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밥? no~ 혼공의 힘!!

기적의 초등수학 2-2 (2016년) ㅣ 기적의 초등수학 (2016년)
기적의 학습법 연구회 지음 / 길벗스쿨 / 2016년 7월

기적시리즈로 유명한 길벗스쿨에 초등수학 문제집이 있네요

체험판으로 잠깐 접해본적이 있었는데 본문제집은 첨이라..

혼자공부의 힘이 커지는 수학책

하루4쪽 습관설계/ 구멍제로 개념설계/ 실력붙는 문제설계

라고 표지에 나와있습니다.

습관,개념,문제 이 모든걸 잡는다면 ? 정말 엄마들이 바라는게 아닐까싶네요

표지를 넘기면 나오는 개념쓰기의 힘

아마 기적의 초등수학의 특징?이라면 개념쓰기의 힘 이부분이 아닐까싶습니다.

첫페이지는 예시..그리고 다음에 단원별로 개념MAP이 있습니다.

한 단원 개념을 한 장으로 정리한 나만의 개념요약집으로 시험 전에 활용하라는데...

단원 끝나고 복습겸 개념요약을 하면 좋겠네요.

책의 구성부분입니다.

1DAY는 교과서 개념 A 단계  / 2DAY는 학교시험 100점 문제 B단계

3DAY는 문제해결력 C 단계 / 4DAY는 단원평가 ..색으로 구분되어서 보기 편하네요..

단원들어가기 전 이렇게 책의 특징에 대한 설명이 자세히 나와있어요

스토리텔링의 재미있는 그림과 개념활동을 통한 개념 ACTIVITY 부분..

그림도 많고 이야기도 있다보니 아이가 쉽게 풀수있더라구요.

학교시험에 나오는 모든 유형에 대비,

어려운 문제를 풀어야 실력과 자신감이 커진다는

문제해결-유형훈련/실전문제 부분 설명이네요

1단원은 색으로 보니 교과서 개념 공부한 후 학교시험, 다시 개념 학교시험, 그리고 문제해결력 다음 단원평가로

구성이 됩니다.. 색만으로도 구별이.^^

한페이지에 개념 활동과 아래는 개념정리 부분이 있어요

교과서 개념 공부 후 옆에는 개념 플러스 부분.. 기적특강으로 한번 더 설명듣기

교과서 개념 공부 후 익힘책 문제 풀이..

요즘 책상을 사야하나 무지 고민중입니다. 유아때 쓰던 상에서 하다보니 자세가 바르지 못해서.ㅠ.ㅠ

개념부부분 문제를 풀다보니 이해는 한거같은데 저렇게 덜렁대면서 실수하는게

몇개 보이네요...실수가 실력이 될까 걱정인데...

한손에 있는것만 생각했나봐요...

​답 쓰는 곳에 단위라고 색으로 표시가 되어있는데 아이들이 실수하기 쉬운부분들은

저렇게 별도의 색으로 표시가 되어있어요...그래서 단위는 빼먹지 않고 썼는데...ㅋ

다행히 다른 개념과 익힘책 문제는 잘 풀었네요... 2학기 대비 문제 없을듯합니다.^^

정답과 풀이부분인데요 위쪽은 문제집 그대로 그리고 칸안에 빨간색으로 정답이

표시되어있구요. 아래부분은 풀이과정입니다.

서술형같은 경운 저렇게 박스로 채점기준 필수요소와 감점요소를 적어놓고

채점할수있게 되어있네요
보통 다른 문제집들은 해답부분에 문제는 다시 표기를 안해주던데 만약 답을 부모가 불러주고

아이가 채점하는 상황이라면 부모가 문제를 안보고도 어떤 문제구나 알수있어서 좋을듯하네요.

독후활동을 쉽게 만드는 책

우리나라 문화재 북아트 - 역사를 배우며 커가는 우리 아이를 위한 ㅣ The 쉬운 DIY 시리즈 13
신정민 지음 / 시대인 / 2016년 7월

언제부터인지 아이들 독후활동하다보니 관심갖게 된 북아트.  문구점만 가면 사다나르는 색지와 색종이.
하지만 마음만큼 몸은 따라주지않고 원하는 걸 잘만들수가 없었다 
그러다 보게 된  THE 쉬운 DIY 시리즈 중 13번째 우리나라 문화재 북아트

이건 한국사 관심갖고 책 읽는.그리고 북아트 하고 싶어하는 나의 두가지를 모두 충족시킬 책 같았다..

책의 구성은 북아트에 대한 기본 설명과 문화재 북아트 30가지. 그리고 사진출처. 부록인 도안으로 되어있다.

