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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땐 누구보다 순하던 우리 아이가 왜 이럴까?'
부모들은 어리둥절, 이해불가.
'엄마는 나 혼자서도 할 수 있는데 왜 이렇게 잔소리를 하는 걸까?'
부모와는 말이 안 통한다고 생각하는 아이들.
아이들은 사춘기가 오면
부모의 사소한 이야기에도
격한 반응을 보이고 말도 거칠어진다고 한다.
게다가 다른 사람의 말이나 행동을
부정적으로 받아들이기도 한다는 사춘기.
흔히
"내가 다 알아서 할게."
"나 좀 그냥 냅둬."라는 말을 많이 한다는데
그것이 다 이유있는 행동이었다는 것.
뚜식이의 과학일기1. 뇌와 사춘기편은
엉뚱한 우리의 주인공 뚜식이와 누나 뚜순이
그리고 그 가족들과 친구들이
사춘기에 느끼고 겪을 수 있는 일상의 다양한 소재를
일기 형식의 만화와 텍스트로 풀어 쓴 코믹 만화이다.
게다가
자칫 딱딱할 것 같은 과학 지식을 재미있게 풀어
뇌와 사춘기에 대한
알찬 과학적인 정보들로 가득 담아내고 있다.
소소하지만 억지스럽지 않은 유쾌한 재미와
뚜식이 누나 뚜순이와의 찐남매 이야기가
어느 가정에서 볼 수 있는 평범한 가정의 모습이여서
더 공감이 갔던 뇌와 사춘기편.
사춘기의 우리 자녀들이 왜 이런 행동과 말을 하는지,
이 시기에 아이들의 뇌가 어떻게 변하고 있는지,
사춘기 자녀를 둔 부모가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뚜식이와 뚜순이 가족의 일상에서 만나볼 수 있다.
사춘기의 아이들과 부모님들이 계시다면
엉뚱하지만 유쾌한 뚜식이의 일기를
살짝 들여다 보길 바란다.
뚜식이와 비슷한 또래의 아이들은
이 책에 더 많은 공감을 할 수 있을 것이고
뚜식이와 비슷한 또래의 아이들을 키우고 있는 부모에게는
이 책이 사춘기 아이들의 모습을 조금이나마 이해할 수 있는
책이 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