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정 클럽 2 - 사라진 발명품 탐정 클럽 2
페니 워너 지음, 효고노스케 그림, 윤영 옮김 / 가람어린이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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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왠지 익숙한 느낌에 읽어보고자 했던 탐정클럽.
초등 여학생 사이에서 인기있던 암호클럽의 작가 페니 워너의 새로운 추리동화였죠.
그러고보니 탐정클럽을 지난달 읽었는데 벌써 2권이 나왔네요

암호클럽과는 다르게 이란성 쌍둥이 제이크와 라일라가 주인공인 탐정클럽
마술을 좋아하고 과학자와 발명품을 좋아하는 제이크, 추리소설을 좋아하고 과학 수사관이 되는 것이 꿈인 라일라

1권에서는 마술사 왈도의 저택에서 왈도 윈체스터의 유령을 마주치고 그의 죽음에 얽힌 수수께끼를 풀었어요
그러면서 2년전 사라진 과학자인 엄마에 관한 단서를 찾게 되는데요
2권에서는 어떤 일들을 찾게 되는걸까요?

1권의 표지에는 왈도의 저택이 배경이 되었는데요.
2권에서는 자전거를 타고 어딘가로 향하는 아이들이 보이네요
마술사 왈도도 아이들의 옆에서 익살스러운 모습으로 함께 하고 있네요

 

 

가람어린이의 책에는 표지의 그림으로 이렇게 책갈피와 엽서가 되어있어요
두께가 있는 책들은 띠지가 아닌 책갈피를 이용해 본 곳을 표시해주는 센스~
하지만 짜투리 시간이 아닌 시간에 읽는다면 단숨에 읽기에 좋은 책이라 책갈피가 필요없어요~

 

이번엔 어떤 일들이 벌어질지..차례를 한번 보고 상상해보며 이야기를 읽어볼까요?
1권에 이어 이번에도 라일라와 제이크의 과학&미술부분.
아이들이 좋아하더라구요.

 

탐정클럽의 쌍둥이 라일라와 제이크랍니다~

마술사모자속 나오는 토끼처럼 페이지를 표시.
이런 소소한 부분까지도 신경을. 아이들이 좋아하는 이유?

쌍둥이들의 누나이자 언니인 바이올렛.
엄마가 사라진 집에서 쌍둥이들을 보호? 하고 있는데..관심일지 감시일지..^^

1편에서 사건을 잘 해결한 쌍둥이들. 왈도의 저택이 마술박물관으로 바뀌고 사람들에게 개방된 주말에는 일을 돕고 사람들이 없는 주중에는 전시와 진열을 도와주러 간다고 거짓말을 하고 비밀리에 왈도를 만나러 가곤 한다. 아빠는 쌍둥이들이 철거를 앞두고 있던 역사적인 건물을 구하고 마을 사람들이 왈도가 남긴 것들을 즐길 수 있도록 만들었다는 사실을 자랑스러워했는데.

쌍둥이들은 과학시간에 '필로 판스워스'라는 발명가가 만든 전자 제품에 대해 배우면서 그의 증손자인 피니어스 판스워스도 발명가라는 사실과 마리 퀴리 중학교에서 과학을 가르치기도 했다는 것을 알게 된다. 그리고 우연히도 그가 사라진 시기가 엄마가 실종된 시기와 겹친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그들은 엄마가 만들던 3D프런터를 떠올리고 엄마의 실종에 대해 관련이 있을지 궁금해 한다. 그리고 왈도에게 가서 피니어스 판스워스에 대해 알아보는데. 왈도에게서 피니어스 판스워스 뿐만이 아니라 엄마도 왈도의 저택을 방문한 적이 있고 엄마가 왈도가 만들고 있던 장치에도 관심을 보였던 걸 알게된다. 그 장치를 왈도는 '무엇이든 뚝딱 기계'라고 불렀는데..
쌍둥이들은 엄마의 실종에 대해 알아보기위해 피니어스 판스워스를 찾아보기로 하고 마을 외곽에 살고 있는 은둔자가 그가 아닌지 확인해보려고 한다.

1편에서는 왈도의 저택에서 이야기가 벌어졌다면 2편에서는 왈도의 저택과 마을의 외곽으로 범위가 넓어졌다.
증강현실, 3D프린터 과연 이런것들이 문제가 될까라는 생각도 들었는데..
판스워스의 행방을 찾으면서 쌍둥이들에게 일어나는 일들을 보며 어른들의 도움없이 자신들끼리 해결하려는게 대견하기도 하지만 너무 위험하고 조마조마하게 만들어서 걱정이 되었다. 아이들이 해결할 수도 있겠지만 되도록이면 어른들께 무엇을 할것인지 어디로 갈 것인지 행방을 알려놓는게 좋지 않을까 싶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것에 관심을 갖고 꾸준히 노력하는 것. 그걸 이용해 추리를 하는 것. 사건을 해결하는 것까지..
마술과 과학을 적절히 섞어서 재미와 추리도 하게 해주는 추리동화. 이모든것이 아이들의 계속해서 다음 이야기를 기다리게 만드는 것이 아닐까? 그나저나 왈도의 경쟁자인 세 마술사들..왠지 어리숙한거같기도 하면서 비밀이 있는것 같기도 한데 과연 그들은 어떤 역할로 나오는것일까? 왠지 관심이 가는 인물들이다.. 쌍둥이들이 다음편에선 어떤 추리를 하게되고 문제를 해결하게 될지 ..
궁금하면서 더 큰 위험이 있을지 걱정도 된다. 제발 쌍둥이들 위험하면 아빠의 도움을 받아!!!


