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 뉴스 방어 클럽 작은거인 52
임지형 지음, 국민지 그림 / 국민서관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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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치는 미디어속에서 올바른 정보를 가려내기란 어려운거 같아요. 많은 정보속에 진실만 있지 않다보니 그에 따른 피해도 만만치않은데..
어른도 구별하기 어려운 가짜 뉴스를 가려내기 위해 혹은 가짜 뉴스를 재생산하지 않기 위해 아이들을 위한 책들도 많이 나오는 것 같아요
어른도 그렇지만 아이들도 딱딱한 글로만 되어있으면 읽기 싫어져서 아무리 좋은 것이라도 머리속에 들어오지 않는것 같더라구요
올해 다른 책으로 진짜뉴스 가짜뉴스를 구별하는 법을 읽기도 했으니 이젠 재미있는 책으로 내가 책 속 아이가 되어 경험해보는 것도 좋지요.

책 표지만 보고도 아이가 읽고 싶다고 했던 가짜뉴스 방어클럽
표지그림만 보고도 누가 그렸는지 어떤 책들이 있는지를 줄줄 꿰는 아이들.
아이들이 잘보는 책의 표지를 다수 그린 국민지 그림작가에요

글 작가님은 임지형 작가님. 역시나 많은 작품들을 읽어보았네요. 책들을 읽다보면 재미있게 읽은 책들이 있는데 거의 같은 작가분들이 많더라구요. 그리고 아이가 잘 읽은 책은 작가님을 보고 같은 작가님의 책을 골라서 읽히다보면 역시나 좋아하더라는..
믿고 아이에게 읽히는 몇분의 작가님 중 한분 ^^
과연 이 책에서는 가짜 뉴스를 가지고 어떤 이야기를 하고 있을지 얼른 읽어보았어요

오호~ 표지의 세 친구를 보고 가짜뉴스가 도망을 가는군요


과연 어떤 이야기들이 있을지 차례를 한번 쭉~ 훓어봅니다.
진짜가 가짜가 되고, 가짜가 진짜가 되고!... 실제로도 저런 경우들이 너무 많아 안타까운 일들도 많이 있는데..
여기선 어떤 이야기가 서로 뒤바뀌었을지.


선생님이 들어오시는데 다른 친구들과 달리 서로 쳐다보며 인상쓴 두아이가 보이는군요.
소담이와 윤호. 이 친구들이 바로 가짜뉴스를 가려낼 친구들입니다.


시내 한 상가 화재 사고 발생 이란 기사에 달리는 댓글들..
인터넷 뉴스를 보다보면 엄청난 댓글들이 달리는데.. 사실이 아닌 글들도 많다보니 가끔 로그인을 해서 사실을 알려주고 싶단 생각도 들더라구요. 하지만 아예 무시하고 아무런 반응을 안하는게 낫다는 생각이 들던데.. 과연 그게 옳은 것일까요?


윤호와 함께 도서관에서 자료를 확인하는 소담이. 과연 무슨 일로 어떤 자료를 찾고 있을까요?



소담이가 좋아하는 슈프림스타의 콘서트 공지를 확인하기 위해 팬카페에 들어갔더니 공지대신 올라온 게시글.
시내 한 상가 화재 사고 발생 이란 글에 쉴새 없이 달리는 댓글들. 다음날 교실에서 화재 사고에 대한 이야기로 소란스러웠는데 누가 일부러 불낸거라는 말에 범인이 잡혔다는 말을 하는 소담이.
진짜 범인을 잡았냐는 윤호의 말에 간첩이 범인이라는 말을 하는 소담이. 그러면서 팬카페에서 본 글과 사진을 윤호에게 보여주는데. 윤호는 가짜 냄새가 난다면서 말도 안된다고 한다. 정확히 뭐가 잘못됐는지도 말도 안하면서 무조건 아니라고 하는 말에 소담이는 화가 나고 둘은 수업중에도 계속 이야기를 하다가 선생님의 주의를 받는데 .. 결국 수업이 끝난 후 선생님의 부름을 받고 두 아이는 교무실로 간다.
두아이는 소담이가 한 말에 윤호가 가짜뉴스라고 했다고 하면서 이야기를 하는데 그걸 들은 선생님은 소담이가 말한 게 왜 가짜 뉴스인지 아닌지 알아 가지고 와서 발표하라는 숙제를 내주신다.

