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메이드 지갑 & 파우치 -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즐기는 행복한 취미
양한나 지음 / 미래라이프 / 201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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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작년 살짝 퀼트를 시작해봤는데 손재주가 없는 저로썬...힘들더라구요...

어디서 배우지 않고 ..하다보니..^^;;

그러다가 바느질을 안하게 되더라구요..ㅠ.ㅠ 작년여름부터?? 한 일년간은 바느질을

안해봤어요..그러다 발견한 책..

그리 어려워보이지 않은?? (자만심??) 표지에 나온것들..만들어보고싶었던것들도 있어서

보게 되었지요


차례부분인데 핸드메이드 지갑과 파우치 부분으로 나뉘어져있어요


바느질의 기본..

도구 , 부자재 , 원단 준비하는 법이 나와있구요

재단하는 법 . 시침핀 꽂기, 접착솜 붙이는 법등을 자세히 알려주네요

처음에 인터넷으로만 보고 하기엔 도통 원단을 어떤걸 해야할지..방향이 있다는것도 바느질전

세탁을 해야한다는것도 몰랐었는데.. 이책에선 다 알려줘서 초보자들이 기본을 알고 바느질을

시작할 수 있게 해주네요

일반 바느질에서도 쓰이는 단추다는 법도 있어서..^^


기본준비부분에서 넘어가면 이렇게 어떤걸 만들지 예쁜 사진과

재료준비, 재단해서 만들기랑 tip 부분이 나와있어요..

자세한건 책에서 확인..^^


부록에 이렇게 도안이있어서 원하는 지갑이나 파우치 선택후 도안대로 잘라서

만들어보면 될듯합니다.
 

하나 만들어보고 올릴려고 했는데..ㅠ.ㅠ 홈질로만 30센티 하는데도 한시간이 걸리는 느림보라..

조만간 아이가 필요한 필통 만들어봐야겠어요

핸드메이드 파우치 부분에 펜슬 파우치도 있답니다..^^

바느질을 시작하시는 초보분들 이책으로 기본기 쌓고 나만의 지갑, 아이들을 위한 파우치 만들어보는것도 괜찮을꺼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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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승사자와 고 녀석들
미야니시 다쓰야 지음, 김숙 옮김 / 북뱅크 / 201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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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부모들에게도 익숙한 미야니시 다쓰야...

고녀석 맛있겠다 시리즈..아마 유아들을 둔 부모라면 모를리가 없죠..

집에도 시리즈 모두 갖고 있고. 다른 전집사이에 미야니시 다쓰야의 그림 을 보고 아이가 빼오고선 이런저런 책에 많이 있다는 것을 알게된후..도서관가면 작가의 책을 찾아서 읽는 것도 하나의 재미가 되었는데..


이번에는 저승사자와의 이야기랍니다

검은색표지의 책.. 눈코입이 있어요.. 아마..저승사자일까요?


띠지를 벗기면 이렇게 진짜 책 표지가 나온답니다. 절벽에서 떨어지는 늑대..

과연 어떤 내용일지..


저승사자가 누구인지를 설명해주는 글입니다. 유아들은 아직 저승사자에 대해서 모를테니

이렇게 친절히 설명글을..


익숙한 그림...그림만 봐도 이젠 작가가 누구인지 떠오를 정도..랍니다.

특히 집에 있는 책에 나오는 늑대와 돼지들이라...더 익숙한..

앗..그런데 나무에 얼굴이 있네요..

저 나무가 저승사자인듯해요..

읽을때 저승사자가 말하는 부분은 나레이션 처럼 읽게 되더라구요.

어차피 저승사자는 주인공들의 눈에는 안보이니...^^

저승사자가 돼지는 병이 들어서 며칠을 넘기지 못하고 죽게 될 것이라고 예언을 하는군요..


늑대가 돼지..무슨일이 벌어진거죠?

늑대와 돼지는 친하지 않은데..^^

왠지 노래하고 춤추는 늑대...바라보고 있는 돼지...무엇인가...이상한 상황인듯합니다

아..그런데 저승사자의 나레이션이 너무 웃겨요..

"절대로 낫지 않는다니까. 너희 둘은 머지않아 죽을 운명이란 말이야."

