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비 #있지만없는아이들 #은유
프롤로그가 매우 긴 책이다. 작가는 미등록 이주아동의 이야기를 하기위해 많은 공부와 조사를 했다. 그것을 바탕으로 충분히 설득력있게 시작을 알린다. 프롤로그는 이어져 나올 이주아동들 활동가들
부모들을 만나기 위한 충분한 준비였다. 작가의 글을 통해 만난 나는 겪어보지 못한 일을 일상처럼 겪고 있는 사람들에게 미안함이 든다. 혹시 내곁에 있었는데 몰랐던건 아닐까 하여 마음이 시리기도 한다. 있지만 없는 아이들을 표현하는 미등록의 '미' 이 한글자가 너무나 무겁고 아프게 다가온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