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수사를 시작하겠습니다 시작하겠습니다
서아람 지음, 쏘우주 그림 / 다산어린이 / 202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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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 베스트셀러 시리즈 「이상한 무인 가게」 작가 집필 ★

★ 검사 출신 변호사의 국내 법학 동화 ★

★ 현직 교사 강력 추천 ★



급식이 맛있기로 소문난 영양초등학교.



어느 날, 유난히 짠 소시지 야채 볶음 때문에 '두 번 급식'을 먹는다 해서 붙여진 두식이마저 초등학교 입학 이래 처음으로 한 번만 급식을 먹는 사건이 벌어진다. 이 일로 영양초등학교 급식을 유명하게 만든 장본인인 영양사 은빈쌤은 곤란한 상황에 처하게 된다.



사흘 뒤에는 회오리 감자통이 사라지는 두 번째 사건이 발생한다. 맛있는 회오리 감자를 먹을 수 있다는 기대에 부푼 아이들은 크게 실망을 하게 되고, 배고픔에 서둘러 집으로 향하는 두식이는 편의점 뒤쪽 쓰레기장을 지나가던 중 사라진 회오리 감자통을 발견하게 된다. 그 순간 빠르게 지나가는 정체불명의 그림자와 함께 파란색 에나멜 가방을 목격하고 그 가방의 주인이 김예민일 것이라고 의심한다.



이어 급식실의 국자가 모두 사라지는 세 번째 사건까지 벌어지면서 세 번의 사건을 통해 두식은 누군가가 일부로 급식을 망치고 있다는 확신을 하게 된다.




경찰 아빠를 둔 두식이는 호기심 많은 학급회장 수영이와 함께 급수대, 일명 '급식실 연쇄 테러 사건 특수수사대'를 결성해 용의자로 보이는 친구들을 차례로 만나며 사건의 단서를 쫓기 시작한다. 과연 진짜 범인은 누구일까? 그리고 왜 이런 일을 벌인 것일까?



식판 가득 먹음직스러운 음식이 담긴 겉표지와 함께 『우리들의 수사를 시작하겠습니다』라는 제목은 나의 눈길을 끌기에 충분했다. 『우리들의 수사를 시작하겠습니다』는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아이들이 학교에서 가장 기대하는 것 중 하나인 '급식'을 주제로 한 '법'과 '수사 이론'을 다룬 어린이 수사, 추리 동화책이다.


'급식 테러'라는 친숙한 소재를 바탕으로 두식이는 경찰관 아빠의 도움을 받아 수영이와 함께 수사에 필요한 증거 수집를 수집하고 용의자에 대한 알리바이를 확인, CCTV와 목격자를 찾는 등 수사를 진행해 나간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마치 책을 읽는 아이들이 직접 범인을 찾는 듯한 느낌을 주어 몰입감을 높여 준다. 나 또한 실제로 책을 읽는 동안 사건을 하나 둘씩 해결해 나가는 과정이 흥미진진하게 느껴졌고, 계속되는 급식 테러 사건으로 고군분투하는 상황 속에서도 수사대의 활약이 돋보여 앉은 자리에서 이 책을 끝까지 읽을 정도로 재미있었다.



책의 부록에는 경찰과 수사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는 질의응답이 담겨 있는데, 그 동안 몰랐던 다양한 정보를 통해 실제 경찰이 하는 일과 수사 과정을 어떻게 진행해 나가는 지에 대해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다. 특히 『우리들의 수사를 시작하겠습니다』와 같은 수사물을 좋아하는 어린이들, 혹은 경찰을 꿈꾸는 아이들에게는 이 부분이 더욱 흥미롭게 다가올 것이다.


'레전드 급식'으로 소문난 영양초등학교에서 누군가 급식을 망쳐 학생들이 급식을 먹지 못하게 방해하는 사건이 발생한다. 과연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해 나갈까? 이 책을 펼치는 여러분도 '특수수사대'가 되어 책을 읽는 동안 함께 추리를 해 보자. 끝까지 읽다보면 자연스럽게 추리의 즐거움에 빠져들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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