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행복한 아이 행복한 부모 - 자식은 전적으로 부모하기 나름 일까요?
최혜순 지음 / 더로드 / 2016년 8월
평점 :
6살,4살,2살,,, 세 남매를 키우고 일하고 있는 나는 주변에서 다들 대단하다고 한다.
사실.. 대단하다기보단 그냥 어쩌다보니.. 시간이 흘러가는대로 아이들고 자라고있고..정신없이 키운거같다.
첫째는 경험이 없다보니 키우면서 나름 요령이 생겼고
그 요령이 둘째..셋째를 키우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던거 같다.
그래서 사실 첫째 때보단 둘째, 셋째를 더 수월하게 키운게 아닌가 싶다.
그러나 돌전까지의 아기들은 말 그대로 영유아..부모가 주는대로 먹고 입고 옹알이를 하는정도..
키우기가 더 쉬웠던거 같다. 하지만 걷기 시작하고 말하기 시작하고 자기 의견이 생기기 시작하면서부터
부모와의 전쟁이 시작된다.
이때 부터가 진정한 육아의 시작이 아닐까 싶다.
그래서 요즘 더 멘붕이 자주온다.. ( 딸보다 아들이 키우기 더 힘드네요.ㅠ)
내가 잘 하고있는건지.. 자꾸 뒤를 돌아보게 된다.
방황하고 있는 지금..
'행복한 아이 행복한 부모' 이 책을 읽고 조금이나마 아이들을 키우는 방향에
많은 도움을 받았다.
저자 최혜순은
가천대학교 유아교육학과 교수로 교육심리학, 유아사회교육,부모교육 등을 강의하면서 교사 양성을 해왔다.
교육자이며 연구자로서 행복, 뇌발달,부모, 인성,전통 관련 교육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현재 경기 창조학교 부모교육 멘토이며
행복교육연구소 소장을 겸하고 연구와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아이키우는 일은 예술 이며 교육이나 양육은 창조적 행위이다.
내 자식을 키울 때는 알지 못한 것들이 첫 손녀를 보던 바로 10년전에 아이들의 양육이나 교육에 대해 객관적으로 보기 시작했다.
부모되기는 쉽지만 부모노릇하기는 어렵다는 말이 있다. 아무것도 모르는 아주 작은 생명인 아기들을 사랑으로 키워서 그가 속한
사회의 인재로 만드는 일은 정말 위대한 일이며 중요한 일이다.
이 책을 출간하게 된 가장 큰 이유는 아이들을 엄마 혼자 잘 키우려고 하지말고 가족 모두가 다 함께 키우자고 이야기를 하고싶었으며
강의 요청시 가장 궁금해 한 것들,양육의 팁을 알려주고 한다.
아이가 태어나고 부모-자녀관계가 형성되는 순간 이 관계는 죽음에 이르기 까지 같이 가야하는 피할수 없는 숙명적인 관계가 된다.
모든 인간은 자신만의 우주를 갖고 있다. 어린아이 역시 아무것도 밝혀지지 않은 우주와 같다. 아이에 대해 함부로 말하거나
어떠한 아이라고 일방적으로 단정지어서는 안된다. 아이키우기는 아름다운 창조이며 모든 창조에는 고통이 따른다.
[목차]
01. 나는 한살입니다.
02. 세살버릇 여든 간다.
03. 아빠와 많이 놀며 크는 아이,사회성도 쑥쑥
04. 뇌는 달리기를 좋아한다.
05. 아이들의 식습관
06. 재능은 타고날까요?
07. 화를 내는것은 본능이다.
08. 타인을 배려하는 아이가 리더가된다.
09. 형이니까 동생이니까
10. 함께 크는 아이들
*(짙은 색표시를 중점적으로 읽었다~내가 많이 참고한 부분들)
임산부의 심장박동, 혈압,스트레스호르몬지수 등은 임신기간 내내 자궁속의 태아에게 영향을 주고있다.
성격의 다양한 변화는 자궁속에서 그 근본을 찾을수 있다. 서울대학교 교수팀의 '산전우울증과 아이의 기질 간 상관관계'
연구에 의하면 엄마의 우울수치가 높을수록 아이는 까다로운 기질인 경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임신중 자궁환경이 태아에게 영향을 준다는 태아프로그래밍 가설에 따르면 태아는 외부의 스트레스를 '네가 아픙로 나오게 될 환경에 대해 알아둬야 한다'라는
엄마의 신호로 받아들이면서 적응해 간다고 한다. 이런 예민함은 불안한 엄마의 뱃속에서는 적절하지만, 태어난 이후에는 불필요한 긴장을 낳게 된다.