- 필로 판스워스는 세계 최초로 텔레비전을 발명한 미국의 발명가

* 출판사 [가람어린이]로부터 제공된 도서를 읽고 작성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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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기의 땅 1부 2 : 자연의 법칙 용기의 땅 1부 2
에린 헌터 지음, 신예용 옮김 / 가람어린이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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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셀러인 전사들의 작가 에린헌터.
전사들은 보지못했지만 다른이야기라 읽어보기 시작
작년에 나온 1편부터 지난번에 읽고 2편도 읽었다
3편도 얼마전에 나왔기에..시리즈물은 기다리는게
너무 힘든데 한번에 볼수있는게 너무 좋다

1편에서는 용기의땅에 사는 동물들과 그들이 사는법.
그리고 앞으로 주가 될 동물들에 대해 이야기를 했는데
2편에서는 본격적으로 용기의땅에서 벌어지는 무질서와 사건들이 일어난다.

1편의 표지는 사자인 피어리스가 메인으로 나왔다면
2편에서는 개코원숭이인 쏜이 앞으로 나왔다
아마 주로 개코원숭이의 이야기가 나오지않을까 짐작할 수 있다

 

표지를 넘기면 나오는 용기의땅 지도
글로만 읽을때 엄청 넓을꺼같았는데.  동물들을 크게 그려 좁아보이는거겠지?
코끼리들이 조상의평원으로 가는길은 무지 힘든여정처럼 느껴졌는데..
물웅덩이 너머 있는 개코원숭이 섬. 그리고 중앙에 있는 타이탄의 무리..
이렇게 지도를 보게 되니 이야기가 전개될때 위치를 짐작하기 더 쉬워질꺼같다

책속에 있는 용기의땅 엽서. 잘라서 사용가능하다. 표지엔 잘라서 책갈피로도 사용가능한 부분도 있다

 

 

이번 이야기는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차례를 한번 쭉 읽고 가보면 좋을듯하다

 

 

지난 1편의 간략한 이야기.. 안보신 분들은?  얼른 1권을 읽고 오시라

지난 이야기에서 피어리스는 누나를 만나 엄마의 이야기를 듣고 만나러 갔다가 타이탄을 마주친다. 그러다가 치타들에게 잡혀간 타이탄의 새끼 루스레스를 구하면서 타이탄의 무리에서 머물게 되고 개코원숭이 무리에서는 지도자였던 꼭대기 잎 바크가 죽고 새로운 지도자로 그럽이 뽑히는데 그럽마저 죽고 만다. 그리고 너트가 그럽에게 고기를 줬다는 이유로 살해자로 지목이 되어 개코원숭이 빛나는 숲 무리에서 추방을 당하게 된다. 그다음 지도자로 스팅어가 뽑히게 되고 쏜은 피어리스를 도와주기 위해 위대한 어머니에게 갔다가 무리가 처한 위험을 알게 된다. 코끼리 무리들은 위대한 어머니와 함께 조상의 평원에서 갔다. 그곳에서 어린 스카이는 엄마의 뼈에서 과거와 미래를 보게 되는데..거대한 사자의 등에 개코원숭이가 타고 있는 것을 보게된다. 하지만 다른 코끼리들은 과거의 환영만 이야기하고 스카이와 같은 걸 본 코끼리들은 없었는데.. 마지막에서 위대한 어머니는 물속에 고요히 누워 있었다.. 
 
2권에서는 자신이 알고 있던 존경하던 스팅어가 생각지도 못했던 일을 한것을 알고 위대한 어머니에게 도움을 청하러 갔다가 위대한 어머니가 죽었다는 것을 알게 된다. 스팅어는 자신이 빛나는 숲 무리를 위해 얼마나 큰 계획을 세우고 이뤄나갈지 짐작할 수 있겠어? 라고 쏜에게 말했는데 도대체 어떤 큰 계획이길래 꼭대기 잎 바크를 죽이고 그 뒤를 이은 그럽도 죽인것일까?
위대한 어머니가 죽고 나자 용기의 땅에 있는 동물들은 혼란에 빠지고 . 위대한 영혼은 새로운 위대한 부모를 찾을것이라는 말에도 누가 위대한 부모가 될지 자신들과 사이가 나쁜 동물이 될까봐 다들 걱정을 하게 된다.