저승사자의 예언대로 둘은 과연 죽게 될까요?


자기가 죽을꺼같다는 돼지를 오히려 나무라는 늑대..

아니...이 늑대.. 언제는 돼지를 먹고싶어하더니 어찌된일입니까?

갑자기 고녀석이 생각나네요..

잡아먹으려다가 자신을 아빠라 부르는 고녀석을.. 보살피는...

이번은 공룡이 아닌 늑대와 돼지...이 커플..궁금하네요


아....절벽에서 꽃을 잡고 떨어져요....저승사자인 나무의 표정..

왠지....표정이...어떤거같나요?

과연....늑대와 돼지는 저승사자의 예언대로 죽게 되었을까요?? 아니면??

아이들에게 궁금증을 일으키는 그림..그리고 저승사자의 예언..

해피엔딩일지..새드엔딩일지...

 

다행인건지..고녀석 시리즈를 보면서..저는 눈물을 많이 훔쳤답니다..ㅠ.ㅠ

근데 ...이건...눈물이 나진 않더군요...ㅋㅋ 예상하셨을라나?

대신 저승사자 나무의 감정이 저한테 들어온듯한...

아무튼..오랜만에 아이들과 재미나게 읽어본 미야니시 다쓰야의 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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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움 구경 청어람주니어 저학년 문고 18
안선모 지음, 강경수 그림 / 청어람주니어 / 201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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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를 보면 싸우는 무시무시한 표정의 엄마들이 있다. 그아래엔 어쩔줄 몰라하는 아이들..

엄마들의 싸움을 아이들이 구경하는?? 왜 싸우는걸까?


차례부분

단짝친구 / 점심시간에 생긴 일 / 긴 하루 / 싸움 시작 / 사과 / 문자 싸움 / 중계방송놀이 / 화해

싸움은 싸움인데 문자 싸움? 무슨일일지..책을 읽어보았다


새로 이사 온 동네.. 싸우는 소리들.. 배울 게 없다는 돈 많이 벌어서 동네를 떠야한다는 엄마

하지만 엄마의 걱정과는 다르게 동네를 참 좋아하는 시우

골목도 많고, 노는 아이들도 많고, 모르는 아이도 놀이에 잘 끼워주고,

예전 동네는 엘리베이터도 재미있는 놀이터도 있었지만 함께 놀 친구가 없었다고 한다.

요즘 아이들의 모습을 그대로..

우리아이 하원 후 놀이터에 가봐도 노는 친구들이 없다. 다들 학원에 학습지에 뭐가 그리 바쁜지..

우리때와는 다른때를 살고 있는 아이들..

아마 시우도 그래서 예전 동네보다 지금 살고 있는 동네가 놀친구가 많다는 이유하나만으로도 좋은게 아닐까?


유민이라는 개구쟁이 친구와 처음에는 사이가 안좋았지만 현재는 단짝 친구가 되었다.

그림들이 너무 리얼하다고나 할까?

액체괴물(아마 유초등아이들 키우는 엄마들이라면 다 알것이다..그..끈끈한...덩어리..)을

던지는 유민이와 시우의 표정 그리고 옆에서 쳐다보고 있는 여자아이들

여자아이들은 언제 어디서나 매의 눈초리로 감시하고 있는 듯하다.


엄마가 하면 안된다는거 하지말라는거 불량장난감 불량음식이라고 어른들은 하지말라는것이지만 아이들은 말리면 그렇게 하고 싶은건지 마음대로 하는 유민이와 단짝이 되버렸다

하지만 그러면서 성격도 밝아진거같고 좋은데 주변에서 걱정이 많아져버렸다

선생님은 모범생이 불량생이 될까봐 걱정..(하지만 학부모의 성화를 견디기 힘들어 더 그러는거같아서..요즘 선생님의 권위가 많이 떨어지고 학부모의 권위가 세진듯한 모습을 그대로 나타낸거같았다. 물론... 아이가 태도가 나빠지고 그런건 좋지 않겠지만 모든 말에 다 과민반응을 하는 모습을..보니..)


유민이와의 장난중 실수로 다치게 된 시우..

