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수할지라도 그럼에도 사랑하심 - 사무엘상 2 김양재의 큐티 노트
김양재 지음 / 두란노 / 201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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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사랑하심 #김양재 #두란노 #두포터7기 #사무엘상큐티노트
#독서쾌락 #책리뷰 #삶이되는책 #큐티묵상 #목욕탕교회 #때밀이목사 #우리들교회 #날마다큐티하는여자

                                                                     


<날마다 큐티하는 여자> 김양재 목사님의 사무엘상 8장 ~15장 까지의 규티 노트를 엮은
<실수할지라도 그럼에도 사랑하심> 책은 하나님을 버리고 왕을 달라고 떼를 쓰는 기도를 하는
이스라엘을 통해 떼부리는 기도에 하나님이 응답하시고  떼부리는 기도의 결과가 어떠한지 보여주며,
넘어지고  또 넘어지고 거듭되는 실수에도 불구하고 그럼에도 사랑하시는 하나님을 만나게 해준다.
                    


목차는 다음과 같다.
파트 1. 하나님을 버리는 떼 부리는 기도
파트2. 넘어지고 또 넘어져도
파트3. 거듭되는 실수에도 불구하고
파트4. 그럼에도 사랑하심
사무엘상 8장부터 사무엘상 15장까지의 말씀을 꼼꼼하게 짚어주고 있다.

 


이스라엘은 백성들은 사무엘이란 흠 없는 지도자를 두고서도
왜 왕을 달라고 구했을까?
세상 모든 나라가 왕을 통해 다스리는 것이 좋아보였을까?
죄인된 몸으로 볼 수도 없는 하나님, 보이지 않는 하나님은
이스라엘의 영원한 분깃이 되시는데 그들은 세상 사람들이 갖고 있는 왕을 구했다.
이것을 김양재 목사는 떼부리는 기도라고 정의했다.
처음 접하는 '떼부리는 기도'
...

사울왕은 상징적일뿐 지금 현 시대를 살고 있는 우리에겐 각자의 왕이 존재한다.
외모, 실력, 명예, 권력, 돈, 사랑, 인정...?
내가 나도 모르게 세운 왕은 무엇일까?
무엇을 추구하고 있는가?


이 책을 읽는동안 
내가 인지하지 못했지만 지금까지 해온 기도 중
떼부리는 기도는 무엇인지 살펴보게 되었다.
부끄럽고 얼굴이 화끈거렸다.
결국엔 이 세상에서의 잘먹고 잘사는 것을 구한것이기에...
먼저 주의 나라를 구하는 내가 되어야지
다시한번 마음을 잡는 기회가 되어 감사할 따름이다.


김양재 목사님 책은 이해하기 쉽게 잘 설명되어 있고
옆에서 조곤조곤 말씀해주시는 것 같아 더 좋은 것 같다.
금요예배때 오셔서 말씀을 전하셨을때 음성을 들었는데 목소리도 예쁘시다.
그 목소리로 내게 말씀해주시는 것 같아 더 마음에 와닿았다.


이 책이 더 좋았던 것은
말씀을 바탕으로 한 목사님의 조곤조곤 설명이후
한번 더 생각할 수 있는 질문 이 던져지고,
'우리들 묵상과 적용' 이라는 꼭지에서 우리들교회 교인의 간증이 나오고
'말씀으로 기도하기' 란 꼭지에서 한번 더 말씀을 바탕으로 기도한다.
이것으로 끝이 아니라 '영혼의 기도' 라는 꼭지를 통해 한번 더
깊게 기도하는 시간을 갖는다.
챕터마다 이렇게 구성되어 있어서
이해하기에도 부족함 없었고, 배운 말씀을 기도로 마무리 할 수 있어 좋았다.


너무 좋은 말씀들을 많이 해주셔서
페이지마다 다 줄을 그을 수 밖에 없었다.
흥분해서 똑바로 긋지 못하고 비틀빼틀 그었지만
쏙쏙 들어오는 귀한 말씀에 마음을 치며 줄을 쳤다.
다시 또 읽고 마음에 새기고 싶을 정도로 좋았다.