두아이는 도서관에서 만나서 소담이는 팬카페에 있는 글들을 모아서 전부 출력하고 윤호는 이번에 나온 기사를 찾아보기로 하는데
두가지를 비교한 후 팬카페에 올라온 글이 가짜뉴스라는 걸 알고 소담이는 놀란다. 그리고 인터넷에 나오는 기사는 다 사실만 말하는줄 알았는데 아니라는 것에 충격을 받고 윤호는 아빠 일때문에 사람들을 속이는 뉴스도 있다는 걸 알고 가짜뉴스에 대해 알아보기 시작했다고 한다. 그리고 집으로 가는 길 소담이는 친구 지아네 빵집에 갔다가 나오는길에 슈프림스타의 리더 주혁 오빠를 보게 되는데.. 검은 모자와 검은 마스크를 쓰고 폐지 줍는 할머니의 리어카를 밀어 주고 있는 주혁오빠.
하지만 다음날 인터넷 실시간 검색어 1위에 뜬 슈프림스타와 주혁 오빠. 만취해 폭력을 휘둘렀다는 기사로 도배가 되어있는데 ..
소담이는 전날 지아와 함께 본 주혁 오빠를 생각하며 목격담을 이야기 하지만 아무도 믿지 않는데...


인터넷에 올라온 댓글이나 기사를 보며 진짜라고 믿었던 소담이가 친구 윤호와 함께 자료를 비교해보면서 인터넷상에서는 가짜뉴스가 많다는걸 알게 됩니다. 그리고 자신이 목격한 슈프림스타의 주혁오빠가 폭력을 휘둘렀다는 기사가 뜨자 목격담을 올려도 아무도 믿지 않고 오히려 소담이를 공격하는 일을 당하자 자신도 목격하지 않았으면 믿었을 가짜뉴스의 영향력에 놀라게 되는데요..
 
인터넷 기사를 보다보면 속보라고 뜨는 것 . 내용은 하나도 없이 제목 한 줄만 달랑 있기도 하구요. 제목을 클릭하고 들어가면 예능에서 나온 것들을 진실인양 기사로 올려놓은 것들도 많이 보입니다. 그런걸 보거나 알지 못했다면 진실로 믿을만한 것들이 기사로 둔갑되어 나오는걸 많이 보는데 아마도 어린아이들이나 오롯이 뉴스는 진짜만을 이야기하는 것이다 라고 생각하는 어르신들이 많이 믿게 되는것 같아요
이 책에 나온 것처럼 연예인이라서 한번 잘못된 기사가 나가면 그 일로 이미지가 나빠지면서 아무리 잘못된 뉴스라고 이야기한들 사람들은 기억하지 못하는 것들도 많구요.. 인터넷 강국이란 이름뒤에 숨겨진 어두운 면이라고 할까요?
아무나 글을 쓰고 영상을 올리고 할 수 있다보니 사람들 관심을 끌기위한 자극적인 것들로 기사를 쓰곤하지요.

이 책을 읽는 아이들은 확인되지 않은 자극적인 글이나 영상들을 무조건적으로 믿기보다는 정확한것인지 사실인지를 구별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질 수 있기를 바랍니다. 책에서 윤호가 한 것 처럼 뉴스 제공자를 살펴보고 작성자가 누구인지 제목과 본문의 내용이 일치하는지. 사진 같은 관련 자료는 맞는지를 확인하고 기사를 본다면 가짜 뉴스를 가려내는 눈을 가질 수 있지 않을까요?
거기에 자신이 본 것이 아닌 다른 사람들의 댓글만 보고 사실인양 주변에 이야기하거나 다시 다른곳으로 옮기는 그런 행동들을 하지 않는다면 가짜뉴스가 확대재생산 되는것을 막을 수 있을것입니다.

120여페이지의 길지 않은 이야기이니 재미있게 읽고 가짜뉴스에 대해 생각해보고 올바르게 구별할 수 있는 힘을 길러보길 바랍니다~
초등4학년부터 읽는다면 재미와 생각할 주제까지 같이 잡을 수 있을것같아요


* 출판사로부터 제공된 도서를 읽고 작성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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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투리 하나린 2 : 멈춘 시간에 갇힌 몸 우투리 하나린 2
문경민 지음, 홍연시 그림 / 밝은미래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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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다새쓰 방정환 문학 공모전 대상이었던 <우투리 하나린>
태어날 때부터 날개를 지닌 아기 장수 우투리 설화를 재해석하여 현대적 판타지로 탄생한 것이 <우투리 하나린> 이랍니다.
재미와 유익함을 한번에 잡은 우투리 하나린.
지난번 1편에서의 너무나 재미있게 읽고 있었는데 궁금증만 남기고 끝나서 너무너무 아쉬웠는데 거의 7~8개월만에 2편이 나왔네요. 어떤 이야기들이 있을지 궁금증을 안고 읽어봤어요


표지에 보이는 인물들은 누구일까요? 분명 왼쪽의 검은머리는 하나린인데..

저 구름위 하늘을 나는 아이는? 보라색 아이는?