쏜은 자신이 좋아하는 베리나 친구 머드가 위험에 빠질까봐 혼자서만 걱정을 하고 새로운 계급 튼튼한 가지가 되어 스팅어를 지켜보고자 한다. 스팅어는 위대한 회합에 동물들이 참석하기를 바라며 여러 동물들을 찾아다니는데. 갈때마다 그 동물들에게 가장 먼저 만나러 왔다며 중요한 존재라고 한다. 그러면서 다른 동물들에게 다른 선택권을 주지 않고 회합에 참석하길 바란다고 하는데 .. 도대체 스팅어의 계획은 무엇인지...
위대한 회합에서 코뿔소인 스트롱하이드가 하늘의 언어를 안다면서 위대한 영혼이 자신에게로 왔다고 하는데 다들 믿을수없어 하지만 스팅어로 인해 다들 스트롱하이드를 따른다고 한다. 결국 코뿔소 스트롱하이드가 위대한 아버지가 된다.

스카이는 살해 당한 꼭대기 잎 바크의 뼈를 만졌을때 환영 속에서 살해자를 떠올린걸 생각하며 위대한 어머니의 엄니도 읽을 수 있기를 바라며 조상의 평원으로 가기로 결심한다. 그러면서 자신을 따라온 문을 뿌리치지 못하고 같이 떠나는데..

피어리스는 타이탄이 잔인하게 구는거며 엄마가 어떻게 눈이 멀게 되었는지 어떻게 지내는지 답답함을 스팅어에게 이야기하고 스팅어로부터 기회가 왔고 공격해야 한다는 걸 알게 되었을때까진 기다려야 한다는 말을 듣는다. 그러면서 지금은 기다리는 것이 네가 할 수 있는 전부라며 마지막 공격을 더욱 짜리하게 만들어 주기도 한다는 스팅어의 말에 왠지 꺼림칙한 느낌을 들었지만 의심을 떨쳐내고 어떻게 지내는지 스팅어에게 되묻자 스팅어는 빛나는 숲 무리가 자신을 잘 따르고 있는지 모르겠다며 자신에게 불만을 품고 음모를 꾸미고 있다는 소문이 있어 자신을 없애 버리려 하지 않을까 불안할 정도라고 한다. 그말을 들은 피어리스는 자신이 스팅어를 보호하겠다고 한다.

여전히 두꺼운 페이지.. 이번엔 480여페지의 긴 두께에도 어찌나 많은 이야기들이 들어있는지 오히려 1편보다 빨리 읽게 된거같다.
개코원숭이 무리에서 스팅어가 한짓을 아는 이는 쏜 혼자. 결국 주변에서 하나둘씩 제거되거나 스팅어에게 아무말도 못하게 되는걸 보면서 쏜이 위험에 처하지 않을까 너무 조마조마하다. 자신이 좋아하는 베리가 스팅어의 딸이라 위험에 빠질까봐 일부러 멀리하고 오해하게 만들어도 아무말 못하는 쏜. 절친한 친구인 머드에게조차 아무말도 못하고 결국 머드의 엄마인 별잎이 위험에 처하자 도와주려고 했는데 어찌 된일인지 그 일이 쏜에겐 안좋은 상황이 되어버린다. 스팅어의 비밀을 알고 있는 쏜. 과연 그게 개코원숭이 만의 일인지..
위대한 아버지가 된 스트롱하이드. 그의 사정을 알게 되버린 동물들의 반응.

세 동물들의 이야기가 그들의 시선에서 시간순으로 나오는라 왔다갔다하는게 이해가 안될꺼같았지만 그런 걱정이 쏙 들어갈 만큼 이야기에 빠져들게 된다. 1편보다 더 많은 사건.. 그속에 숨은 음모.
어쩜 등장만 동물들이지 사람같다는 생각이 들정도로 .. 자연이나 인간의 세상이나 권력을 잡으려는 욕심이 겁없는 행동을 만드는건 아닐지.. 꼭 그렇게까지 해서 그 권력을 잡아야하는지.. 생각이 들정도로..

피어리스는 자신처럼 눈앞에서 아빠의 죽음을 본 어린 사자 킨에게 타이탄에게 잡히기전에 도망가라고 하고 그로인해 목숨의 위협을 받는데 이번에는 타이탄의 새끼 루스레스가 피어리스를 도와준다. 자신을 친구라하며 왜 어린 사자를 도와줬냐는 루스레스에게 아빠가 죽는 걸 보는게 어떤 기분인지 잘 안다는 말을 하는 피어리스. 이들을 보면 순수한 아이들이 생각난다.
앞으로 루스레스와 피어리스가 어떤 관계가 될지 모르겠지만 친구라 생각하고 이유는 따지지 않고 목숨을 구해준 것.. 앞으로도 계속되면 안될까? 어른들의 관계는 청산하고 아이들쪽에선 새로운 관계가 되면 좋겠는데..

안타까운 일도 많고 두려움에 떨게 되는 일도 많았던 용기의 땅 2. 자연의 법칙.

쏜은 과연 스팅어가 한 일을 밝힐 수 있을지. 피어리스는 타이탄의 무리에서 나와 갈란트 무리를 되찾을 수 있을지..
스카이는 진짜로 미래를 볼 수 있는것인지? 이 셋은 용기의 땅에서 언제쯤 같이 모일지도 궁금하고..
두께만 보면 읽기 싫지만 한번 손을 대면 끝을 봐야하는 책..