좋은 말씀들 중에 마음에 와닿는 문구 몇개만 올린다.

아름다운 출발을 하려면 이렇게 새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기름 부음을 받아야 합니다. 체험신앙이 되어야 하고 집착을 끊어야 하고 양식 걱정을 하지 않아야 합니다. 새 마음을 받으면 성령을 받게 되어서 앉으나 서나 구원에 대해서 초점을 맞추게 됩니다. 107p
하지만 이것은 진짜 회개가 아닙니다. 진짜 회개는 고백과 함께 유턴이 있어야 하지 않습니까? 세상 왕 구하는 짓 그만하고, 사울도 왕의 자리에서 내려오고, '이제부터 하나님만 우리 왕으로 섬기겠다' 다짐하고 삶에서 달라지는 것이 있어야 하는데 살려 달라고만 간구합니다. 155p
나의 블레셋은 누구입니까? 남편, 아내입니까? 시어머니입니까? 자식입니까? 그가 누구든 감사하기 바랍니다. 모든 일을 결정할 때 하나님께 묻고 가기 바랍니다. 질서를 거슬러 월권하지 말고 잘 이내하기 바랍니다. 위기가 찾아올수록 변명하거나 도망가지 말고 길이 참으시는 하나님의 사랑을 생각하기 바랍니다. 189~190p
믿음이라는 것이 이런 것 아니겠습니까? 생명을 내놓기 아까워하지 않는 사람들의 만남이 얼마나 설레고 기쁜 것인지를 경험하지 못한 사람은 이해하기 어려운 것입니다...그렇지만 요나단과 그의 부하는 가장 행복한 사람들입니다. 요나단은 여호와께 묻는 태도를 가졌습니다....그러나 요나단은 하나님 나라를 만났습니다. 그래서 세상의 왕이 아무것도 아니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구원의 일에는 많은 사람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208p
순종이 제사보다 낫다는 말은 열심히 예배 드리는 것보다 '말씀을 실천하면서 살라'는 것입니다. 사울은 아말렉과의 전쟁에서 승리한 후에 하나님을부터 버림을 받았습니다. 오늘날에도 많은 사람이 성공 후에 하나님으로부터 버림을 받습니다. 지금 나는 어떻습니까? 나의 아각을 쪼개야 하는데 욕심 때문에 못하고 있지는 않습니까? 256p

좋은 책 만나게 하신 은혜 감사합니다.
주님 책을 통해 깨닫고 느낀 바 대로 행동하는 제가 되길 원합니다.
귀한 목사님을 통해 귀한 말씀 배우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내게 허락한 블레셋을 원망하고 불평하지 않고
그 블레셋을 통해 내가 주님께 더 나아가고 바라게 하심에 감사하고
떼부르는 기도가 아닌 하나님 뜻에 합당한 기도로
주님께 날마다 묻고 기도로 나아가는 주의 자녀 되게
우리 모두를 인도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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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력은 필요 없다 - 집중하지 않고도 저절로 일이 술술 풀리는 최강의 두뇌사용법
모리 히로시 지음, 이아랑 옮김 / 북클라우드 / 201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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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독서쾌락 #책리뷰 #집중력은필요없다 #모리히로시 #북클라우드

통상적으로 우리가 생각하는 것과는 반대되는 말을 하는
제목이 눈에 띈 건 어쩌면 당연한 일이었다.
투영스가 산만하진 않지만 좀 더 집중력을 발휘하길 바라는 부모마음에
전적으로 반대되는 주장을 하는 이 책을
당장 펼쳐봤다.

 

게다가 손으로 X표까지 크게 하고 있다니!
그 옆에 조그맣게

1일 1시간 일하고 일본 최고의 인기 베스트셀러 작가가 된
발상 천재의 안티 집중력 비결!

 

 

제목도 관심을 끌기 부족함이 없었지만
하루 1시간 일하는데도 베스트셀러 작가라니?
하루 1시간 일하는 저자도 너무 궁금해 손은 이미 책을 펼치고 눈은 읽고 있었다.