2편의 부제 멈춘 시간에 갇힌 몸 이란건 무엇을 뜻하는지 너무 궁금하네요


등장인물을 보니 첫편에서와는 다른 인물이 보이네요. 창룡,송이, 나린할머니..
과연 이들은 어떤 역할을 하는것인지.
퓨전서커스단은 지난번엔 등장은 했지만 소개에는 없었던거같은데 이번편에서는 비중이 있나봅니다
앗..그러고보니 달라진 그림.
최근에 읽었던 책과 그림이 같아서 익숙하다 생각했는데 1편과 그림이 달라졌네요.
저보다 먼저 읽었던 아이가 바로 발견하고 이야길 했는데 ..아이들 눈썰미가 좋은거같아요.


차례부분에서 뒤쪽에 이책의 부제인 멈춘 시간에 갇힌 몸이 보이네요.
내용이 궁금하지만 부지런히 읽다보면 금방 알수있을것 같아요


나린이 아빠를 공격하는 저 사람은 누구?


아빠를 공격하는 검은 슈트..누란을 찾는 그는 누구일까요.


용마 주노의 선생님. 정말 해맑은 표정을 가진 선생님이신거같아요.
사진을 찍는 두 아이의 표정이 ..선생님과는 다르네요


나린이가 보고 있는 저 상자는 무엇일까요?

몇개월만에 보다보니 내용은 이어지는데 그림까진 솔직히 생각이 안났어요.
얼마전 읽은 책의 그림작가와 이 책의 그림작가가 같다보니 전혀 어색함 없이 읽었는데.
1편과 비교해보니 이미지가 전혀 다르긴 하네요^^
그림을 중요시하는 아이들 같은 경우는 다른 그림이 어색할꺼같은데 이야기를 읽다보면 그런건 전혀 문제될 것 없어요

우투리 하나린과 용마 주노를 구하고 사라진 나린이 아빠. 나린이는 나린이할머니와 다섯 오빠들과 함께 우투리 동굴로 향하고.
아빠의 생사가 걱정되고 너무 궁금하지만 나린이에게 아무것도 알려주지 않는 할머니.
주노가 있는 초등학교로 전학온 창룡. 6학년은 주노와 창룡 단 둘뿐인데.
둘이 생긴 건 다른데 어딘가 비슷해 보인다는 선생님. 그 말에 창룡은 선생님의 눈썰미를 인정했다. 바로 창룡과 주노 둘 다 용마였으니까.

주노 엄마는 나린 할머니가 주노는 무예를 연마하고 하늘을 나는 법을 익혀야 한다고 하자 자신의 아들이 평범한 삶이 아닌 용마로서의 삶을 살아야 한다는걸 받아들이기 힘들어 하였다

- 아마 나라도 내 자식이 평범한 삶이 아닌 남들과 다른 삶을 살아햐 한다면 받아들이기 힘들것이다. 왜 하필 내 아이일까 라는 생각이 들지 않았을까

학교에 가지 않는 나린이가 주노의 학교생활에 대해 물어보자 전학온 6학년 아이에 대해 이야기 하는 주노
같이 학교에 다닐까 물어보는 주노에게 할머니가 학교에 가지 말고 자신들이 이곳에 있다는 얘기를 누구에게도 하지 말라고 했다는 나린이. 나린이는 물론 서커스 형들도 특별한 이유 없이는 나다니지 못하게 하고 나린이 공부를 맡겼다.

- 과연 어떤 비밀이 있길래 자신들의 존재를 숨겨야 하는 것일지..여전히 나린이를 쫓는 제이든 일행이 두려운걸까?

아빠에 대해 생각하던 나린이는 우투리 동굴로 향하고 능력을 키워야 한다는 할머니 말이 옳은 것을 깨닫고 하늘을 날려고 시도를 한다.
물론 위로 올라갈 수 는 있지만 방향을 잡고 날아가는 건 못하는 나린이. 하늘을 나는 방법을 터득하려고 위로 올라갔다가 떨어지면서 발견한 무언가. 검은 비닐에 싸인 무언가를 조심히 꺼내 확인하니 오래된 검정색 손금고였다.자물쇠를 잡아당겨서 손금고의 뚜껑을 열어보니 보이는 오래된 공책들과 사진 앨범. 아빠와 주노 또래의 남자아이가 같이 찍은 사진.
공책을 펼치며 읽어보니 앞뒤가 맞지 않고 이해가 되지 않는 내용. 몇번을 다시 읽어본 나린이는 공책이 아빠의 일기장이라는 걸 알아채고.. 그때 들어온 할머니. 그리고 발견한 손금고..

손금고는 무엇이길래 할머니의 낯빛이 변하는 것일까. 이게 무엇이냐고 묻는 나린이.
때가 되어야 알려 줄 수 있는 것도 있다는 할머니 .. 아무 말도 해 주지 않는 할머니가 야속하며 무시당하는 기분이 든 나린이.
"날짜 그거 뭐야?" "왜 날짜가 1929년이냐고!"

