하면 좋을지
미리 읽어 볼 수 있어서 좋았다.
이성교제, 화장, 경제 교육 등등
정서적인 측면에서만
이야기 한 책이 아니라
실제 내가 마주하게 될 일상이야기들 이기에
더 집중하며 읽을 수 있었다.
마음을 읽어 주고
왜 그런 행동, 말들을 했는지 들어 주고
같이 그 상황들을 해결해 나갈 수 있게 한다.
내가 아이들을 대하는 태도도 돌아보았다.
코로나 핑계로 너무나도 많이
화를 내고 소리지르고
마음에 상처를 주고 있었던 모습에 반성하며
한번 더 안아주고
한번 더 들어주려고 노력하고 있다.
특히, 화가 날 때 일단 숫자 10까지 세기.
아이에게도 화가날 때
지금 내 기분이 어디까지 와있는지
표현해 보도록 하고 있다
(p 146)
이 책에 나온 모든 것을
다 바로 바로 실천하기는 어렵지만
이렇게 하나 하나 실천하며
우리 하남매를 믿어주고
그래도 조금은 더 잘 가이드 해 주는
엄마가 되어야 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