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Q84 1 - 4月-6月 1Q84
무라카미 하루키 지음, 양윤옥 옮김 / 문학동네 / 2009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ㅠ.ㅠ  

제목 처럼 작가가 야속하다. 

다음 권을 찾게 만드는....뭔가 더 있을 것 같은  그런 기분이다. 

어쩌면 지금 다음을 쓰고 있을 지도 모른다는... 하찮은 기대를 버리지 못하겠다. 

너무 즐겁게 재미있게 읽다가 완전히 푹 빠져버렸을 때  

작가는 독자를 건져버리고 이야기를 끝내버린다. 

뒤에는 상상에 맡기는 건지... 그 세계가 거기서 끝인지... 

무수히 많은 생각을 하게 된다. 어떻게 된거지? ... 

진정한 상실의 시대를 보여주시는지도 ... ^^; 

너무 재미있었고 1Q84년에 푹 젖어버렸기에 이런 원망과 푸념이 나오는 걸지도 모른다. 

그리고 게으른 내 머리가 다음을 읽게 해달라고 생각하기 싫다고 아우성치는 건지도 모른다. 

그래도 읽고 후회되는 책은 아니다. 

1,2권 모두...진짜 재미있었다. 오랜만에 푹~ 빠져봐서 좋았다. ^^ 헤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