- 아니아니..도대체 나린 아빠의 일기가 왜 1929년일까?
무슨 비밀이 있길래 할머니는 때가 되면 알려준다고 할까?

1편에서 나린이를 잡으려 하던 제이든. 왜 나린이를 잡으려 하는지 모르고 끝이 났는데 이번 이야기에선 아빠의 비밀이 하나더 추가 된거같다. 아직 2편을 읽지 않은 이들을 위해 궁금증은 남겨두고.. 멈춘 시간에 갇힌 몸이라는건 무엇인지. 아빠 공책속에 그 비밀이 있을듯한데...
창룡이는 누구인지 아빠의 비밀은 무엇인지 그걸 알아보는 것도 하나의 재미인거같다.
그리고 창룡이의 모습을 지켜보면서 다시 한번 기다려지는 다음이야기..
창룡이의 마음이 어느쪽인지 진실을 알고싶은데 ... 또 얼마나 기다려야할까?


어릴때라면 누구나 한번쯤은 상상해봤을 하늘을 날아보고 싶은 마음.
하늘을 날 수 있는 우투리 하나린을 모두들 부러워하며 내가 우투리라면 하는 마음에 읽어보고 싶지 않을까?
아이들에게 상상력과 재미를 주는 책.
집에만 있는 답답한 일상을 벗어나고픈 아이들은 이 책을 읽고 상상의 나래를 마음껏 펼쳐보는건 어떨까?


* 출판사로부터 제공된 도서를 읽고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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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트쎈 초등 수학 6-2 (2021년용) 초등 라이트 쎈수학 (2021년)
홍범준 외 지음 / 좋은책신사고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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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은 참 잘 흐르는거같아요. 계절은 어찌 그렇게 잘 변하는지..
장마와 태풍 무더위 삼중의 고비를 지낸 여름이 끝나고 9월이 오자마자 부는 바람은 어찌나 시원한지.
맑은 날 하늘을 보면 그렇게 맑고 높을 수가 없어요.
아직 코로나19로 인해 수도권은 거리두기 2.5단계가 13일 밤 12까지 시행될 예정인데요.. 완화가 될런지는 오후에 알 수 있다는데 정말 확실하게 잘 지켜서 아이들이 등교를 할 수 있는 날이 오면 좋겠네요.
작년처럼은 안되겠지만 그래도 어느정도라도 등교수업을 한다면..
주변을 보거나 뉴스 인터넷카페등을 봐도 지키는 사람만 지키고 아닌 사람들은 놀러다닐꺼 다 놀고 할거다 한다는 생각이 들어요.. 작년 12월 30일 끊어놓은 에버랜드 연간이용권.. 흑.. 1월2일 한번가도 그뒤로 한번도 못갔어요..아까비..ㅠ.ㅠ 아.. 넋두리를..

이런저런 일들이 있지만 하고싶은 말은? 지금같은 시기에 지금 우리 아이들에게 중요한 건 자기주도학습. 그리고 그걸 만들어줄 학습서가 필요하다는 거죠.
온라인 수업을 하게 되자 많은 인강들이 인기가 있어지는데. 저도 6학년인 첫째를 위해 이것저것 체험도 해봤지만 일단 온라인용 탭을 켜고 시작하는 걸 잘 못하더라구요.. 하기만 하면 정해진 학습량 그것까지만 하고 더 나아가질 못하고. 아직은 손으로 적고 직접 문제집 풀고 하는게 더 익숙한 아이인가봅니다. 무늬만 z세대 속은 x세대??

그러다보니 문제집을 고르는게 참 중요한거같더라구요. 다른 아이에게 맞는 문제집. 남들이 다 하는 문제집.. 이런것 말고 아이의 학습 수준. 아이의 단계에 맞춘 문제집 선택은 학부모라면 특히 엄마표 홈스쿨링을 하는 분들이라면 다들 고민하는 부분인거같아요.

우리 아이 학교는 지난 주 수요일부터 2학기 수업이 시작되었어요. 1학기는 온라인 수업과 주1회 등교수업(4교시후 하교 나머지 온라인)이 병행되고 그러다 3주의 여름방학이 끝난 후 한주 더 1학기 수업.