용기의 땅 
그곳에서 어떤 일들이 벌어지는지 그들의 이야기가 궁금하다면 펼쳐보길 바란다. ​


 


♡ 출판사 [가람어린이] 로부터 제공된 도서를 읽고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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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기의 땅 1부 1 : 흩어진 무리 용기의 땅 1부 1
에린 헌터 지음, 신예용 옮김 / 가람어린이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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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고학년 사이에 인기있는 도서 전사들.
도서관에서 전사들만 주구장창 기다리는 아이들이 있었다. 두껍고 고양이 이야기? 같아서 읽어볼 생각도 못했는데 그 <전사들(Warriors)>의 작가 에린 헌터의 새로운 모험 판타지로 돌아왔다길래 도대체 어떻길래 베스트셀러지? 이거라도 읽어봐야겠단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막상 책을 보니 400페이지의 두꺼운 그림도 없는 책에 막막함에 책상에 놓여 있은채로 며칠..물론 다른책들도 쌓여있어서(지난달 병원에 입원해 있었던터라 이주는 책을 손에서 놓고 있어서) ..그러다 왠지 모를 압박감에 책을 읽기 시작했다..
마지막 장을 덮은 순간. 왜..왜 이제 읽은거야. 라는 생각이 들더라는..
간만에 꽤 오랜시간 책에 집중한거 같다
그동안 읽던 아이들책은 짧고 그렇게 두껍지 않아 오래걸리진 않았는데 말이다.
얼른 2권을 읽어야겠다. 그나마 다행인건 이책은 작년 2019년 8월 10일 초판을 발행했고 올해 2020년 2월 10일에 나온 2권도 나한테 있다는 것이다. 다음이야기가 궁금해 몇달을 기다려야 하지 않아도 된다는것..너무 좋다

처음 책을 봤을땐 표지의 아기사자만 눈에 보였다
책을 다 읽은 지금은?
아기사자 뒤 개코원숭이와 코끼리도 보인다
세 마리 동물들은 무슨 관계일지.
초원에선 과연 어떤 일들이 벌어질지..

 

 

408페이지나 되는 만큼 전개되는 이야기도 많다
총 24편
무리. 시험. 본능. 결투. 살해자..
어떤 이야기들이 펼쳐질지..
내용을 몰랐을때와 다 읽은 지금 차례를 보는 느낌이 다르다. 제목만 봐도 이야기들이 떠오르니..

 

표지에 나왔던 세마리의 동물
사자가 제일 크게 나왔고 개코원숭이 코끼리 순이었는데 이야기가 시작되는 부분에 있는 동물의 탈이라 해야하나? 가면같은 부분의 동물이 표지의 세마리 동물이었다. 어떤 동물의 이야기냐에 따라 시작에 있는 그림이 달랐다. 그림만 봐도 누구의 이야기인지 알 수 있다

 

 

표지의 어린 사자. 갈란트 무리의 피어리스
무리의 지도자인 갈란트의 아들인 피어리스.
그는 갈란트로부터 이름을 부여받은 후 용기와 힘이 샘솟는 느낌을 가졌다
"제 이름에 부끄럽지 않게 살겠다고 약속할게요."

 

 

대초원을 높이 날고 있는 독수리 윈드라이더. 그녀는 용기의 땅에 사는 사자 무리를 보게 된다.
사자는 더럽혀지지 않은 많은 양의 먹잇감을 중요하게 생각하며 이 땅의 모든 동물처럼, 살기 위해서만 다른 동물을 죽인다는 자연의 법칙을 지켰다. 하지만 사자들은 모든 동물의 지도자인 위대한 어머니를 따르지 않고 지혜를 존중하지 않는 몇몇 동물들 가운데 하나여서 윈드라이더는 사자가 싫었다. 새끼 사자 둘이 뛰놀고 있는데 더 작은 새끼 사자 쪽으로 윈드라이더의 그림자가 드리워졌을 때 그는 작은 입을 힘껏 벌려 으르렁 소리를 낸다. 새끼 사자가 낼 수 있는 소리가 아니라며 잘못 들었을거라 생각하는 윈드라이더.
어떤 의미인지 알 순 없었지만 새끼 사자의 으르렁 소리가 하늘을 뒤흔든것을 예언이 틀림없다고 생각한다.

독수리 그림자 아래의 새끼 사자. 바로 갈란트 무리의 스위프트컵이었다. 그는 아빠쪽으로 온 전갈을 쫓아버리고 그의 모습에 위대한 사자 갈란트는 스위프트컵에게 새로운 이름을 부여한다. 갈란트 무리의 피어리스.
피어리스는 자신의 이름을 부여받은 날 타이탄 이라는 사자가 지도자의 자리를 걸고 갈란트와 대결을 하러 오는데 . 비겁한 타이탄 무리로 인해 용기의 땅에서 가장 힘세고 용감한 사자였던 갈란트는 죽음을 맞이하고 갈란트의 후계자를 죽이려는 그들을 피해 도망을 간다.
엄마와 베일러 누나 덕에 적을 피해 도망가는 피어리스. 그는 자신도 모르게 끝없이 달려나가다 발을 헛디뎌 가라른 비탈로 미끄러진다.
깨어나 보니 새 둥지위에 있던 피어리스. 그는 개코원숭이 스팅어의 도움으로 둥지에서 나와 개코원숭이 무리로 가서 같이 지내게 된다.

