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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공부하는 상위 1% 아이의 집 - 아이의 학습 습관은 의지가 아니라 환경이 만든다
김지호 지음 / 중앙books(중앙북스) / 2026년 2월
평점 :

[본 도서는 출판사로부터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공부하라는 잔소리가 아닌
공부를 스스로 하게 만드는 방법이 있다면...
그것이 과연 가능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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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하는 아이들을 바라보다 보면
책상 위에 놓인 물건을 만지작거리거나,
옆 책장에 꽂혀 있는 책을 계속 바라볼 때가 있다.
그럴 때마다 엄마 속은 부글부글 ㅜ.ㅠ
“공부할 땐 제발 공부만 하자!”라는 말을 반복하곤 했다.
그러면서 '아, 공부하는 곳 주변에
아이들이 한눈을 팔 수 있는 물건들을 두면 안 되겠구나!'는 생각이 들었고
조금씩 공부 환경의 중요성을 깨닫게 되었다.
그래서 읽게 된 책이
『스스로 공부하는 상위 1% 아이의 집』이다.
'상위 1%'라는 말보다
'스스로 공부하는 아이의 집'은 어떤 공부 환경이고
우리 집에도 적용할 수 있을지 궁금했다.
『스스로 공부하는 상위 1% 아이의 집』은
25년간 교육 공간 전문 디자이너로 활동해 온 김지호님이 쓴 책이다.
저자는 국내외 사례와 과학적 연구를 바탕으로
아이들의 학습 습관은 '의지'보다 '환경'에서 만들어진다는 점을 강조한다.
실제로 책을 읽으면서
우리 아이들이 공부에 집중하지 못하고
자꾸 산만한 행동을 보였던 데에는 다 이유가 있었구나 하는 깨달음을 얻었다.
그동안 아이들의 산만한 행동을
공부하려는 의지가 부족하다고만 생각했는데
그 원인의 큰 부분이 잘못된 공부 환경에 있다는 것을
이번 책을 통해 알게 되었다.
또, 아이들의 공부 습관에 공부 환경이 미치는 영향이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크다는 사실에 큰 충격을 받기도 했다.


뇌가 환경에 자동으로 반응하는 내용은 무척 흥미로웠다.
눈 앞에 많은 물건들이 있으면 뇌가 그것들을 처리하느라
더 많은 에너지를 소비한다는 시각적 반응,
소음이 있는 곳에서는 뇌가 그 소리에 대응하느라
더 바빠진다는 청각적 반응,
심지어 조명에 따라서도 뇌가 영향을 받는다는 점 등을
읽으면서 '아...!'하고 고개가 끄덕여졌다.
책을 읽으며 우리 아이들이 왜 엄마의 공부 잔소리에도
집중을 잘 못했는지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이 책에는
한국 주거 환경에 최적화된 실질적인 맞춤형 공부 환경 솔루션도 담겨 있다.
방 크기를 측정하는 방법부터
초소형·일반·넓은 방 등 방의 크기별로 다양한 가구 배치를 통한 공간 활용법,
거실을 활용한 학습 공간 구성법까지,
아이들이 스스로 공부하고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구체적인 환경 설계 방법들이 자세히 실려 있다.
이 부분을 보면서,
마침 아이들 방의 가구를 집중해서 공부할 수 있는 구조로 바꿔줘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던 참이라
우리 집에 맞는 아이 공부방을 만드는 데 적극 활용해 볼 수 있다는 점이 좋았다.

나처럼
'우리 아이는 왜 잔소리를 해야지만 공부를 할까?'
'왜 이렇게 공부에 집중을 못하고 산만할까?'
'공부하려는 의지가 부족한가?'라 고민하고 있다면,
『스스로 공부하는 상위 1% 아이의 집』을 읽어보길 권한다.
이 책을 읽으면서
우리 아이들이 스스로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또 어떻게 공부 환경을 바꿔줘야 하는지
그 방법을 배울 수 있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