여름방학때는 1학기 문제집(진도에 맞춰서 하던것)과 2학기 문제집(개념)을 같이 풀었어요..
2학기 수업이 시작되기 전 개념쎈으로 미리 개념을 익혔어요.
개념쎈은 절반정도가 개념이 차지할만큼 개념 부분이 많아요
문제를 풀때마다 같은 유형의 문제를 맞았다 틀렸다 하는건 실수도 있겠지만 정확한 개념이 안잡혀서라 생각해서 학기 시작전 무조건 개념문제집부터 보는 편이에요.
개념쎈은 50%가 개념, 30% 시험대비, 20% 문제해결이랍니다. 그래서 개념쎈으로 미리 개념을 익히고 온라인 개학 후 진도에 맞추기 위해 개학전에 라이트쎈도 풀기 시작했어요. 물론 학년보다 높이 하는 친구들도 있을꺼고 이미 중학교 1,2학년은 끝낸 친구들도 있을텐데.
그러기엔 우리 아이는 조금 버거울 꺼 같더라구요. 그래서 너무 앞서가진 말자는 생각으로 (중1도 천천히 하고 있어요) 진도보다 한두단원 정도만 풀고있어요. 

라이트쎈은 개념쎈에 비해 개념의 비율이 30%로 줄고 문제가 20% 늘어난 기본서랍니다.
학교 온라인 수업 시간표가 금요일에 뜨는데 이미 진도를 넘긴 상태라 수업 전 진도부분만 다시 한번 체크해서 보고 있어요. 그리고 갑자기 수업이 빨라지는 경우도 있어서 미리미리 라이트쎈으로 진도를 나가요.

수학이 쉬워지는 문제기본서 라이트 쎈 6-2


타입별 라이트쎈 사용설명서가 나와있어요
라이트쎈은 A단계, B단계, 마무리GOGO, 단원평가로 이루어져 있는데 아이의 타입에 따라 어떤식으로 학습할지 미리 확인 후 이용해보세요
ㅋ 저희 아이는 오답남발형이라서 ..TYPE2번째를 이용한답니다.
라이트쎈을 이용하기 전에도 기존 문제집에서도 일정한 양을 학습하고 채점 후 틀린 문제는 다시 풀기.
반복했는데 확실히 그러면 첫번째에서 틀린 것 실수도 찾고 오답이 줄긴 줄더라구요
문제를 띄엄띄엄 보는 경우가 너무 많아요..


라이트쎈의 구성이에요
A단계 개념쏙쏙, B단계 유형팍팍, 마무리 GOGO, 단원평가


A단계에서는 주제별로 교과서 개념을 정리하고
라쎈 콕 부부분에서 중 내용을 한눈에 보기 쉽게 해놨어요
Note, Check 로 주의할 것이나 참고사항을 ~
개념 정리 아래 확인 문제를 통해 바로바로 개념을 확인할 수 있어요 


B단계에서는 교과서, 익힘책, 평가문제등을 유형별로 세분화하여 3단계 난이도로 구성하였어요
집중공략/꼭나와요/틀리기쉬워요/문제해결 등을 번호 옆에 표시해놔서 어떤 문제들이 중요한지 파악할 수 있어요.


단원평가는 실전대비라 학교진도가 끝난 후 풀려고 안풀고 있답니다.
앞에 단계들을 풀고 바로 풀면 확인이 되겠지만 학교 진도까지 나간 후 다음 단원 나가기전 푸는게 더 도움이 될 것 같아서 그렇게 하려고 해요
이부분은 시험지처럼 되어있어서 잘라서 단원이 끝난 후 집에서 시험처럼 보면 등교수업할 때의 긴장감을 갖고 할 수 있을꺼깥아서 놔두고 있어요. 아마 조만간 풀꺼같아요
시간 체크하면서 진짜 시험처럼 봐야겠어요. 너무 집에만 있어서 편해진 생활이라..
긴장감이 없어요


라이트 쎈의 정답 및 풀이 부분인데요
앞쪽은 빠른정답, 뒤쪽은 자세한 풀이지만 A단계 개념 쏙쏙의 정답은 빠른정답 부분에만 있어요
개념 확인하는 문제라 자세한 풀이가 필요없는 답이랍니다.^^ 뒤에서 찾지 마세요



개념쎈으로 개념을 익힌 후 라이트쎈으로 개념에 따른 유형과 적당한 양의 문제로 수학 문제에 어느 정도의 자신감을 쌓기에 좋아서 엄마표 홈스쿨링 하기에 좋답니다. 자신감을 쌓은 다음엔 다음 단계도 충분히 도전해 볼만 해서.. 선택한 교재.
기존엔 쎈만 하기도 했는데 그러기엔 개념이 부족한 부분도 있어서 미리 개념을 쌓고 가자는 생각에 선택한 라이트쎈. 작년부터 풀어 봤는데 만족하고 있어요.