개코원숭이인 쏜과 머드는 높은 계급으로 올라가기 위한 시험에 도전하는데 반칙을 하는 너트로 인해 시험을 통과하기가 쉽지 않다.
피어리스는 친구인 쏜과 머드와 함께 있다가 하이에나의 공격을 받고 친구들을 구하기 위해 하이에나를 공격한다. 그 사건으로 인해 꼭대기 잎 바크는 본능에 따라 적을 공격해서 친구를 구한 행동이었고 그런 행동이야말로 피어리스가 얼마나 사자다운지를 보여 준 거라며 개코원숭이의 세가지 시험은 피어리스에게 어울리지 않는다고 이야기 해준다.
피어리스는 어떤 개코원숭이보다 자신이 더 개코원숭이답다는걸 바크에게 보여주기로 결심을 하는데..

- 개코원숭이 무리와 살면서 사자임을 잊고 개코원숭이가 되고자 하는 피어리스.
한때는 갈란트 무리의 피어리스로 아빠 갈란트의 뒤를 이을 용감한 사자가 될 운명이었을텐데. 자신이 이름을 부여받은 날 아빠의 죽음을 목격하고 엄마와 누나로를 놔두고 도망을 친 기억때문인걸까? 왜 사자가 사자의 본능을 숨기고 개코원숭이의 무리에서 지내려고 하는지.. 개코원숭이와 살면서 사자의 본능을 억누르며 개코원숭이가 되고자 하는 피어리스를 보며 안타까운 마음이 들기도 하였다.

스트라이더 무리의 어린 코끼리 스카이.. 그의 무리인 스트라이더 무리의 자사한 우두머리가 바로 시작할때 나온 독수리 윈드라이더가 이야기한 위대한 어머니였다. 위대한 영혼이 깃들어 있는 위대한 어머니는 대초원의 모든 동물에게 조언을 해주며 동물들 사이에 다툼이 일어나면 잘잘못을 가려주거나 그들이 받은 계시를 해석해 주기도 하며 늘 자연의 법칙을 엄격히 지키면서 지혜를 발휘했다. 위대한 어머니가 있어서 어린 사촌동생에게 자신들은 언제나 안전하다고 말하는 스카이.
코끼리를 비롯한 초식동물들은 초록빛 땅을 향해 용기의 땅을 나아가고 있는데 초록빛 새순과 비를 만나 마음껏 풀을 뜯고 몸을 적신다.
그러면서 조상의 평원으로 스트라이더 무리는 발을 옮기고. 조상들의 뼈로 가득한 곳을 만난다. 그곳에서 코끼리들은 뿔뿔이 흩어져 자신들과 특별한 관계가 있는 뼈를 찾아가고 스카이는 엄마의 뼈에서 과거와 미래를 보게 된다. 핏빛으로 물든 땅과 거대한 사자의 등에 타고 있는 개코원숭이 .. 그리고 빨갛게 변하는 물웅덩이... 그것은 물이 아닌 피..

- 과연 스카이가 본 것은 미래가 맞을까? 위대한 어머니의 말처럼 어린 코끼리들이 뼈를 봤을 때 두려움을 느낀다는데 그냥 두려움이었을지.. 어떤 코끼리도 미래를 볼 수 없다면서 앞으로 일어날 일이 아닐 거라는 위대한 어머니의 말에 자신은 그저 무서운 상상을 한 것뿐이라고 생각하는 스카이. 과연 스카이는 상상을 한 것이 맞을까? 스카이가 본 것이 어떤 의미일지..
이미 앞에서 사자인 피어리스 개코원숭이인 쏜과 머드가 나왔기에 아무 의미는 없을거란 생각이 드는데..


이야기는 다른 사자로부터 자신이 있던 무리가 공격당해 도망쳐 나와 개코원숭이 무리에서 살게 된 어린 사자 피어리스.
그리고 그런피어리스와 친구인 쏜과 머드. 위대한 어머니가 있는 무리에 어린 코끼리 스카이.
이 세 어린 동물들의 이야기가 번걸아 가면서 나온다. 물론 개코원숭이 무리에서 살던 피어리스는 어느 사건을 계기로 개코원숭이 무리에서 나오게 되는데.. 아무 문제없을 것 같던 개코원숭이 무리의 이야기. 그리고 헤어졌던 엄마와 누나를 만난 피어리스의 이야기.
그리고 용기의 땅에게 시련을 주는 것인지.. 생각도 못했던 스트라이더 무리의 이야기까지..
피어리스가 개코원숭이 빛나는 숲 무리에 있을땐 한없이 평화로운 것 같아 그냥 그런 이야기네 라는 생각이 들더니 어느순간 다음 순간을 궁금해서 책장을 넘기게 되는 긴박함까지..
내용을 조금이라도 알게 해주는 그림이 하나도 없지만 글을 읽으면서 넓은 초원 용기의 땅 곳곳이 생생하게 그려지는 느낌이었다.
책을 읽다보니 전사들이라는 책도 궁금해지게 만드는 작가. 에린 헌터.
얼른 다음 이야기를 읽고 그의 다른 생존 판타지인 전사들과 살아남은 자들도 읽어보고 싶어진다.