(임산부들은 편안하게~ 아무걱정없이 쉬어야 된다는 말이 일리가있네
그러나 잘 되지 않는다.주변의 여건에 따라..그래서 우리 큰애가 예민한걸까?ㅎㅎ
어릴 떄 배워서 익힌 것은 그 익힘이 지혜와 더불어 자라나고
마음과 함께 성장하여 막히고 이루지 못할 근심이 없다.
한번 형성된 습관은 유아기 이후에는 쉽게 변하지 않는 특성을 지니고 있는데, 아이들은 성장함에 따라 여러가지 태고, 기능 그리고 능력을 몸에 익히게 된다. 잠자기 습관, 식사습관,청결습관,운동습관,자세습관, 안전습관과 같은 건강에 관한 습관과 계획습관, 경제 습관, 언어습관, 학습습관이 포함된다. '세살버릇 여든까지 간다''한번 검으면 희기가 어렵다'와 같은 말은 어린 시기에 형성된 생활습관은 아이의 기본적 성품의 바탕이 될 뿐 아니라 일단 형성된 생활 습관인 버릇은 가소성이 풍부한 아동기가 지나면 쉽게 변화하지 않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우리 선조들도 이렇게 표현한 것이다.
'안돼,하지마 그만해'라는 말은 아이들이 무엇인가를 하려고 할때 해볼 기회를 주지 않는 과보호의 대표적인 언어유형으로 아이들의 자율적인 성장을 방해하게 된다.
자율성은 외부의 어떤 성인의 권위나제재없이 자기 결정에 의해서 생각하거나 행동하는 것을 말하는 것으로 자기조절,자기통제,자기결정,독립심을 포함하는 것으로 성장하면서 그 중요성은 더 더욱 커진다.
지나치게 과잉보호하면 초등학교 취학하기 전에 반드시 획득해야하는 자신감이나 유능함 그리고 자기결정 능력의 토대를 쌓지 못하는 것이다. 아이들은 모두 어린이 되어가는 과정에 있다. 과보호와 통제적인 양육행동은 유아의 자율성을 저하시킬 뿐 아니라 불안, 우울, 의존심 등과 같은 정서적 문제가 발생할수 있으며 자신의 결정과 행동에 대한 자신감과 유능감 형성에 방해가 된다.
(* 셋을 함께 어디 외출을 하게되면 가장 많이 하는 말이 안돼,하지마.조심해..부정적인 단어이며 과잉보호하게 된다. 사고날까봐..
안쓰려고 하지만 생각처럼 쉽지가 않다..)
아버지의 양육참여는 아이와 가정의 행복에 중요하다.
1. 아버지와의 신체 놀이 활동은 근육, 행동조절,힘의분배,좌우 뇌의 균형발달과 자녀의 신체발달을 촉진한다.
2. 아버지는 사회적 규범이나 문제해결력, 삶의 모델이 되어 아이들에게 성장동기를 부여하여 자녀의 인지발달,학업성취,성취동기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
3. 아버지가 자녀양육에 많이 참여할수록 부부관계가 원만해 지고 결혼만족도가 높아진다.
아버지의 양육참여는 아이의 전인발달과 인성교육에만 중요한 것이 아니라 엄마와 아버지 부부관계를 긍정적으로 만들어주는 역할을 하게된다. 아버지 자신과 가정의 행복을 위해 양육에 참여할 필요가 있다.
*( 애기들 아빠는 양육에 있어서 가장 큰 조력자이며 든든한 버팀목이다! 함께하는 시간이 많은 아이일수록 대인관계,활동 참여, 일상 적응,지시따르기 등이 더 높다고 하는데 지속적으로 아이들과 함께해주길....ㅎㅎ아이들의 좋은 아빠,나에겐 좋은 남편)
아이들이 화를 내는 것은 특별한 이유가 있을때도 있지만 대부분의 경우 사랑받고 인정받기 위한 본능적인 반응의 하나이다.
화를 어떻게 표출할지 도와줄것인가?
1. 비폭력적인 대화를 하자
평소 사용하는 말이 의식적이든 무의식적이든 아이들에게 격려와 지지가 되면 좋다 그런데 반대로 부정과 증오로 드러내는 경우 아이들은 불유쾌한 언어들을 가슴속에 간직할 뿐 아니라 적대감과 반항심을 키우고 언젠가 이를 행동으로 표현하여 보복하기도 한다.
