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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똥벌레
무라카미 하루키 지음, 권남희 옮김 / 창해 / 2004년 9월
평점 :
구판절판
하루키다운 소설이다.
서른 살 6년만에 이 책을 다시 꺼내 읽으면서 하루키 소설에 왜 사람들이 열광하는지 알 것 같았다. 정체성의 혼란... 왜 사는지 우리는 달리다 문득 멈춰서 질문한다.
스스로에게... 그리고 누군가에게 ...
혼자 질문하는게 아니라는 사실을 하루키는 말하고 싶은 것 같다.
누구라도 모른다. 그렇게 당신은 혼자가 아니다...그러면서 혼자다 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