우리처럼 다른 온라인 강의나 학원을 다니지 않는 아이. 홈스쿨링을 하는 아이라면 충분한 개념을 잡고 수학문제집을 풀길 바래요. 무엇을 하든 개념을 잡는 것이 중요하다 생각하기 때문에 . 개념을 잡고 이해를 완벽하게 한다면 그다음에 아이에게 맞는 문제집으로 문제의 범위를 넓혀간다면 최상위쎈까지도 무리없이 갈 수 있을꺼라 생각해요. 중학교 가기전 초등에서 개념을 완벽히 잡아 놓는 것!!
그것만큼 중요한 게 어디 있을까 싶네요..
이제는 다 아는 초등은 우공비. 아이들에게 익숙한 만큼 다른것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는것 같아요
물론 중학교에서도 쎈을 만날수 있으니 같은 교재를 한다면 차근차근 단계를 잡아서 수학을 내것으로 만들 수 있을것 같아요.
수답=쎈  이 말이 이해가 가는 이유인거 같아요
아직까지 아이의 2학기 문제집을 준비하지 않았다면 !!
라이트쎈으로 진도와 같이 병행하는 것도 추천드려요~
온라인수업으로 개념을 익히고 라이트쎈으로 문제.
부담스럽지 않은 문제 양으로 지금부터 하기에도 충분하답니다.
2학기에도 엄마표로 하시는 분들 화이팅 하며 쎈시리즈로 수학의 자신감을 길러봐요~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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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바꾼 회중시계 - 김구와 윤봉길의 독립운동 이야기 토토 역사 속의 만남
김남중 지음, 이강훈 그림, 전국초등사회교과모임 감수 / 토토북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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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토북에서 나온 역사 속의 만남 시리즈.
토토 역사속의 만남은 우리나라 역사를 수놓은 두 인물의 아름다운 만남을 담은 시리즈랍니다

책을 선택할때 제목 보고 작가 보고 선택하는 경우가 많아서 왼쪽 위에 보이는 역사속의 만남에는 신경도 안썼는데
이제서야 보이네요.. ㅎㅎ
토토 역사속의 만남 책은 기존에 나온책들을 절반정도 읽어본거같아요
시리즈들은 신경쓰지 않으면 나오는 지 모르기때문에 지금 보니 중간에 두어권 못읽었군요

역사를 수놓은 두 인물. 이번엔 김구와 윤봉길의 만남입니다.
각각의 인물들에 대해선 대부분 알고 있겠지만 두 독립운동가들의 사이엔 무슨일이 있었는지..
제목의 맞바꾼 회중시계엔 어떤 의미가 있는지 궁금하더라구요.

게다가 김남중 작가님의 글.
작년에 도서관에 신간코너에서 발견한 작가님의 책. 그렇게 첫만남을 가지고 장편의 책을 읽다보니 처음에는 재미없을것처럼 보이는 글들이 읽다보니 쏙~ 빠져들더라구요. 다음 이야기를 기다리게 만드는? 그래서 이번 책도 작가님의 글이기에 망설임없이 선택
작가님의 글은 여자아이들보단 남자아이들이 재미있게 읽을꺼같아요. 도전이나 모험에 관한 글들이 좀 더 비중이 높아서..
이번은 역사입니다.

 
김구 선생님과 윤봉길 의사의 모습. 앗..두분이 회중시계위에 올라가 있네요..
무궁화와 태극기..만세운동..


차례부분. 폭탄.마지막 밤. 지하. 목숨의 대가 등 어떤 의미인지 다들 알거같아요

 


본문의 모르는 단어들은 아랫부분에 주석이 보여서 바로바로 확인이 가능해요
글과 그림이 적절히 섞여 있어서 본문을 읽다 그림을 보면 바로 장면이 그려져요

 


그림만 봐도 인물의 특색을 잘 잡아낸...도시락과 물통 폭탄이네요..


태극기 앞의 윤봉길 의사. 권총과 수류탄을 든 모습 .. 거사를 앞두고 남긴 마지막 모습
책의 뒤에 실제 사진이 실려있어요


깊이 보는 역사 - 독립운동 이야기 부분입니다.
읽어본다면 좀더 깊이 알 수 있어요


효창공원내 삼의사 묘역. 어느 묘앞에서 면목이 없다는 한 노인. 저승 갈 때 기쁜 소식을 가지고 갈 수 있게 응원을 해 달라는데. 그때 들리는 신음소리.. 덕출이라는 아이의 괴롭힘을 피해 숨어있었다는 아이. 그 애가 왜 그러는 거냐 물어보는데 모른다고 한다.
"이유를 모르면 계속 당할 텐데?"
"알아도 당할 거예요. 나는 싸움을 못하니까"
"그건 모르지. 이유를 알면 싸우는 방법도 달라지는 거다."
아이와의  만남에 자신의 어릴적 이야기를 하며 아이와 같이 밥을 먹으러 간다.
밥을 먹은 후 이야기를 하나 해주기로 하는데 ..
노인은 자신의 이야기를 하기 시작한다.