하지만 선생님이나 여학생들은 유민이의 잘못으로만 알고 시우는 떳떳히 말하지 못하게 된다

시우 엄마는 시우가 다친거에 과민반응을 하고 (아마 놀래서 그럴것이다. 나같아도 심하게 얼굴이 부어오르고 멍이들어있으면 놀랐을테니..).. 과민대응을 하다보니 상대방인 유민이의 엄마와도 감정이 격해지게 된다. 그러다 전화를 받지 않자 문자로 싸우는..

요즘은 누구나 다 전화기를 갖고 스마트폰을 갖고 있으니 문자나 카톡으로 싸우기도 한다는..

그게 직접 보고 하는게 아니라서 말을 더 심하게 써서 감정을 더 상하게 하더라는...


시우는 유민이 때문이 아닌 둘이 장난을 치다가 자기의 과한 반응으로 인해 실수로 다친건데

유민이와 놀지도 못하게 하고 엄마가 싸움꾼으로 변하자 악몽을 꾸고...

싸우면서 과격해지는 엄마의 모습에 낯설어 한다.

하지만 엄마는 아이의 태도변화가 자신때문이 아닌 다쳐서 그런다고 혼자 생각하고 상대방을

더 다그치는데..

어른들은 아이들의 행동에서 자기 멋대로 생각하고 결론을 내려버린다.

그러다가 더 일을 복잡하게 만들기도 하는거같다.. 여기에 나오는 시우엄마처럼..

 

시우와 유민이는 선생님이나 친구들이 둘이 못있게 하자 몰래 만나서 이야기하고

몰래 만나서 놀기도 하면서 엄마들이 싸우는 모습을 중계도 하기 시작한다.

그장면을 보면서 아이들은 아무렇지도 않은데 괜히 부모가 나서서 아이들의 관계만

나빠지게 하는거같은 생각이 들었다. 그런경우도 많았지만..

다음날 보면 분명 아이들은 잘 놀고 아무렇지도 않게 지내는데..

부모들이 못놀게 하니 아이들은 그말에 따르는...


그러다가 들린 식당에서 우연히 만나게 되는 두가족..

아이들의 모습을 보고 당황해하는 부모..


이책은 저학년문고이지만 부모들이 읽어야 하는 책이다.

아이들 데리고 놀이터에서 놀다보면 자기아이가 다른아이에게 심한 장난을 칠때는 가만히 있다가 다른아이가 자기아이에게 그러면 얼른 달려와서 그아이에게 혼내는 부모

장난치다가 저정도는 놀면서 자연스럽게 부딪칠수있는데 그걸로 때렸다면서 일을 크게 만드는 부모..

시우와 유민이처럼 둘이 놀다가 자기아이의 행동으로 인해 다치게 된것을 정확히 전후사정 들어보지도 않고 다쳤다는 이유만으로 상대아이를 혼내다가 그아이의 부모와 싸우게 되는 부모등..

아이들은 정말 그순간 그것밖엔 없는데 부모들이 일을 크게 만드는걸 보면서 ...

아이들도 부모의 기준에 의해 친구를 나누게 되는구나 . 자기가 원하는 친구가 아닌 부모가 말해준 친구랑 놀게 되는구나 를 느끼게 되었다.

물론 심하게 다치거나 그랬을때도 참고만 있으라는건 아니지만.

아이들선에서 해결가능한 일을 가지고 부모가 앞서나간다면 분명 내아이에게도 좋은 영향은 못줄거라는것을 생각하게 만드는 동화책인거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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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받아쓰기 해 봤어?
송재환 지음, 이덕화 그림 / 계림북스 / 201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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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받아쓰기 해봤어 책은

초등 1학년 공부, 책읽기가 전부다 / 초등 고전 읽기 혁명 등을 적은 송재환 선생님이

어린이들을 위해 쓴 책이다.

이미 위에 책들을 읽었기에.. 이책이 기대가 됐는데..

요즘 또 한참 받아쓰기 하는 시기라..

아이가 책을 보자마자 나보다 먼저 읽고 질문을 한책..