조금은 괴짜 같은 저자는 자신을 한시도 가만두지 않는 사람처럼 느껴졌다.
몸이 선천적으로 약했고 한 가지를 꾸준히 하기엔 성격이 너무 급해
지금까지 꾸준히 하는 좋아하는 만들기 활동을 할때
접착제를 붙이면 마를 때까지 기다렸다가 해야 하는데
그걸 기다리지 못하고 그 다음으로 진행하다보니
결과물은 항상 만족스럽지 못했다는 저자...
접착제가 마를 동안 다른 관심있는 활동을 하고
그러고나면 어느새 말라 있어 다시 만들기를 그 다음부터 이어서 하고
이러다보니깐 일을 분산적으로 하게 됐다는데...
생각도 집중해서 하기보단 편안하게 다른 활동을 하거나 쉼을 취하고 있을때
불현듯 떠오르는 생각들..
그렇다고 메모를 하지는 않는다는 저자... 


그의 독특한 사고방식에 머리가 끄덕여졌다.
그는 생각을 오랫동안 해와서 훈련이 되어 있어서
분산사고가 자연스럽게 가능한 것 같다.
그러나 지극히 평범한 아니 생각하기 싫어하는 나로선
머리로는 이해되지만 따라하기에는 쉽지 않다고 느껴졌다.


저자의 언어로 집중력이 필요 없는 이유를 읽다보면
그의 주장에 머리가 끄덕여지고 동의하게 된다.
그러나 어디서부터 어떻게 생각하는 훈련을 해야 할지는
아직도 하얀 도화지같기만 하다.


좋은 문구가 많이 나오나 다 옮겨적을 여유가 없어서
사진 몇장에 담았다.
좀 아쉽다.
줄친것마다 다 사진으로 찍을 수도 없고...

그중에 주체적으로 자신의 삶을 살아야 됨에 중요성을 느끼는 문구가 마음에 와닿아
이 문구 하나만 남긴다.

결국 자신의 다리로 걸어야 한다. 이러한 마음가짐만으로도 자신이 가지고 잇는 약점에 대한 대부분의 고민이 해결될 것이라 생각한다. 176p

남들이 다 집중해라 최선을 다하라 할때
집중하지 말고 너무 최선을 다하지 말고 80%만 하라고
말하는 저자가 있어서 반갑기도 하고
세상은 다양한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모여서
살아야 더 재밌고 즐거운 결과들이 모여진다는 생각이 다시 한번 들었다.
획일적인 주장이나 태도에 대해 비판없이 받아들이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내 생각은 이런데라고 내 생각을 먼저 정리하고
받아들일건 받아들이고 버릴건 버리고..
그렇게 살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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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인가 우연인가 - 하나님의 초자연적 개입을 파헤치다
리 스트로벨 지음, 윤종석 옮김 / 두란노 / 201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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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인가우연인가 #리스트로벨 #두란노 #두포터7기
#독서쾌락 #책리뷰 #삶이되는책 #신앙서적 #기독교서적

 


삽입된 관이 왼쪽눈의 한쪽을 계속 잡아당기고 있어
아프고 눈에서 눈물보단 끈적거리는 무언가가 지속적으로 나오고 있고
눈코귀가 연결되어 있어 그런지 눈이 불편한데 균형감각에도 영향을 미쳐
균형감이 좋지않아 불안해 어디 다니기도 힘들어 모든 일정 취소하고 방콕중이다

방콕할땐 독서가 최고라 삶이 되는 책인 신앙서적을 펼쳐서 보는데...
이 책을 읽은 사람들이 하나같이 찬사를 보내니 작가의 글에 대한 기대감이 엄청 생긴다
눈에서 냬보내는 끈적끈적 액체로 시야가 많이 뿌옇지만 오늘은 이 책 한권 맛있게 먹어야겠다

좋은 책 늘 감사합니다.