십칠 년 전 중국 상하이에 숨어 있던 백범 김구. 김구를 뒤따르던 윤봉길
바로 도시락과 물통 폭탄을 실제 보러가는 길이었다. 물통은 공격용 도시락은 자폭용. 하나는 적들이, 하나는 자신이 이 세상의 마지막 순간에 함께할 물건이었다. 폭탄을 숨겨놓고 며칠 뒤 윤봉길은 한인 애국단에 가입을 한다.
손가락으로 헤아릴 수 있을 만큼 인원이 적은 한인 애국단은 아시아에서 가장 강한 군대인 일본군과 맞서 싸워야 했기 때문에 적의 급소를 찾아 일본 측 고위 인사를 암살하거나 시설을 폭파하는 의열 투쟁을 펼쳤다.
거사를 앞두고 윤봉길은 고향에 남은 가족들에게 편지 한통씩을 쓰려 했는데 막상 쓰려니 그들을 더 힘들게 할 것 같아 손을 대지 못하였다. 그때 김구가 나타나 부탁을 한다. 뒤에 남을 사람들에게 윤 군의 이야기를 전해 주고 싶다고 윤 군 자신이 어떻게 살아왔는지 간단히 남겨달라고.. 그 말을 듣고 윤봉길은 수첩 위에 또박또박 글을 써내려 갔다..

이야기는 이처럼 노인이 된 김구 선생님이 윤봉길 의사의 묘앞에서 만난 한 소년에게 그들의 이야기를 해주면서 시작됩니다.
할아버지가 손자에게 이야기 하듯 시작된 이야기. 그 속에서 김구 선생님이 어떻게 중국 상하이로 가게 되었는지 윤봉길 의사는 김구 선생님을 따르게 되었는지가 나옵니다. 그러면서 우리가 알고 있던 도시락 폭탄, 물통 폭탄의 이야기. 그 뒤의 이야기까지 ..
제목에 나온 회중시계 이야기도 나오지요.

목숨이 아까워서 죽음이 두려워서 포기할거 같기도 한데.. 전혀 그런 모습은 보이지 않습니다.
거사를 위해 가는 길에 

어떤 고민도 없었다. 뒤에 남은 가족에 대한 미련은 애써 잊었다. 윤봉길은 방금 헤어진 김구마저 기억에서 지웠다. 지금부터는 죽음을 향해 앞만 보고 나가야 한다. 죽음은 예고 없이 사람을 찾아오지만 뜻을 세운 사람이 죽음을 먼저 찾아갈 때도 있다.

라는 .. 가족에 대한 미련은 있었지만 거사를 위해 향하는 윤봉길 의사의 굳은 마음. 대단해보이지만 안타까워보이는 것도 사실입니다.
한가정의 가장이지만 어린 자식들도 있었지만 남겨두고 내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쳐야하는 일..
하지만 그런 분들이 있었기에 지금 우리가 그나마 평화롭게 살고 있는거겠지요

책을 읽으며.. 물론 그분들의 모습을 지켜본것이 아니므로 마음을 정확히 알지는 못하지만 내나라 독립을 간절히 바란건 진심이었을텐데..
그래서 자신들의 목숨을 아까워하지 않고 당연하게 행했을텐데.. 요즘 나라를 보면 적들과 싸우는 것이 아닌 같은 민족끼리 싸우는 것을 보고 얼마나 안타까워할지.. 죄송한 마음이 듭니다.
우리가 예전에 윤봉길 의사는 도시락 폭탄을 던졌다고 알고 있었던 적이 있지요. 그처럼 역사는 잘못 알려진것도 있지만 잘못된 것은 바로잡으며 바른 인식을 가지는 것이 중요한 거 같아요.
그럴려면 역사에 대해 관심을 가져야 하는데 토토 역사속의 만남은 딱딱한 위인전 대신 두 인물을 통해 상황을 알려주다보니 좀더 쉽게 이야기에 빠져드는 것 같습니다.

5학년 2학기에 역사 수업이 시작되죠. 한학기동안 우리의 긴 역사를 알려야하기에 정말 빠르게 지나가는데요..
요즘처럼 온라인 수업만 하다보면 제대로 수업이 진행될지 그것도 걱정입니다. 아이가 역사에 관심이 없다면 이렇게 인물이나 사건이야기로 관심을 이끌어내는 것도 중요하지요. 이 책을 통해. 역사속 인물과 만나보고 그들의 모습을 통해 우리의 역사에 관심을 갖게 된다면 좋을거같아요. 다음에는 과연 어떤 인물들의 만남이 있을지... 기다려집니다