엄만 받아쓰기 봤어? 잘봤어? 아빠는?? 엄마 아빠 받아쓰기 해보자 ...ㅡㅡ;;;;


보고 또 보고를 반복하길래..나도 아이가 학교 간 틈에 읽어본 책이다

으흠~ 일단 받아쓰기하는 아이들은 초저학년이기 때문인지..

저학년들이 읽기 좋은 큰글씨와 줄간격등 보기가 좋았다.

그림도 우리아이는 너무나 좋아하더라는..

 

 

책의 내용은 그리 길지않다 하지만 아이의 심리와 엄마의 행동 그리고 평소

일어날만한 상황을 정말 완벽히 재연?? ㅋㅋ 적어놓은 책..

우리아이도 학교가기전 내가 한글을 가르치지 않고 병설유치원에서 해주는것만

하고 학교를 간터라 한글을 완전히 떼지는 않고 갔고 내가 빨리하는것보단

느리게 천천히 하자는 주의여서 그냥 갔는데..학교 들어가고 나서는 다른아이들은

잘하고 다른아이들의 엄마들이 이거시키고 저거시키고 하니 조급해지던데


이책의 주인공 바다의 엄마도 그런모양이다

학교가기전 한글도 모른상태에서 간 바다...1학년때 받아쓰기 못해도 별말 없던 엄마가

2학년이 되서 받아쓰기를 못하자 받아쓰기 공부를 시키고 100점을 받아오라고 한다니..


바다의 입장도 이해가 간다. 1학년때는 정말 '나','너','우리'처럼 쉬운것부터 보더니

2학년이 되니 정말 긴문장에 띄어쓰기, 마침표까지 다 보니 말이다.

받아쓰기 공부 하려니 평소에 가장 좋아하던 주스도 맛도 없어지다니...


책을 읽다보니 현재 초등학생들을 가르치는 송재환 선생님이 아이들을 얼마나 잘 알고

계실지가 느껴졌다. 아이들이 평소 생각하는 느끼는 것들이 책에 고스란히 나타나있다고나할까?


받아쓰기 공부할때 우리아이가 하는말..자기는 그렇게 들렸다고 근데 왜 이렇게 쓰냐고.

받아쓰기 틀린거 보면 이렇게 틀렸어 하면 글자는 맞았는데 띄어쓰기 틀렸다면서

그래도 많이 맞지않았냐고 잘하지않았냐고..

바다랑 똑같은 우리아이..


그러다가 바다가 엄마의 짧은 메모에서 글자가 틀린것을 알게 되어 받아쓰기를 하게 되는데..

엄마가 학생이 되어 받아쓰기를 하고 바다는 선생님이 되어 받아쓰기를 불러주고

그러면서 선생님의 입장도 생각해보고...

엄마도 바다의 입장이 되어 생각해보고..


이 책을 읽은 어린이들이 아마 부모들에게 받아쓰기 해봐요 할꺼같은 생각이 드는건 왜일까?

요즘 어른들도 온라인상에서 말을 많이 하다보니 소리나는 대로 적는 사람들도 많고

잘못된 어휘를 선택해서 쓰는 사람들도 많은데 받아쓰기가 쉬운게 아니라는거..

부모들은 아이들에게 혼만 내서는 안된다는거..

아이들 태어날때는 건강하게만 자라주오..에서 .. 점점 잘하기만을 강요하는 부모가 되어가는데

이책을 읽으며 아이를 너무 다그치지 말았으면 한다..

아마 아이들이 이책을 읽는다면 당장 부모들에게 받아쓰기 해보자고 할지도 모르겠다.

송재환 선생님의 첫 창작동화...적극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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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수 없는 초등학교 이기는 공부법 - 엄마가 먼저 알아야 할 진짜 평가 이야기
강대일.정창규 지음 / 포북(for book) / 201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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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입학한게 엊그제 같더니 2학년..

1학년때는 시험이 없어서 신경 안 썼더니 2학년이 되니 시험을 본단다.

그런데 상시평가, 일년에 두번, 서술형으로..

잉..상시평가? 중간 기말은? 서술형??

누구는 영어학원을 다닌다는데, 토론수업을 한다는데,, 영어쌤을 집에서 불러서 수업한다는둥..

사고력수학학원을 다닌다는둥..

이런저런 소리가 많은데... 딸랑~ 미술학원 하나 보내고 있는 나로써는...