2p 이 책 자체가 기적이다. 그만큼 기적의 사실성을 놀랍도록 설득력있게 논증했다.
-로저 E.올슨-

3p 이 책은 틀림없이 당신의 기도를 바꾸어 놓을 것이다 아예 삶 자체를 바꾸어 놓을지도 모른다.
-그렉 쿠클-

3p 그는 오늘의 세상에 벌어지는 기적의 증거를 찬반 양쪽 다 정면으로 응시하는데, 모든 사례들이 너무도 놀랍다.
-로버트 B . 슬로운-

4p 스트로벨은 치밀한 연구, 흥미진진한 일대일 인터뷰, 설득력 있는 변증적 결론으로 유명한데,
이 책에도 그 세 요소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알렉스 맥팔랜드-

5p 자연계속에 행하시는 하나님의 기적에 의문을 품은 적이 있다면 바로 당신을 위한 책이다.
-메리 조 샤프-

책 읽기 전, 추천사만으로 기대감 가득했던 책...

                                                                     


철저한 무신론자로 살다가 열정적 복음주의자로 거듭난 저자는
회의론자가 된 그리스도인인 마이클 셔머 박사를 만나
 하나님을 믿지 않는 사람의 생각과 주장하는 바를 인터뷰 형식으로 들려준다.
비신앙에서 신앙으로 돌아선 크레이그 S. 키너 박사와의 인터뷰를 통해
그가 하나님을 받아들이게 된 이유와 기적에 대한 생각을 들려준다.
캔디 건터 브라운 박사의 인터뷰에선 중보기도의 효력에 대한 믿을수 있는 실험과 그 결과에 대해 들려준다.
이 책을 다 읽고 나면
지금 이 시대에도 여전히 하나님은 우리에게 기적을 베풀고 계심을 인정하게 된다.
오랜 세월 종교학자로서, 신학자로서, 우주를 연구하는 과학자로서,
해결하기 어려운 범죄를 해결하는 경찰관으로서 살아온 전문가들을 통해
탄탄하고 설득력 있게 하나님이 행하시는 기적을 믿을 수 밖에 없게 만든다.
흥미롭고 재밌게 읽고 결국 살아계신 하나님의 역사하심에 감사를 돌리며 덮게 되는 기쁜 책이다.


무엇보다는 저자를 만나주신 하나님은 기적을 베푸시는 분임을
재치있게 표현한 글이 마음을 당긴다.

 

107p 우리의 목적은 하나님께 있습니다. 바로 그분을 위하고 섬기고 예배하는 삶입니다."
"모든 게 예수님을 중심으로 돌아가야 합니다."

202p 우리가 자신의 눈이 아니라 예수의 눈으로 바라볼 수 있을까요? 결국은 그것으로 귀결됩니다.
그분은 모든 뉴스와 편견을 걸러내십니다.
그분의 눈만 있으면 사람들이 본연이 모습으로, 즉 그분의 형상대로 지음받은 존재로 보입니다.

297p 부활의 기적에는 이런 영속적 위력이 있다. 나 자신은 물론 다른 허다한 무리도 경험했듯이
부활의 기적은 고금을 막론하고 각 개인에게 용서와 구속과 새 생명의 기적을 낳는다.

327p 우리는 특정한 개인이 왜 치유되지 않았는지 설명하려는 일을 그만 두어야 합니다. 그건 하나님의 소관입니다.
우리가 아는 거라곤 그분이 병 낫기를 위해 기도하라고 명하셨다는 사실뿐이니 거기에 순종하면 됩니다.

351p 그분은 우리의 고난에 동정하시는 정도가 아니라 경험을 통해 공감하십니다.
결국 나는 거기서 위로를 얻습니다.

