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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3줄 쓰기 : 매일 더 멋진 내가 되는 예쁜 말하기 - 66일 동안 배우는 하루 3줄 바르게 말하기 연습 ㅣ 하루 3줄
윤희솔 지음 / 청림Life / 2025년 2월
평점 :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어떤 말은 듣는 사람의 마음을 다치게 하고,
어떤 말은 듣는 사람도 나도 기분 좋게 만들어요.
하루 3줄 긍정어 연습으로 반듯하고 다정한 마음 근육을 길러 보세요.
아이들의 입에서 거친 말, 험한 말, 부정적인 말들보다 바른 말, 예쁜 말이 나왔으면 하는 바람에서 《하루 3줄 쓰기: 매일 더 멋진 내가 되는 예쁜 말하기》로 하루에 조금씩이라도 긍정의 말을 배우는 시간을 가져보았다. 평소에 "망했어~", "아, 왜 나만 안되는 거야", "못하겠어", "오빠도 했어!" 라는 말을 자주 하는 아이들이라서 이 책이 아이들의 마음에 긍정의 말을 심어 줄 수 있지 않을까하는 기대를 품으며 이 책을 펼쳤다.

《하루 3줄 쓰기: 매일 더 멋진 내가 되는 예쁜 말하기》는 66일 동안 하루에 한 문장씩 <나를 채우는 말>과 <상대방을 세우는 말>들을 읽고 쓰고 생각해보며 말하는 연습을 할 수 있는 일명 '긍정 대화법 연습 워크북'이다.

1. 가만히 떠올려요
일상에서 일어나는 일들 중 겪을 만한 이야기를 담아냈다. 그리고 그 상황에서 '나'라면 어떤 말을 했을 것 같은지 상상해 보며 이야기해보는 시간을 가져보았다.

2. 곰곰이 생각해요
똑같은 일도 바라보는 시각에 따라 다르게 느껴진다고 한다. (완전 공감ㅋ) 그동안 써 왔던 말들을 살펴보고 조금 더 예쁘고,긍정적인 말로 바꾸어 보면 어떨까? [곰곰이 생각해요]를 읽어보며 긍정적인 말, 조금 더 구체적인 말, 힘낼 수 있는 말 등 '더 멋진 대화법'을 배워보았다.
특히 [곰곰이 생각해요] 부분에 각 상황별로 나오는 부분은 찐공감이 절로~
☞ 평소에 이렇게 말하지 않았나요? -> 이렇게 바꿔 말해봐요
쟤도 그랬어요. -> 죄송해요.
진짜 아이들이 평소에 하는 말이랑 똑같...ㅋㅋㅋㅋ (놀람~ㅋㅋ)

3. 찬찬히 연습해요
앞에서 살펴본 상황과 비슷한 상황에서 어떤 말을 해야 하는지, 앞에서 배웠던 긍정 언어를 떠올리며 연습해 볼 수 있었다.
4. 꿀팁
힘든 상황에서 다시 용기를 낼 수 있도록 도와주는 비법,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는 대화법 등이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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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장, 한 장 담겨져 있는 상황이 정말 일상생활 어디에서나 벌어질 수 있는 흔한 상황들이었다. 가정에서 엄마 혹은 아빠, 형제, 자매들 간에 벌어질 수 있는 상황뿐만 아니라 학교에서 선생님, 친구들 간 일어날 수 있는 상황이라 더 많은 공감과 더 깊은 생각을 하게 만들었다.
근데 책을 살펴보면 살펴볼수록..
엄마인 나도 평소 "너는 왜 이렇게 화를 잘 내?", "이것도 몰라?."와 같은 말들을 하지 않았나...(뜨끔)
아이와 함께 하루에 한 문장씩 읽어보면서 그동안 오히려 내가 더 부정적인 말들을 하고 아이들의 입장보다는 나의 입장만 생각하고 말해왔던 것 같아 진심 반성의 눈물이 주륵주륵...ㅠ.ㅠ
해 볼께!/ 좋은 일도 있었어!/ 한번 해 보지 뭐/와 같은 33가지의 <나를 채우는 말>로 자신감 있고 단단한 나를 만들고 진짜 잘됐다/ 네 덕분에 [ ]을/를 알게 됐어/와 같은 33가지의 <상대방을 세우는 말>로 타인의 입장을 생각해보고 남을 배려하는 나를 만드는 『매일 더 멋진 내가 되는 예쁜 말하기』
이 책은 부모님과 아이들이 함께 읽고 생각 나누기를 하면 좋을 책이다. 길지 않은 글이라 아이들도 부담없이 읽기에 좋고 상황별로 서로의 생각을 깊이 나눌 수 있는 책이라고 생각한다. 『매일 더 멋진 내가 되는 예쁜 말하기』에 나와 있는 긍정 대화법을 함께 연습하면서 비속어 대신 예쁜 말, 부정적인 말보다는 긍정적인 따뜻한 말로 다정한 어른, 예쁜 말하는 사랑스러운 아이가 되어보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