그림은 없지만 이야기를 읽으며 빠져드는 작가의 필력이 대단한거같다. 초등학생들뿐만이 아니라 아직 책읽는 습관이 안든 중학생들도 읽으면 다른 이야기도 읽고 싶어지지 않을까? 요즘처럼 온라인수업으로 늘 핸드폰이랑 컴퓨터의 모니터만 보고 있는 아이들에게 ..전자파 대신 이 책을 통해 대초원의 동물들과 그들이 살아가는 것을 느껴보면 어떨까?
세 마리 어린 동물들 피어리스. 쏜. 스카이 그들이 어떻게 성장해 가는지도 지켜보면 긴장감과 통쾌함이 존재할 거같은 느낌이다
보통 책을 읽고 나서 재미있으면 같은 작가의 책을 모조리 찾아 읽는 편인데 <용기의 땅> 이 책을 통해 찾아서 읽는 또 한명의 작가가 추가된 것 같다. 그만큼 재미있는 책이니 안읽어보신 분들은 읽어보시길~
책이 두껍다고.. 시리즈라고 겁먹지 말길 바란다.



♡ 출판사 [가람어린이] 로부터 제공된 도서를 읽고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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앉은뱅이밀 지구 탐사대 - 토종 씨앗 앉은뱅이밀의 힘 우리 땅 우리 생명 6
정명섭 지음, 홍연시 그림, 권기철 도움글 / 파란자전거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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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작가님만 보고 무조건 선택한 책. 한번 마음에 들면 계속 찾아보는 작가로 책선택
이렇게 하면 거의 성공이다.

한반도에서 사라진 생명들의 가슴 아픈 이야기를 다룬 우리 우리 생명 시리즈 6번째 책이다.
시리즈가 있는 줄 몰랐는데 책 뒤편에 나온 소개를 보니 이 앞에 두권정도는 읽은 거 같다.
이전 시리즈들을 읽으며 안타까움이 많이 생겼는데 이 책도 그러지 않을까?

표지를 보면 나 어릴적 보던 SF시리즈물 같다.
왠지 표지를 보고 정겨운 느낌이 드는건 왜일까
지구 탐사대라면 저들은 지구에 살지 않는걸까?
앉은뱅이밀이라면 우리나라의 토종밀이라고 어디서 본거같은데 .. 어떤 내용일지  ..


글쓴이의 말과 프롤로그를 포함한 목차
식량팩토리,인류위원회,지구탈출,검은연기...
대충 짐작이 되는 ... 과연 짐작이 맞을지 얼른 넘겨본다


오~~ 등장인물들인데..
미래에는 저렇게 살게 되는걸까? 왜 독수리 5형제가 생각이 나는걸까..GP-31 이라는 위험 지역 탐사용 안드로이드 .. 귀엽게 생겼다.


예전 어릴때 읽던 모출판사 세계사전집이 이런색감을 가졌었는데..
눈이 아파 아마 끝까지 못 봤던 기억이.
그나마 다행인건 인류 지구 탈출 프로젝트 부분만 설명하기 위한 도입부분이다.

첫 시작이 와닿네..

21세기 중반, 지구의 자연 환경은 지옥의 끝을 달리고 있었다.
남극과 북극의 빙하가 녹자 바다는 인간의 터전인 땅을 먹어  치웠고, 지진,  태풍, 해일, 가뭄 등 자연재해는 점점 잦아졌다.

최근 들어 거대 빙하들이 녹으면서 해수면 상승 우려가 심각하다는데 올 여름에는 태풍도 많이 오고 다른 나라들은 산불에 ..
여름에 눈이 내리는 곳까지.. 정말 이상기후들이 넘쳐나는걸 보면 이런 이야기들이 상상만으로 끝나지 않을꺼같다는 생각도 든다
과연 자연재해로 인해 인간이 살기 힘들어 진다면 이 책처럼 지구 탈출을 해야하는걸까?
지구 탈출한 이들이 어떻게 살고 있는지 확인부터 하자


저 거대한 건 무엇?
위에서 물 잠가! 라고 외치는데..
이건 수경재배용 밀폐타워다. 물과 공기가 없는 달에서 농작물을 재배하는 곳.
지하의 얼음을 찾고 그걸 녹여서 수경 재배 타워에 공급하고 농작물이 잘 자라는지 관리하는 일을 하는 아델리아의 집안.
그런데 문제가 생겼나보다.
농작물에서 발견된 검은반점. 전량을 폐기해야 한다니..

그림을 참고삼아 열심히 어떤 모습인지 상상을 해본다. 아마 아이들은 잘 할수있지 않을까?