두포터 7기로서 두란노의 따끈따끈 신간을 읽는 기쁨을 주시는
아버지께 감사하며  기적을 베푸시는 그 주님을 믿으며
상황과 환경, 감정에 휘둘리지 않고 믿음의 눈으로
주님만 바라고 의뢰하며 기뻐하며 감사하고 기도하며 살아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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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작정 따라하기 싱가포르 - 2018-2019 최신 개정판 무작정 따라하기 여행 시리즈
박상미.양인화.전상현 지음 / 길벗 / 201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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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영이가 2살때 싱가포를 간 적이 있다.
그때는 싸이홈피에 추억이 될만한 사진과 일기를 매일 쓰고 있었는데...
삼성전자 카메라 UCA 담당자가
카메라 체험단으로 선정해줘서
열심히 카메라를 사용한 후기를 올린 결과
우수 후기자에 뽑혀 싱가포르 사진출사팀에 합류되어
싱가포르를 무료로 갔다올 수 있었다.

그때는 자유여행이 아니라
철저히 관광업체에서 일정을 잡고 가이드가
단체여행객인 우리들을 인솔하며 함께 다녔었다.
밖은 무지 더우나 실내는 무지 시원한 나라
전봇대가 없어 깔끔해 보이고
실제로 껌자국이 전혀 없는 거리도 깨끗한 나라
내가 기억하는 싱가포르는 그렇다.

게다가 친절한 버스 기사님으로 인해
친절한 시민이 사는 곳이란 좋은 기억도 갖고 있다.
하영이가 호텔 바닥에 떨어진 뒤로는
자주 울어서 싱가포르 여행 일정이 참 버거웠던
초보맘인 나를 위해 그 기사님은
하영이를 장난감 가게에 데리고 가서
움직이는 비행기 인형을 사주시기도 했다.
그의 넉넉한 마음에 아직도 따뜻함이 느껴진다.
그래서 꼭 한번은 가고 싶은 나라가 되어버린 싱가포르...


그러나 이번엔 단체여행이나 패키지로 가고 싶진 않다.
내 맘대로 다닐 수 있는 자유여행으로 가고 싶기에
길벗에서 나온 무작정 따라하기 시리즈  싱가포르책의 도움을 받기로 했다.
따끈따끈한 신간이라 최근 관광정보까지 알차게 들어 있음은 물론
테마북과 코스북으로 꼼꼼하게 싱가포르를 담고 있어서
자유여행 가는 사람들에겐 좋은 길라잡이 역할을 톡톡히 해주는 책이다.

테마북을 펼치면 주제별로 싱가포르 소개부터
스토리, 주제별 볼거리, 맛집, 쇼핑, 재밌는 즐길거리
이렇게 테마별로 꼼꼼하게 구석구석 잘 소개하고 있다.
또한 생생한 사진을 통해 눈으로 확인할 수 있으니
더더욱 믿음직스럽다.
       

                                    

코스별 책은 친구와 함께 하는, 아이가 있는 가족 여행, 짠돌이 여행등
다양한 상황에 따라 다양한 코스와 예상경비까지 안내해줘
실질적으로 참고할 수 있어 너무 유익하다.

 
이 책을 보면서 실용학자인 정약용 선생님이 생각나는 것은 왜일까?
이 책이 싱가포를 여행을 앞둔 여행객을 위한 실용적인 책이기 때문인 것 같다.
이 시리즈 앞으로 여행 갈 때 나라별로 참고해야겠다.
너무 유용한 책이라 칭찬하고 싶다.

-컬쳐불름을 통해 업체로부터 책만 제공받아 읽어본 후 주관적 관점으로 솔직한 후기를 작성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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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분노하는가? - 분노 사회에서 나를 지키는 길
조정민 지음 / 두란노 / 201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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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란노서포터즈7기로 선정되어삶이되는 두란노 서원의 신앙서적을 한달에 2권씩읽을 수 있는 기쁨을 누릴 수 있어서 참 감사하다.그것도 좋아하는 저자의 책을 만나는 기쁨을 누리다니~!

             

날마다 새로운 날이지만 특별히 이렇게 책이 도착한 날은미소로 올라간 입꼬리가 내려올 줄 모른다.성경을 더 깊게 이해하게 하고 더 깊게 묵상하게 해주는신앙서적이 난 참 좋다.특히 조정민 목사의 글은 하나같이 어렵지 않으면서 아주 간결한데도다 읽고 나면 전체적인 흐름과  이해가 잘 되어개인적으로 참 마음에 드는 문체라 더더욱 마음이 열린다.이번 <왜 분노하는가?>도 역시 마음에 들었다.  