본격적으로 만들기전 종이 접는법 재료등에 대해 설명해 놓았는데 정말 기본적인것으로 이책에 나와있는걸 만들기에는 부족하지 않지만 북아트에 대해 자세히 알고싶은 사람들은 별도로 참고도서를 이용해야한다.
하지만! 이건 쉬운 diy시리즈이기에 아마도 아이들 독후활동 혹은 체험후 북아트를 만들 사람들이 보기엔 부족함은 없는듯하다

기본설명 후 본격적인 북아트 부분
문화재 이름과 난이도 / 완성품 사진
그리고 문화재에 대한 기본 설명
북아트 구조와 거기에 대한 내용/
북아트를 만들면서 이야기하기에 좋은 활동목표들/ 유의사항이 나와있는데
여기서는 북아트가 위주인지라 설명부분은 조금 부족한거 같았다.

       

다른 책을 읽고 거기에 나온 문화재를 여기서 찾아 북아트만 따라 만든다면 정말 좋을듯하다.

그다음에 준비물과 만드는 법이 나와있는데 따라 만드는것은 준비물만 잘 챙겨한다면 순서 하나하나가 다 사진으로 설명되어 있어서 쉽게 만들수 있을거같다..

다만 아쉬운건 책 만들기 활동에 들어갈 문화재 사진을 인쇄하라고 되어있는데 부록에는 포함되어 있지 않고 책 설명 부분에 있는걸 복사해봤더니 너무 작고 빠진것들도 있어서 일일이 문화재 사진을 찾아 인쇄하는게 번거로울꺼같다..

물론 하나라도 더 찾아보고 해야 기억에 남지만 쉬운 diy시리즈인데..안에 들어갈 내용 사진 찾는게 어려울수도 있으니 말이다.

맨뒤에는 책에 쓰인 사진의 출처와 책을 만들때 필요한 도안들이 들어있다

책에 있는 사진으로만 가능한 북아트를 찾아 만들어봤는데 (난이도 하) 쉽게 따라할 수 있어서 유용한 책이 될듯하다

사회 교과서 뿐만이 아니라 실생활에도 도움될 이야기

중학생이라면 꼭 알아야 할 교과서 사회 -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중학교 사회 이야기
유소진 지음 / 원앤원에듀 / 2016년 7월

중학교를 졸업한지 벌써 20여년..ㅜ.ㅜ

초등학생을 둔 학부모가 됐다. 아직은 저학년이라 사회 이런거

관심도 없었는데.. 알게된 중학생이라면 꼭 알아야 할 교과서 사회..

요즘 교과서엔 사회가 어떤게 나올까 궁금도 하고 사회를 곧 배우게

될 아이에게 좀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해서 읽어보기로 했다.

요즘 아이가 유아에서 초등으로 바뀌면서 내가 책 읽는 수준도

유아 창작동화나 그림책에서 초등 쪽으로..역사,인문고전까지도

보고 있는데.. 그럴때마다 느끼는건 책이 참 재미있다

역사가 이렇게 재미있었구나. 고전책 이렇게 재미있는 책이었다니..란

생각을 하게 된다.

물론. 중고등용이 아닌 초등용 역사, 고전책이 말이다..

이렇듯..아이가 커감에 따라 내 수준도 커가듯..
학교때 배웠던 지식은 싸그리 살아지고..

(아마 시험위주로 공부했기때문에..)

아무것도 없는 상태에 시험을 위한 공부나 책읽기가 아닌 내가

관심이 있어서 읽고 공부하기 때문인지...

그런데...이책역시...재미있다..

머리에 쏙쏙 들어온다..물론....물어본다면 제대로 대답을 못할수도 있지만

일단 책을 읽으면서 이해가 쉽다는 거다.

지은이의 말중에서 분명 1학기에 배웠던 내용이지만 2학기에 가서는

배우지 않았다며 당황스러워하는 친구들을 많이 만나게 됩니다. 단순히

암기가 했기 때문에 자신의 지식이 될 수 없었던 것이지요. 그런 학생들을

위해 하나의 내용을 가르치며 다양한 생활 속 사례들을 제시했습니다

라고 되어있는데...역시 ..

책을 읽으면서 다양하고 재미있는 그림 사례들로 인해 내것이 되어감을

느낄수 있었다. 문학 소설이 아닌관계로 책을 짥은시간내 읽지는 못했다.

하지만 제목과 그림 설명들을 하나하나 보면서 보다보니 아하 그렇구나를

연발하면서 읽게 되었다.

<이렇게 읽어주세요> 부분

교과서 사회는 지리, 사회,문화, 경제, 법과 정치로 이루어지나보다

이책의 차례가 그렇게 나뉘어져있다.

각각의 파트별로 궁금한것들 기본이 되는것들을 설명해놓았다.