아무리 화가 나더라도 부모는 너그러움 과 인내심을 가지고 마음의 평정을 먼저 이루려고 노력해야한다.
만일 불필요한 언쟁이나 시비에 휘말릴 것 같으면 먼저 심호흡을 하고 자신의 감정이나 판단을 담은 형용사나 부사는 제외하고
일어난 사실만을 부드럽게 표현하고 명령이나 강요가 아닌 부탁을 하는 것이 좋다.
"너는 왜 매번 화를 내니?" (X) -> "화가 많이 났구나,속이 많이 상하지?" 화를 내는 거 보니 엄마도 마음이 아파 라는 식으로 아이의 마음을 읽어준 뒤 '무슨일이 있어서 화가 났어? 물어보아야 한다. 자녀의 말이 무조건 옳다고 동의해 주는것은 아니라도 자녀의 입장엣어 생각해주는 태도가 분노를 예방할수 있따. 그리고 분노가 지나간 다음 이야기를 다시 해보는 것이 좋다.
2. 감사하다 고맙다라는 말을 자주하게 하자
일반적으로 누군가가 내가 원하는 것을 해줄 때 또는 누군가에게 무엇인가를 받을 때 "감사합니다""고맙습니다"라고 말한다.
아주 작고 사소한 일에도 마음 깊이 고마움을 느끼고 표현할 줄 알아야 한다.
언어는 아주 작은 행동의 하나이지만 반복하면 습관이 되고 습관이 바로 아이의 인생이 긍정적으로 바뀌게된다.
아이들에게 일단 '고맙다'라는 말을 매일 하다보면 아이들이 어느 사이 화를 내기보다 다른 사람을 이해하고 사랑하는 아이들로 성장하게 되는 것을 느낄수 있을 것이다.
3. 아이와 함께 걸어보자.
"걷기란 자신에 대한 성찰이다 걸으면서 자연스럽게 자신을 돌아보게 된다. 자신을 돌아보면 꺠닫게 되고 이러한 깨달음이 쌓여 인생을 설계하게 된다'라는 말이 있다. 걷기가 단지 다리를 움직여 걷는 행위 때문이 아니라 걷는 동안 일어나는 자신의 내면을 돌아보는데 그 가치가 있다.
아이들에게 걷기란 신체와 정신을 균형있게 발달시킬수 있지만 더욱 더 중요한 것은 반드시 동행자와 함께 걷는것이다. 부모와 함께 걸으면서 지나간 분노의 순간을 돌아보고 성찰하는 시간은 신체와 정신을 균형있게 발달시킬수 있으 좋기도 하지만 부모와 자식간의 유대관계를 돈독하게 한다.
요즘 둘째와 전쟁이 심하다..
화가 났을때 감정코칭( 감정인식 -> 좋은기회 삼기->감정공감,경청하기 -> 감정표현하도록 도와주기->스스로 문제해결할수 있도록 도와주기)을 배우고 머리속으로 받아들였지만 막상 상황이 펼쳐지면 머릿속 감정코칭단계는 어디론가 사라지고 또다른 나와 아이가 싸우고 있는 일이 계속된다.
지나고 다시 곰곰히 생각해보면 결국 부모인 내잘못이다.
아이의 행동을 바로잡으려고 아이의 상황이나 감정들은 무시한채
나의 고정관념으로 인해 아이들 혼내고 있는것이다.
이 책 젤 앞장 프롤로그에서 '아이키우는 일은 예술, 교육이나 양육은 창조적행위'라고 했다.
결국 교육이나 양육에선 부모가 부모기준이 아닌 아이들의 관점에서 생각하고 행동할수 있도록 노력해야하는것이다.( 아~ 정말 애키우기 어렵다 어려워.ㅠ)
아이는 부모하기 나름이라는 말처럼.. 어떤 아이로 자랄것인지는 어떻게 부모가 행동하고 아이에게 거울이 되어줄수있는지.. 가장 큰 숙제이고 고민을 해야하는 문제이다.
행복한 가정에서 자란 아이가 행복한 가정을 만들어 간다고..
우리아이가 행복하게 자라기 위해선 부모가 가장 먼저 행복하고 긍정적으로 살아야할 것이다.
* 하루3번이상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사랑합니다' 말하기
* 아이들이 싸울 때 잠시 쉬는 타임 갖기
* 자기전 아이들 꼭 안아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