                

나는 쉽게 화를 내는 성정을 갖고 있어하나님 앞에 부끄럽기도 하고 투영스 앞에서도 부끄럽고 민망할 때가 많다.내 감정의 홍수에 치여서 화를 내고 나면부끄러움과 함께 자괴감으로 나를 힘들게 하고남을 판단하는 그 잣대가 고스란히 내게도 적용되어서너가 무슨 엄마냐? 니가 크리스찬이라고 개가 웃겠다?...이렇게 나를 정죄하고 비판하며 더더욱 나락을 떨어트릴 때가 많다.

                                                                     

성격이 급하고 완벽주의적인 성향으로그에 미치지 못하면 나를 힘들게 했던 유년시절과초짜 엄마 시절의 나는 그렇게 조바심이 컸다.그러지 못하면 마음속에서 화가 일었다.이런 내가 무섭기도 하고 내가 정말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이 맞을까?란 고민이 늘 나를 따라 다녔었다.

   

그래서 성경의 인물중 공식적으로 분노했다는 기록이 없는 요셉이나 다니엘을참 많이도 부러워했었다.다윗의 시편을 읽다보면 원수의 부인은 과부가 되고 자녀는 고아가 되게 해달라는기도를 보면서 다윗은 간통죄에 살인죄에 그것도 모자라저주하는 기도까지...다윗이 하나님 마음에 합한 사람이라는 인정을 받은 것은 너무 부럽지만 별로 닮고 싶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었다.

                          

                                                                                            

우리는 아니 나는 왜 분노하는걸까?그것도 너무 쉽게 너무 자주하지 말아야지 마음으로 간절히 원하고 기도로 아버지께 도움을 요청해도왜 이렇게 쉽게 무너지는 걸까?이건 율법주의적인 성향을 완전히 버리지 못한하나님의 전적인 은혜 아니고선 구원을 이룰 수 없음에도 불구하고내가 잘해보려고 하고 열심내려고 하는 그것이 마음에 조금 남아 있어서인 것 같다.내가 열심히 하든 안하든 주님은 나를 주님의 자녀로 받으셨고영원히 사랑하시는 신실하신 분인데도..나는 왜 이렇게 욕심을 내는 것인지...      

              

저자가 33페이지에 말했듯이

 

33p 성경을 보면 도처에 하나님의 약속이 새겨져 있습니다. 이 언약의 성취는 붙드는 자의 것입니다. 그러므로 성경을 읽을 때 가장 먼저 할 일은 내 생각을 내려놓는 것입니다. 내 생각을 잠시 거두고 말씀을 기준 삼을 때 이 언약을 붙들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자녀라는 신분을 획득했음에도, 하나님을 만나 그분의 부르심을 들었음에도 내 생각을 버리지 못하면, 사라처럼 인간적인 궁리를 하게 되고 그로 인해 분노할 일이 생깁니다. 평생 처리하지 못할 분노를 쌓게 됩니다.

 

난 내 생각을 내려놓지 않아 기준인 말씀을 붙들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그래서 사라처럼 평생 처리하지 못할 분노를 쌓고 있는 것이다.지독한 가난은 우리 가족에게 많은 상처를 남겼는데가난이 원인이 될 순 있지만 하나님께 받은 사랑으로 얼마든지 지배당하지 않고 화목할 수 있었다고 생각하지만우리는 화목하지 못했고 서로에게 상처를 줬기에쉽게 조바심 내며 화를 내는 것은 아주 어렸을 때부터 형성된 뿌리깊은 죄임을 깨닫는다.

                                                                     

분노를 없애려면 반석위에 집을 집는 믿음의 사람이 되어흔들리지 않아야 하는데 마치 모래위에 집을 지은 사람처럼 내 믿음이란 터전은너무 약한 것 같다.

