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집중력 습관

초등 집중력 습관 - 아이의 도둑맞은 집중력을 되찾아주는 35가지 솔루션
이임숙 지음 / 카시오페아 / 2024년 8월

집중을 잘하는 것도,

집중하지 못하는 것도 모두 습관입니다.

《4~7세보다 중요한 시기는 없습니다》, 《엄마의 말 공부》의 저자이자 50만 부모가 선택한 베스터셀러 작가이신 이임숙 소장님의 새로운 책 《초등 집중력 습관》이 나왔습니다. (짝짝짝짝~~~~~)

처음 제목을 보는 순간,

'아...무언가를 할때 집중하지 못하고 산만함을 보이는

아이가 우리집에도 있는데 꼭 읽어봐야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던 《초등 집중력 습관》

차례

1장. 내 아이의 숨겨진 집중력을 찾아서

2장. 일상 집중력 : 잘 만들어진 습관의 힘

3장. 공부 집중력 : 공부의 성패는 집중력에 달려 있다

4장. 관계 집중력 : 사회성에도 영향을 미치는 집중력

5장. 현명한 스마트폰 사용법

6장. 집에서도 쉽게 하는 집중력up 솔루션

7장. 집중력에서 주의력으로

각 장의 내용들이 모두 흥미로운 가운데 첫 페이지를 읽는 순간부터 머리를 퍽!하고 맞은 느낌이었어요.

집중력은 태어날 때부터 가지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고 계셨나요?

하지만 타고난 집중력도 발전시키지 않으면 그 힘을 점차 잃어버린다고 해요. 그래서 책에는 일명 <집중력을 도둑맞는다>라고 말합니다.

아이가 짜증이 많아지거나 산만해지거나 멍 때리는 시간이 많다면 그것은 타고난 집중력을 도둑맞고 있다는 강력한 신호!

(아! 우리 아이한테 해당하는 것도 있...^^;;;)

특히 집중력이 일상과 사회성에도 영향을 미친다고 하니 하루 빨리 집중력을 길러주고 싶은 이 엄마는 또 마음이 급해지네요~

(슬로우~ 슬로우~~~~~)

앞서 이야기한 집중력 부족 신호 3가지의 행동을 돕는 방법에는...

첫째, 짜증내는 아이에게는 공감과 다독임이 필요하다.

아이의 짜증이라는 불편한 감정에는 무조건 공감해주어야 진정이 된다고 해요.

전 "또 시작이다" 혹은 "왜 또 징징대?"라고 자주 이야기하곤 했는데...

이럴 때는

"잘 안 돼서 속상하니? 답답해서 그렇구나. 잘 안 되면 짜증날 수 있지."하고 아이의 불편한 감정을 진정시키고 해소할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한다고 하네요.

둘째, 산만해졌다는 것은 집중을 방해하는 요소가 생겼다는 뜻이다.

아이들은 지루하거나 과제가 어려울 때 등의 경우 산만해진다고 해요.

이럴 때는

멈추고, 생각하고, 행동하기 기법으로!

멈추기 : 잠깐 멈춰, 잠시 쉬었다 시작하자.

생각하기 : 지금 ~할 시간이야. 기억하지?

행동하기 : 이제 마음집중 준비됐니? 다시 시작!

셋째, 아이가 멍을 때리면 휴식이 필요하다는 뜻이다.

이럴땐 온전히 쉬어야 우리의 뇌가 휴식을 취하고 에너지를 다시 충전할 수 있다고 해요.

"멍해졌구나. 쉬라는 신호야."

"우리 잠깐 기분 좋게 산책하고 올까?"

게임을 하거나 유튜브를 보는 것은 뇌가 진짜 쉬는 게 아니니 진짜 제대로 쉬는 법을 아이에게 알려주는 것이 중요한 것 같아요.

사실 아이가 20분 공부 후 쉬는 시간에 유튜브를 보게 하기도 했는데 이게 잘못된 방법이었다는 걸 이번에 알게 되었어요. (쉬는 게 쉬는 게 아니었습니다! ㅜㅠ)

이 밖에도 《초등 집중력 습관》은 아이의 도둑맞은 집중력은 언제 키워줘야 하는지, 잘 키우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한 35가지의 간단하면서도 구체적인 방법들이 담겨져 있습니다.

저는 각 장마다

'다양한 상황별 예시'와 '우리 아이, 이유가 뭘까?'를 읽으면서 나의 상황과 비슷한 내용에 공감하기도 했고 아이의 행동에 대한 원인과 그에 따른 제시된 방향성에 아이를 조금 더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도 했어요.

또한 '집중력 향상 하우투'에서는 집중력 향상을 위한 놀이 방법이나 아이와 부모의 대화법 등 실생활에서 바로 써먹을 수 있는 유용한 정보들이 실려 있어서 참 좋았답니다. :)

(꼭 실천해 볼 것들 밑줄 쫙~ 치고 여러 번 읽어보며 마음에 새기기☆ )

오늘날, 유튜브나 쇼츠 등의 스마트폰 영상, 게임 등 수많은 즐길거리의 유혹으로부터 집중력을 도둑맞을 수밖에 없는 현실. ㅜㅠ

책을 읽고 나서 그저 '아직 어리고 남자아이라 크면서 집중력이 좋아지겠지.'라는 생각이 저의 착각이었다는 걸 알게 되었어요.

집중하지 못하는 것도 습관이라니 충격 그 자체!!!

그래서 늘 아이의 산만한 행동을 바로 잡고자 다그치기만 했던 저뿐만 아니라, 자녀의 집중력 때문에 고민이신 부모님들께 이 책을 추천합니다.

이 책에 나와 있는 솔루션들이 우리 아이들의 도둑맞은 집중력을 다시 키울 수 있는, 평생 집중력 습관을 기를 수 있는 길라잡이가 될 수 있기를 바라고 또 바랍니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