* 출판사로부터 제공된 도서를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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웬델 - 마음의 얼룩을 지워 주는 마법 같은 친구 미래그래픽노블 5
브레나 섬러 지음, 임윤정 옮김 / 밝은미래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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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은미래의 미래그래픽노블 다섯번째 책이다

왠지 그래픽노블이라는 장르?가 나랑은 맞지 않는거 같았는데 아이가 좋아할꺼 같아 읽어보았다. 아이는 당연히 좋아해서 몇번이고 보고 나는 좀 늦게 읽어보기 시작했다. 그림이 안예뻐..하면서 읽는데 단숨에 다 읽어버리는..나도 모르게 이야기에 빠져 들었던것이다

내가 좋아하는 색감의 표지.
세탁기속 유령은 무얼 보고 있는걸까

 


표지를 넘기자 유령들로 가득한 페이지


푸른빛이 되는 색..
어떻게 보면 우울하게도 느낄 수 있는 색.
세탁기 앞의 마조리의 감정일까?
 

 

 

 

 

 

 


제목은 웬델인데 시작하는 장면은 세탁기앞의 마조리
과연 웬델은 누구일까 생각하며 책을 읽는다

내가 싫어하는 것들에 순위를 매기기는 어렵다. 그래도 확실하게 말할 수 있는 건 빨래와 유령이 공동 1등이란 거다. 라는 말로 시작하는..

마조리는 세탁기에 세제를 넣으며 빨래는 너무 현실적이라서 싫고 유령은 너무 비현실적이라 싫다고 한다. 그러면서 가끔 유령보다 자신이 더 투명 인간처럼 느껴져..라고 하는데

- 왜? 투명 인간처럼 느껴질까?

마조리는 세탁소를 운영하며 일을 하고 있다. 자신을 무시하는 손님들에게 아무 말도 못하며..그런 마조리에게 계속 와서 방해를 하는 것인지 도움을 주려는 것인지 모를 말과 행동을 하는 서버턱 아저씨.

마조리의 엄마는 19살의 나이에 세탁소를 시작한 후 단골손님이었던 아빠를 만나서 결혼을 했지만 지난 봄에 돌아가셨고 그때 아빠도 돌아가신 셈이다. 아빠는 아직 우리 곁에 계시지만 살짝 투명 인간처럼 되어 버렸다.

- 사랑하는 이의 죽음은 살아있는 이에게도 큰 충격인가보다. 아직은 학생인 마조리에게 세탁소 운영도 맡기고 투명 인간처럼 지내고 있다니..엄마의 죽음이 이 가족에게 얼마나 힘든 시간을 보내게 하고 있는지..

세탁소에서 장면이 바뀐다
다이. 죽은 어린이 유령의 모임.
아..여기에 웬델이 나온다. 어린이 유령

자신이 어떻게 죽었는지를 이야기하는데 다른 유령들의 말을 들으니 이야기를 지어내나보다.
모임이 끝나고 다른 유령들은 '유령싹싹' 새로운 향이 나왔다며 목욕탕으로 가는데 웬델은 할일이 있다고 가지 않는다. (유령싹싹이는 때를 싹 없애주는 유령전용 세제라고 한다. ) 웬델은 혼자 침대보를 만지작거리며 아무일도 하지않고 있다. 유령세계에서 웬델은 혼자인가보다

각자 자신의 세계에서 혼자라고 느끼는 마조리와 웬델.
그러던 중 웬델이 마조리의 세계로 오게 되는데..

- 세탁기는 빨래를 깨끗하게 해주는 물건이다. 세제는 얼룩을 지워주는...
마조리는 다른이들의 얼룩을 지워주면서 정작 엄마의 죽음으로 자신과 가족에게 씌워진 얼룩은 지우지 못하고 살고 있다. 그러다 한계에 이르게 되자 마음과는 다른 선택을 하게 되는데.
자신의 세계에선 외톨이같던 웬델이 마조리의 세계에선 어떤 행동을 하게 될지..

빨래와 유령이 싫어하는 1순위였던 마조리의 마음을 바뀌게 했는지..

웬델과 마조리  둘이 가까워지는 과정을 보여주며 마조리 마음의 얼룩을 지워주는 웬델의 모습이 왠지 슬프면서도 행복해보이는건 왜일까?

마음의 상처를 가지고 있거나 왠지 답답함을 느끼는 이..세상속 나만 힘든것 같은 이..그런 우울함 가진 누구라도 이 책을 읽고본다면 유령이라도 좋다. 웬델같은 친구를 갖고 싶어하지 않을까?

유령이라면 왠지 무서울꺼 같기도 하고 오싹하기도 하지만 웬델같은 유령이라면 마음이 따뜻해지고 친하게 지낼수 있을꺼 같다.
읽으면 가슴이 따뜻해지며 슬며시 미소를 지을 수 있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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