                                                                     

화가 날땐 화를 내버리기보단하나님을 찾는 기도의 자리로 가야 함을이 책을 통해 다시한번 다짐한다.마더와이즈를 통해 화날때마다 그 방법을 사용해야지마음 먹어놓고 어떤 때는 지키고 어떤 때는 실패했던 나...이젠 우울증을 이겨낸 방법을 고스란히 적용해더이상 분노를 표출하지 않도록 마음과 생각을 지켜야겠다.

 

131p 우리가 삼손의 이야기에서 배울 것은 한가지 입니다. 화가 날 때 찾아야 할 기도의 자리가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또한 분노를 참기만 한다고 능사가 아니고오히려 참았다 쌓인 분노가 폭발하는 것이 더 좋지 않기 때문에분노를 하나님 앞에서 발가벗고 씨름하는 시간을 가짐으로 처리해야겠다.다윗처럼 하나님 앞에 원수를 향한 저주의 기도를 하는 한이 있더라도숨기지 않고 하나님 앞에 갖고 나오는 것이 중요함을 이 책을 통해 다시한번 배운다.

193p 분노는 반드시 처리해야 합니다. 그리고 그 방법은 하나님 앞에서 발가벗은 채로 씨름하는 것입니다. 그런 시간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그렇다고  분노를 아예 내지 말라고 말하지 않는다. 하나님 떄문에 분노하는 것은 하나님이 기뻐받으시는 일이다.모세처럼, 비느하스처럼, 다윗처럼..십장에게 동족이 맞는 것을 보며 의분이 일어난 모세,전염병을 일으킨 남녀 지도자를 창으로 꿰뚫은 비느하스의 분노..하나님을 모독하는 골리앗을 보면 느꼈을 소년 다윗의 분노..이건 하나님 때문에 분노하여 하나님께 인정받고 칭찬받는 분노이다.크리스찬은 의롭지 못한 일에 분노하라고 부름받은 존재이기에저자는 생애 마지막까지 거룩한 분노로 불타오르게 사는 것이 그리스도인이라고 말한다.

 

62p 모세는 비로 화려한 왕궁에서 자랐지만 자신이 히브리인임을 잊지 않았습니다. 자기 정체성이 분명한 사람이었습니다. 하나님을 위한 분노는 겸손이고 온유입니다.

 

196p 의로운 분노는 사람이 아니라 죄를 미워하고, 그 죄를 심는 사탄을 미워하는 것임니다. 그리스도인은 이 분노로 인해 기꺼이 목숨을 내놓는 소명을 받은 사람들입니다. 죽어야 사는 존재인 것입니다. 그런 소명의 사람들이 자꾸 살려고 하니까 타협하게 되고 의심하게 되는 겁니다. 그리스도인은 생애 마지막까지 거룩한 분노가 불타올라야 합니다.

 

201p 하나님은 분노를 통해 우리를 부르십니다. 분노가 사그라지지 않고 계속해서 지속된다면 거기가 하나님이 부르신 자리임을 알고 감당하면 됩니다.

 

 

온유한 사람이 제일 부러웠고 내가 화 내는 것에 대해 자주 속상해하고 가슴 아파했던 나에겐이 책은 참 좋은 안내서였다.하나님 안에서 온전한 믿음으로 생황속의 분노에서 벗어나의로운 분노를 갖고 성경속 인물들처럼그렇게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삶을 살고 싶다.

 

184p 나를 붙들고 있으면 절대 하나님을 만날 수 없습니다. 반대로 하나님을 붙들면 나를 놓게 되어 있습니다. 그게 구원입니다. 나를 붙든 채로 하나님을 쫓는 건 신앙이 아닙니다.

 

나를 붙들지 않고 하나님을 붙들고 주님을 쫓는 삶을 평생 살아가고 싶다.오늘도 삶이 되는 책을 통해 마음을 다시한번 정돈하고마음먹게 하시니 그저 감사하다.오늘도 내일도 영원히 주님만 높임 받으시옵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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