한번에 다 읽어도 아니면 연관되는 부분들만 골라읽어도 상관없는..

시험이나 그런것들이 아니라면 관심가는 부분부터 먼저 읽어본다거나

아니면 전혀~ 관심이 없는 부분부터 읽는것도 하나의 방법이 아닐까한다.

<목차부분>

요즘 아파트 광고지를 보다보면 자주 보이는 '랜드마크'라는 표시...

거기에 대한 이야기 ...랜드마크가 무엇인지.. 설명이랑 그림.그리고 예시로 든 사진들로

인해 쏙쏙...이런부분은 초등생에게도 설명하기가 쉬웠다.

<랜드마크 설명되어있는 부분과 사진>

아마 그냥 표로만 해놨으면 쓱~ 읽고 지나갔을테지만 그림이 나오고 설명이 있으니

좀더 보게 된다는...(내가 이미지로 외우는 타입인가??)

<열대 우림 지역의 생활을 설명한 그림>

이야기에 대한 그림들...딱딱한 그림이 아니다.

그리고 밑에 함께 생각해보자 코너.. 로 한번 더 정리를 해주는 느낌?

각 파트에선 이렇게 무엇일까요?로 시작해서

아래부분엔 파트의 학습목표 같은걸 제시해놓는다.

이책은 개념사전 같은 느낌? 꼭 교과서가 아니더라도 우리가 살아가면서 알아야 할

기본 지식들을 알려주는 책이다.

물론 공부다 생각하면 이것도 암기하려는 친구들도 있겠지만.

그냥 틈틈히 내가 알고 싶은 궁금한 부분부터 부담없이 읽기 시작해도 사회공부에

도움이 될만한 책.. 중학생 때 알아야 하는 지식들을 알려주는거라고 하니..

초등 고학년이 공부라 생각되기 전 읽어봐도 될 책 같다..

대표적인 사례보단 데이터로 승부하자

데이터가 뒤집은 공부의 진실
나카무로 마키코 지음, 유윤한 옮김 / 로그인 / 2016년 5월

데이터가 뒤집은 공부의 진실..

처음 제목을 보고 소개글을 보았을때 무턱대고 아이를 공부시키는 맹목적인 교육은 위험하니

데이터로 판명된 공부법으로 하면 되겠구나 하는 생각에 읽기 시작했다..

저자는 교육학 전공자도 아니고 자녀도 없고 내세울 만한 교육 철학도 없다고 하지마

주변 사람들은 저자에게 다양한 문제들고 상담을 요청한다고 한다.

" 아이를 공부시키기 위해 상을 주며 유도해도 괜찮을까? "

" 아이들은 칭찬으로 키워야 하는 거니? "

" 게임은 아이들한테 너무 해롭지 않을까? "

아이들을 가르쳐본, 그리고 가르치기 시작하는 학부모들이라면 누구나 궁금해하는 질문들..

저자는 교육경제학을 전공했다는데 교육이나 자녀 양육 문제를 다룰 때 데이터를 가장 신뢰한다고한다. 그러한 것들이 학부모와 교사들이 놓치기 쉬운 사실을 한눈에 파악하게 해준다는 사실..

저자는 교육 평론가나 양육 전문가의 말과는 다른

- 보상을 이용하여 아이를 교육해도 '된다'

- 칭찬으로 양육하면 '안 된다'

- 게임을 해도 아이가 '폭력적으로 변하지 않는다'

라고 조언한다.

이 책은 5장으로 되어 있는데 궁금해 하는 질문들에 대한 데이터를 보여주고 있다

 제1장 타인의 '성공 체험'이 우리 아이에게도 통하는가

 - 데이터는 개인의 경험을 이긴다

이장에서는 아이들 성적 때문에 고민하는 부모 중에서 자녀들을 모두 도쿄대에 보낸

엄마의 수기를 읽는 사람들이 많은데 .. 누군가의 성공한 자녀 교육법이 내 아이에게도 통한다는

보장은 어디에도 없다는 것이다.  이책은 그림이나 도표를 많이 활용했는데 (데이터의 진실이니 당연한건지도) 도쿄대생 부모의 평균 연소득은 약 1,000만엔 이라 한다

도쿄대 보낸 엄마들의 수기에는 아이의 학습능력에 큰 영향을 끼치는 요인인 부모의 소득과 학력이 빠져있다.

부모의 학력과 소득이 높을수록 아이의 학습능력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는데 그런게 빠져있는 수기만 읽기 아이를 양육하면 실패할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

또 다른 사례에서는 '전국 학습능력 및 실태 조사'를 통해 아이의 학습능력과 가정환경의 관계를 분석하고 있는데 '부모의 연소득과 학력이 낮은데도 학습능력이 높은 학생들'은 가정에서 독서를 많이 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언론들은 이 결과를 바탕으로 "아이들에게 독서가 중요하다"고 보도하였는데 옳은것인가?