페이지 아래 본문에 나온 용어 중 어려운 건 주석을 달아놨다.
많지는 않지만 용어가 낯선 아이들에겐 도움이 될 듯하다


지구를 탈출한 인류가 농작물을 재배하는 곳인 달. 그곳에서 기르던 농작물에 문제가 생기고
지구로 가서 앉은뱅이밀 종자를 구해오라는 명령을 받은 지구탐사대가 조직된다.
조종사로는 뛰어난 실력을 가졌지만 명령을 위반하여 처벌을 받을 위기에 있는 강형태 조종사와 보조 조종사인 케일럽.
식량을 생산하는 집안에서 태어나 농작물 수확에 문제가 생기면서 탐사대에 합류한 아델리아
지구에 대한 호기심이 많은 지구를 연구하는 지구학자인 마이클.
지구 탐사대에게 위험이 닥칠 때 지켜주는 역할을 하는 위험 지역 탐사용 안드로이드 GP-31
이렇게 4명의 인간과 탐사용 안드로이드.
이들은 인류위원회 위원자인 안젤리아의 지시에 따라 지구로 내려가서 앉은뱅이밀 종자를 구하러 가는데 지구 진입에 성공 후 종자가 있는 곳에 착륙이 실패한 후 걸어서 종자가 있는 곳으로 탐사를 시작한다.
그리고 가는 길에 들리는 윙윙거리는 소리..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에 인류가 살수 없는 지경이 되자 지구를 탈출한 인류..
아마도 모든 이들이 다 가지는 못했을것이다. 선택받은 자들만 가게 되겠지..
그들이 지구 밖 행성들에 각자 터를 잡고 살기 위해 노력을 하는데 GMO 유전자변형 농산물 종자들은 지구 환경이 아닌 곳에선 전염병이 발생하고 . 한국의 토종 종자인 앉은뱅이밀을 찾으러 탐사대가 지구로 가면서 겪는 과정을 이야기하고 있다. 왠지 SF만화를 보는 듯한 느낌이 들어서 아이들도 잘 볼꺼같은데.

책에서는 지금도 사람들이 꺼리지만 알게 모르게 먹고 있는 GMO에 대한 이야기. 기후 변화 이야기.
앉은뱅이밀에 관한 이야기등 궁금했거나 몰랐던 이야기들을 자연스럽게 동료에게 설명해주는 식으로 이야기를 하고 있다.
대충 들어서 알고 있던 GMO 식품을 왜 먹으면 안되는지 . 그런종류들이 얼마나 많은지.
생각지도 못한 종류도 GMO 가 있다는 것을 알고 놀랐다.
우리 땅 우리 생명 시리즈지만 단순히 앉은뱅이밀에 대한 설명이나 사라지는 이유 그런쪽으로 접근을 했다면 딱딱하거나 읽는 사람들만 읽는 책이 되었을것 같은데 재미있는 이야기로 구성을 해놓으니 나도 모르게 정보들을 얻게 되는것 같다.

이야기 뒤에는 앉은뱅이밀과 토종 작물의 힘이라고 농학박사이신 권기철 박사님의 글이 있으니 읽어본다면 몰랐던 사실들을 알게 될것이다. 예전에 쌀농사가 힘들고 수입쌀은 싸서 점점 쌀농사를 짓는 농가들이 없어진다고 했는데 . 그러다가 나중에는 쌀농사를 짓는 농가들이 없어져서 수입쌀 가격이 오를것이라고 말들이 많았는데 점점 편하고 쉬운것만 찾다보면 우리 농작물들은 있을곳이 없어질것이다.
그러다 나중에는 다 GMO식품이나 외국산으로만 비싼 가격을 주고 먹어야 할 시대가 올텐데. 우리 몸에는 우리 농작물이 좋은게 당연할 테니 우리 농산물에 관심을 가졌으면 좋겠다.

우리 농작물에 .. 지구의 기후변화에 .. 관심을 기울여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만든 책이다..


* 출판사로부터 제공된 도서를 읽고 작성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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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이후의 미래사회 공부법 - 행복한 공부의 신 프로젝트 - 현명한 유.초등 부모되기 4탄
정용호 지음 / 행공신 / 2020년 8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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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코로나19로 인해 기존의 생활과 완전히 달라져버린 일상..
예전과 같은 생활이 되려면 언제가 될런지 기약도 없는거 같습니다.
특히 아이들 같은 경우는 한학기 등교를 손에 꼽을 정도로 하고 온라인수업이라는 말로 학습을 하고 있는데요..
지역마다 학교마다 선생님마다 다른 온라인수업으로 인해 아이들의 학습이 걱정이 되는 요즘입니다..

지금도 코로나19로 인해 대면접촉을 피하고 있어서 회사들은 재택근무를 학교는 온라인수업. 장보기마저 온라인배송을 하고 있죠..
어느 순간 무인운영하는 가게와 주문은 기계로 하는 것들이 속속 생겨나고 있었는데 지금같은 시점에 그런곳들이 있어서 다행이라는 생각마저 들고있습니다. 하지만 인간의 자리를 대신하는 로봇이나 기계들이 생겨나면 생겨날수록 단순직업들은 점점 줄어드는데요. 인공지능이 발달할수록 단순직업뿐만이 아니라 세심함을 요구하는 것. 정확한 판단을 해야하는 것등. 다양한 분야에서 인간의 자리를 뺏기는건 아닐지 걱정이 되기도 합니다. 초등학생인 내 아이가 커서는 과연 무엇을 해야할지. 현재 인기있는 직업이 그때도 인기가 있을지.. 아니 존재하고는 있을지도 걱정되는 지금 학부모의 고민을 알기라도 한듯 나온 책

코로나19 이후의 미래사회 공부법 입니다.

