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를 하다보면 내 감정이 내 것이 아닌 양, 나조차 컨트롤 하지 못하고 나의 힘듦을 아이에게 화로 쏟아내기 일쑤였다. 때로는 화를 삭이기 위해 그 화를 마음에 꾹꾹 눌러 담아두기만 했는데 활동지에 있는 내용을 실천해 보면서 그 담아두기만 했던 마음을 꺼내어 마주해 보는 시간을 갖게 되었다.
이 책을 보자마자 아이에게 더 이상 화를 안 내!라는 건 불가능하지만 내 마음을 들여다보면서 동시에 아이의 마음을 들여다 볼 수 있는 여유가 조금은 생겼다.
우리 중 누구도 모든 것을 다 잘하지 못합니다.
서로의 강점을 인정하고, 도움을 주고받으며 협력하는 가운데 우리는 목적지에 도달할 수 있습니다.
p34
사람들은 흔히
긍정적인 감정과 부정적인 감정으로 마음을 나눕니다.
긍정적인 감정은 좋은 것, 부정적인 감정은 나쁜 것으로 판단합니다.
그러나 심리학에서는
욕구가 충족되었을 때와 욕구가 충족되지 않았을 때 나타나는 감정이 다른 것일 뿐이라고 말합니다.
좋은 감정, 나쁜 감정이 따로 있는 것은 아니라는 거죠.
p48
자신을 믿고, 존중하는 것처럼 다른 사람도 배려하고 존중하는 사람을 우리는 자존감이 높은 사람이라 말합니다.
높은 자존감을 위해 매일 나와 마주하는 시간을 가져봅니다.
이제 더 이상 어린아이가 아닌 우리는
스스로 자존감을 관리하고 성장할 수 있습니다.
먼저 나를 귀하게 여기는 마음을 가져봅니다.
매일 아침 거울을 보며
'나는 나를 사랑한다.'라고 말합니다.
p109
책에는 10대를 위한 마음성장학교 실천노트라고 쓰여있었지만 꼭 10대만 실천해 보라는 법이 있을까.
이 책을 통해 누구든 자기 자신의 마음을 대면하고 자신이 느끼는 감정들을 제대로 배움으로써 지금보다 더 행복한 나를 꿈꾸어 본다.
본 후기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읽어본 후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