이 보도는 옳지 않다고 한다. 2가지 오류가 있는데 이것과 그림으로 비교를 해놓았다

독서를 많이 해서 아이의 학력이 높은 것이 아니라, 학력이 높은 아이가 독서를 많이 하는것일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

2장에서는 우리가 정말 궁금해하는 공부에 대해 보상하는게 옳은것인지에 대한 것이 나와있다.

과연 보상을 하는것은 적정한지..아니면 하지 않는게 옳은것인지..

이렇듯 이책은 궁금해 하는 것들을 수많은 그림안에 도표와 그래프 등으로 설명을 해놓았다

우리가 아이를 공부시키면서 많이 듣게 되는 이야기들..무시할 수는 없고 맞는지 틀리는지 확답이 없는것들에 대해 이 책은 데이터를 바탕으로 그것이 어떤 영향을 끼치고 어떤것이 오류인지를 설명해 놓았다

요즘은 태교부터 공부를 하는 사람도 있던데 ... 아주 어린 아이들부터 문화센터며 이것저것 수업들이 많은데 뒷부분에는 교육에는 언제 투자하는것이 나은지에 대한 이야기도 나오니 읽어보는것도 괜찮은듯하다.

아이를 공부시키는데 이것이 맞을까 저것이 맞을까 궁금해하면서 고민하지 말고 이 책을 읽은 뒤

각자의 생각을 정리해서 아이를 공부시킨다면 지금보다는 좀더 나은 방식으로 양육을 할수 있지 않을까싶다

왠지 도표나 그래프를 보면서 복잡하고 어려울꺼같아 라는 막연한 생각에 책 읽기를 꺼린다면

주저하지 말고 보시라고 권하고 싶다. 오히려 그런 표들이 이해를 더 쉽게 해주니 말이다.

편식쟁이 곤충들

우리 땅 곤충 관찰기 3 - 냠냠 쩝쩝 곤충의 밥상 ㅣ 우리 땅 곤충 관찰기 3
정부희 지음, 최미란.조원희 그림 / 길벗스쿨 / 2016년 6월

와~ 벌써 3권이 나왔네요.

우리 땅 곤충 관찰기.. 1,2권에서는 곤충의 집과 사람 못지않은 곤충의

자식사랑에 대해 알아봤는데 이제는 곤충의 밥상이라니..

한국의 파브르 라는 말이 맞는거같습니다

생생한 곤충 사진과 몰랐던 사실들을 이 책을 통해 알게 되다니..

역시나 이번 책도 등장하는 곤충들을 언제 어디서 만났는지 나와있어요.

정말 전국을 돌아다니시는데 ..덕분에 이렇게 편안히 집에서 곤충들을 보고 있네

사람만이 편식을 하는건 아닌가봐요

곤충이 편식쟁이인 이유는? 곤충들이 번성할 수 있기위해서인거같은데

과연 어떤 곤충들이 어떤 풀,나무등을 먹는지 .. 책을 읽어봅시다

이번 책에 나오는 곤충들입니다.

잎사귀만 먹는 곤충, 줄기와 뿌리를 먹는 곤충, 열매,과일,버섯을 먹는 곤충,

그리고 곤충을 사냥하는 곤충... 역시..처음 듣는 이름들이 많네요

잎사귀를 듬성듬성 먹고 있는 모시금자라남생이잎벌레..(우와~ 이름도 기네요)

주둥이가 약해서 부드러운 잎살만 골라 여기저기서 깨작거리며 먹는다는데..

이렇게 책 내용에 따른 사진과 삽화가 많아서 책 읽기가 쉽고 재미있답니다

애벌레가 4번의 허물을 벗는 모습을 그림과 사진으로 ..

실제로 보라고 했으면 아마 징그러워서 못봤을 모습도 이렇게 사진으로 생생하게 볼 수 있어요

팥에도 이렇게 벌레가 산다네요..아..오래된 팥...먹지말아야겠어요.

중간중간 곤충이 더 궁금해 코너에서 곤충에 대해 더 알려주고 있어요

마지막 장에는 이렇게 곤충 카드가 들어있어서 잘라서 이름 알아맞추기나

특징이야기 하기등 게임도 할 수 있답니다.

1,2 권에 이어 곤충들의 다양한 특성을 보여준 책.

이렇게 많은 곤충들이 있다는것과 곤충들도 편식을 한다는것

그리고 생생한 모습까지 ..

이 책을 통해 곤충들을 조금 더 알게 되어서 좋네요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