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수할지라도 그럼에도 사랑하심 - 사무엘상 2 김양재의 큐티 노트
김양재 지음 / 두란노 / 201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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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마다 큐티하는 여자> 김양재 목사님의 사무엘상 8장 ~15장 까지의 규티 노트를 엮은
<실수할지라도 그럼에도 사랑하심> 책은 하나님을 버리고 왕을 달라고 떼를 쓰는 기도를 하는
이스라엘을 통해 떼부리는 기도에 하나님이 응답하시고  떼부리는 기도의 결과가 어떠한지 보여주며,
넘어지고  또 넘어지고 거듭되는 실수에도 불구하고 그럼에도 사랑하시는 하나님을 만나게 해준다.
                    


목차는 다음과 같다.
파트 1. 하나님을 버리는 떼 부리는 기도
파트2. 넘어지고 또 넘어져도
파트3. 거듭되는 실수에도 불구하고
파트4. 그럼에도 사랑하심
사무엘상 8장부터 사무엘상 15장까지의 말씀을 꼼꼼하게 짚어주고 있다.

 


이스라엘은 백성들은 사무엘이란 흠 없는 지도자를 두고서도
왜 왕을 달라고 구했을까?
세상 모든 나라가 왕을 통해 다스리는 것이 좋아보였을까?
죄인된 몸으로 볼 수도 없는 하나님, 보이지 않는 하나님은
이스라엘의 영원한 분깃이 되시는데 그들은 세상 사람들이 갖고 있는 왕을 구했다.
이것을 김양재 목사는 떼부리는 기도라고 정의했다.
처음 접하는 '떼부리는 기도'
...

사울왕은 상징적일뿐 지금 현 시대를 살고 있는 우리에겐 각자의 왕이 존재한다.
외모, 실력, 명예, 권력, 돈, 사랑, 인정...?
내가 나도 모르게 세운 왕은 무엇일까?
무엇을 추구하고 있는가?


이 책을 읽는동안 
내가 인지하지 못했지만 지금까지 해온 기도 중
떼부리는 기도는 무엇인지 살펴보게 되었다.
부끄럽고 얼굴이 화끈거렸다.
결국엔 이 세상에서의 잘먹고 잘사는 것을 구한것이기에...
먼저 주의 나라를 구하는 내가 되어야지
다시한번 마음을 잡는 기회가 되어 감사할 따름이다.


김양재 목사님 책은 이해하기 쉽게 잘 설명되어 있고
옆에서 조곤조곤 말씀해주시는 것 같아 더 좋은 것 같다.
금요예배때 오셔서 말씀을 전하셨을때 음성을 들었는데 목소리도 예쁘시다.
그 목소리로 내게 말씀해주시는 것 같아 더 마음에 와닿았다.


이 책이 더 좋았던 것은
말씀을 바탕으로 한 목사님의 조곤조곤 설명이후
한번 더 생각할 수 있는 질문 이 던져지고,
'우리들 묵상과 적용' 이라는 꼭지에서 우리들교회 교인의 간증이 나오고
'말씀으로 기도하기' 란 꼭지에서 한번 더 말씀을 바탕으로 기도한다.
이것으로 끝이 아니라 '영혼의 기도' 라는 꼭지를 통해 한번 더
깊게 기도하는 시간을 갖는다.
챕터마다 이렇게 구성되어 있어서
이해하기에도 부족함 없었고, 배운 말씀을 기도로 마무리 할 수 있어 좋았다.


너무 좋은 말씀들을 많이 해주셔서
페이지마다 다 줄을 그을 수 밖에 없었다.
흥분해서 똑바로 긋지 못하고 비틀빼틀 그었지만
쏙쏙 들어오는 귀한 말씀에 마음을 치며 줄을 쳤다.
다시 또 읽고 마음에 새기고 싶을 정도로 좋았다.


좋은 말씀들 중에 마음에 와닿는 문구 몇개만 올린다.

아름다운 출발을 하려면 이렇게 새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기름 부음을 받아야 합니다. 체험신앙이 되어야 하고 집착을 끊어야 하고 양식 걱정을 하지 않아야 합니다. 새 마음을 받으면 성령을 받게 되어서 앉으나 서나 구원에 대해서 초점을 맞추게 됩니다. 107p
하지만 이것은 진짜 회개가 아닙니다. 진짜 회개는 고백과 함께 유턴이 있어야 하지 않습니까? 세상 왕 구하는 짓 그만하고, 사울도 왕의 자리에서 내려오고, '이제부터 하나님만 우리 왕으로 섬기겠다' 다짐하고 삶에서 달라지는 것이 있어야 하는데 살려 달라고만 간구합니다. 155p
나의 블레셋은 누구입니까? 남편, 아내입니까? 시어머니입니까? 자식입니까? 그가 누구든 감사하기 바랍니다. 모든 일을 결정할 때 하나님께 묻고 가기 바랍니다. 질서를 거슬러 월권하지 말고 잘 이내하기 바랍니다. 위기가 찾아올수록 변명하거나 도망가지 말고 길이 참으시는 하나님의 사랑을 생각하기 바랍니다. 189~190p
믿음이라는 것이 이런 것 아니겠습니까? 생명을 내놓기 아까워하지 않는 사람들의 만남이 얼마나 설레고 기쁜 것인지를 경험하지 못한 사람은 이해하기 어려운 것입니다...그렇지만 요나단과 그의 부하는 가장 행복한 사람들입니다. 요나단은 여호와께 묻는 태도를 가졌습니다....그러나 요나단은 하나님 나라를 만났습니다. 그래서 세상의 왕이 아무것도 아니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구원의 일에는 많은 사람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208p
순종이 제사보다 낫다는 말은 열심히 예배 드리는 것보다 '말씀을 실천하면서 살라'는 것입니다. 사울은 아말렉과의 전쟁에서 승리한 후에 하나님을부터 버림을 받았습니다. 오늘날에도 많은 사람이 성공 후에 하나님으로부터 버림을 받습니다. 지금 나는 어떻습니까? 나의 아각을 쪼개야 하는데 욕심 때문에 못하고 있지는 않습니까? 256p

좋은 책 만나게 하신 은혜 감사합니다.
주님 책을 통해 깨닫고 느낀 바 대로 행동하는 제가 되길 원합니다.
귀한 목사님을 통해 귀한 말씀 배우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내게 허락한 블레셋을 원망하고 불평하지 않고
그 블레셋을 통해 내가 주님께 더 나아가고 바라게 하심에 감사하고
떼부르는 기도가 아닌 하나님 뜻에 합당한 기도로
주님께 날마다 묻고 기도로 나아가는 주의 자녀 되게
우리 모두를 인도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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