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바이 부동산 - 일본 부동산황제 센마사오의 교훈
단 이사오 지음, 박재현 옮김 / 사이몬북스 / 201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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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교훈 따윈 없다. 그저 타인의 실패를 가쉽삼아 키득거리는 것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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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정복은 가능한가
오카다 토시오 지음, 레진 옮김 / 파란미디어 / 201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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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덕후용 리뷰입니다. 

저는 소위 말하는 덕후가 아니지만 흥미로운 제목에 끌려 책을 읽었습니다. 

간단히 말하자면 만화 속 악당의 목표가 실현가능할까 "이득"이 있을까 고민해 본 책입니다. 그게 비용 대비 효용이 나오는 일이냐는 식이죠. 일견 아무 생각없이 받아들일 수 있는 만화 속 컨셉에 대해 실제 세상의 기준을 적용해 공상을 펼쳐 본 것은 재미있어 보입니다만...

암담하고 한심한 생각입니다. 종이의 낭비입니다. 범죄입니다.

인간이 인간을 정복하고 지배한다는 상상을 하는 것 자체가, 그런 행동의 당위나 가능성이 논의된다는 것이 부끄러운 일이고 그런 것이 누군가의 목적이 되는 것이 당연하게 느껴지는(느끼게 만드는) 문화를 가지고 있는 민족은 스스로 인간의 암적인 존재임을 선포하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책의 말미에는 잠시 "정치적으로 올바른 얘기"를 꺼내는 척 하고 있으나 여기저기서 끌어다 온 얘기들일 뿐, 일말의 양심이 있어 잰체 해보는 것일 뿐, 전혀 저자에게 뿌리가 닿아있는 생각이라고는 볼 수 없는 분량과 깊이입니다. 다른 책을 조금만 떠들쳐보시면 신기할 것도 대단할 것도 없는 뻔한 레토릭이란 걸 아시게 될 겁니다.

만화 속 얘기로 뭘 그렇게 흥분하냐구요? 

어린이들이 혹은 어린이 수준의 인지능력을 가진 사람들이 계속 이런 만화를 보다보면 어떻게 될까요? 재밋으면 그만이라구요?

공상 영역을 실제화하면 어떨까가 궁금하신 분은 차라리 "마징가 Z 지하기지를 건설하라"를 보시기 바랍니다. 그 책은 "건설"적이기라도 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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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지온 2014-07-03 14: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요새 애들은 이런걸 씹선비질이라 하더라 ㅎㅎㅎ 웃자고 한 말에 정색빤다고. 근데 웃자고 하는 말도 정도가 있다는 것도 알아야 한다.
 
호걸이 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 조선시대 명문가의 가훈과 유언
정민 외 옮김 / 김영사 / 200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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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을 때의 말이 착하다더니 곁에 두고 마음에 새길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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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지리학 - 최창조의 망상록 妄想錄
최창조 지음 / 서해문집 / 201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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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을 하나에 던져 그것을 통해 세상을 읽을 수 있게 되는 건 멋진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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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산 김석진 선생이 바라본 우리의 미래
김석진 지음 / 대유학당 / 200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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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의 미래학에 易의 원리를 적용시켜 보는 것도 재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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