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자평] 북극 허풍담 1

북극 허풍담 1 - 즐거운 장례식
요른 릴 지음, 지연리 옮김 / 열림원 / 2022년 4월

대자연 속에서 사람보다 자연에 더 가까워진 사람들의 이야기. 자연과 사람에 대한 저자의 깊은 이해로 오버와 잔혹의 한쪽에 떨어지지 않아 즐겁다.

[100자평] 연년세세

연년세세 - 황정은 연작소설
황정은 지음 / 창비 / 2020년 9월

당신은 이미 당신 자신으로서 훌륭한데 그게 당신이 바라는 그것은 아니어서 계속 괴롭게 발버둥치고 있다. 닿을 수 없는 것은 버리고 진짜 자신 안에서 행복하길. 당신은 행복할 자격이 있다.

[100자평] 일인칭 단수

일인칭 단수
무라카미 하루키 지음, 홍은주 옮김 / 문학동네 / 2020년 11월

이제 시시해져버렸네

[100자평] 플랫폼 노동은 상품이 아니다

플랫폼 노동은 상품이 아니다
제레미아스 아담스 프라슬 지음, 이영주 옮김 / 숨쉬는책공장 / 2020년 6월

인간은 어리석고 늘 같은 착취를 반복한다.

[100자평] 배달의민족은 배달하지 않는다

배달의민족은 배달하지 않는다 - 라이더가 말하는 한국형 플랫폼 노동
박정훈 지음 / 빨간소금 / 2020년 9월

현실을 알려주는 좋은 책이지만 고발하는 현실이 플랫폼 비즈니스만의 문제라기보다는 봉건적 노동 인식 때문이니 기술이 아니라 그것을 쓰는 사람의 문제. 노동자도 마찬가지. 교통법규 지키다가는 돈 못 버는 상황이라고 무시하면 봉건적 사용자 욕할 자격이 없다. 똑같이 이익을 법보다 앞세우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