영어 내년 3학년이 되면 배운다는데 학원을 보내야하나? 수학은 어찌해야하지?

문제집 하나 풀고있는데 이럼 부족하나?

아이가 빠르지 않은데...천천히 가면 안되나? 초등때 학원은 안보낼생각인데 보내야하나? 라는

오만가지 생각이 다 들던차에.. 보게된 책


엄마가 먼저 알아야 할 진짜 평가 이야기

등수없는 초등학교 이기는 공부법


3 파트로 나뉘어져있고 궁금증에 대한 교사의 답이 나와있다

part 1에서는 현재 아이들의 꿈과 현실의 차이, 아이가 시험지를 받아왔을때 부모 욕구, 속마음

아이의 현재 모습, 실태 등등 공부를 하는 아이들의 상황을 알려주고 있다

공부법을 알려주기 전 상황 파악 부분..


읽으면서 크게 공감했던 아이 낳기전 건강하기만 하면 돼 라는 마음에서

점점 잘하길 바라는 마음이 커지는 부모의 욕구 5단계

건강의 단계 - 인성의 단계 - 관계의 단계 - 성적의 단계 - 엄친아의 단계

아마 여느 부모라면 다들 공감하는 부분일것이다


그리고 아이의 모습에서 부모의 학창시절 모습이 보인다는데

과연 부모들은 학창 시절 어땠는지 시험이 행복했는지 라고 하는데

행복은 멀리 있지 않다고들 얘기하는데

자녀들의 눈높이에 맞게 교육하는 것, 자녀들의 관심사에 우선순위를 두는것,

자녀들의 고민에 귀 기울이는 것, 자녀들의 꿈이 뭔지 알고 오로지 믿고 기다려주는것,

자녀들과 매일매일 30분이라도 대화를 나눠보는 것,

자녀들을 보면서 미소 한번 지어주는 것 등은 지금 당장이라도 실천해볼 수 있는 일들인데

다들 실천해 보는건 어떨까?


책을 읽다보면 펭귄아빠, 참새아빠, 돼지엄마 등 신조어와 에듀푸어 엄마사정관제 등도 나오는데 현 교육의 세태를 보여주는거같아서 조금은 낯설기도 하고 씁쓸하기도 했다.

1부에서는 이런저런 상황들을 교육시장에 대해 모르는 학부모들에게 이야기해준다

2부에서는 "몇 점 받았어? 몇등이야?"  아무 의미없는 질문입니다

라고 나와있는데 그이유를 설명해준다

바로 바뀐 평가방법과 제도들을 표와 그림들로 다양하게 설명해놓고 있다

2학년 초반인 내가 들어본 것도 있고 들어보지도 못한 것들..

우리가 학교 다닐 때와 다른 평가와 환경.

이런것들을 설명해줌으로써 우리가 하던 평가기준..

몇점 받았어? 몇등이야가 아무런 의미가 없는 질문임을 깨닫게 해준다

그리고 어떤식으로 문제가 나오고 평가기준은 어떻다는 것을 설명해줌으로써

바뀐 평가환경에 당황했을 부모들에게 설명을 해서 이해를 시켜준다

3부에서는 "오늘은 무얼 배웠어? 재밌었어?" 아이와 부모를 함께 키울 질문입니다

라고 나와있는데 달라진 교육환경, 바뀐 평가방법에 따른 공부법 그리고 아빠들의 역할 등

이책의 제목처럼 이기는 공부법이 나와있다.

마지막으로 학부모가 묻고 교사가 답한다 부분에서 학부모들이 궁금했던 점을 질문하면

교사들이 거기에 답을 해놓았는데 2부의 내용을 간략히 정리해놓았다고 해도 무방하다.

유아시기에 있다가 초등학교 들어선 순간 입시와 연결되버리는 요즘 현실..

어디서 이야기 해주는 사람도 없고 몰라서 질문도 못했던 것들을 이 책에서 알려주고 있어서

궁금했던것들이 풀리는 느낌이다. 다만 공부법은..부모와 아이들의 몫이라..

내아이에 맞게 부모가 잘 알아서 환경을 만들어주는것이 중요한거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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