아이 학습에 대해 고민을 해본 분들이라면 들어봤을 세가지소원님이기도 하죠
블로그를 통해 오프라인 강좌를 통해 많은 이야기들을 해주시는데요
지금은 시기가 시기인만큼 오프라인 강좌가 아닌 온라인으로 강좌를 하시더라구요.

아이가 취학 전 정용호님의 강의를 들어본 적이 있는데
딱딱한 수업이 아닌 자연스러운 이야기로 아이들의 공부법에 대해 이야기를 해 주시는 것이 인상깊었습니다. 큰 틀을 잡고 나니 세세한 건 그때그때 아이의 상황에 따라 조금씩 달라지더라도 많은 힘들진 않더라구요. 기존에 나왔던 다른 저서들도 읽어본 터라 이번엔 어떻게 이야길 하셨을지 궁금해서 읽어보았습니다.


차례를 보면 알다시피 현재 우리의 상황과 미래의 상황을 이야기를 해주네요.
하지만 아마도 대부분의 학부모들은 이부분보다 뒤에 있는 part5의 시기별 교육방법이 더 궁금하실꺼같습니다.
솔직히 저도 그래요~.
첫째가 초등6학년 마지막 학기를 다니고 있다보니 초등 마무리를 어떻게 하고 중학 대비를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이 되더라구요.
다시 한번 잘하고 있는지 확인겸 앞으로 어떻게 해야할지 또 틀을 짜봐야겠습니다


전체적으로 다 읽으신 다음 다시 한번 자신의 아이 학년에 맞춰 집중적으로 보시면 잊지 않고 도움이 되실듯합니다.
제가 원하는 중학교 교육 큰 그림 그리기도 있네요 ^^


내용에는 특이하게도 박스가 있어요 . 다른 부분들은 저자가 편하게 이야기하듯이 글을 적었는데
박스안의 내용들은 사실이나 다른 이들의 말을 적어놓았어요


중간중간 파란색으로 표시가 되어있는 부분은 중점적으로 확인하시면 될꺼같아요
교육을 할때 아빠의 무관심 엄마의 정보력이라는데 미래사회를 대비하는 교육에서는 아빠와 엄마의 기준을 반씩 섞어서 해야한다네요
'자기주도 학습능력 기르기', '너무 늦게 시작하면 따라가지 못한다.'

정말 두가지는 학습할때 중요한 거 같아요
예전엔 초등학생때는 열심히 놀아야지. 노는것도 중요해 라고 했는데 . 초등학생때 놀면 중학생때도 논다는 말.. 맞는거같아요
자기주도 학습능력이 없는데 어떻게 갑자기 중학교때 학습을 하겠어요.
저 두가지는 꼭 기억을 하고 아이들 공부하는데 기준을 잡아야 할꺼같아요

체크박스가 있다보니 한번 더 집중해서 보게 되는 효과가 있네요
 


학년별 큰그림 그리기 부분에서는 시기에 '반드시 해야 할 것'과 '할 수 있으면 할 것'이 있는데
자신의 아이가 하고 있는 것과 확인해보고 부족한 것 과한 것을 확인후 정리하면 될거같아요


책을 읽다가
초등학교 6학년까지는 스마트폰 사용을 최대한 멀리하면서 위 6가지 핵심 요소 훈련에 집중
하라는 말이 나와서 ^^
저희 아이들은 아직 스마트폰이 없어요. 중학교를 가도 아직은 사줄생각은 없는데..

현재 온라인 수업을 하면서 살짝 귀찮아서 흔들리고 있긴 하답니다.
과제나 안내를 다 채널로 받는데 아이가 스마트폰이 없다보니 제 스마트폰으로 과제 제출하고 선생님 확인받고 그러거든요.
이전까지는 제가 오래 외출해야할 경우가 생길때 연락할 방법이 없는 것 빼곤 전혀 필요치 않았는데 말이죠..
올해 온라인 수업을 하면서 스마트폰 사용도 늘어난 거 같아요. 하지만 우리 아이들을 보면 사용을 안하다가 최근에 했는데도 오히려 사용하는건 저보다 더 잘하는 걸 보니 스마트폰 사용은 최대한 멀리하는게 맞는 거 같아서 저자의 글에 공감해봅니다

 


예전 공부법에만 맞춰서 눈앞에 보이는 학교 시험이나 대학입시에만 매달리지 말고 앞으로 변화할 미래사회를 보고 어떤식으로 공부를 해야할지 생각해보는 시간이 된거같아요
아직 어린아이들이라면 그 아이가 컸을때 미래는 어떨지 모르겠지만 앞으로 어떻게 변화가 될지 그 누구도 모르기에 미래를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는게 중요한 거 같아요. 당장 눈앞의 모습이 아닌 막연히 가졌던 생각을 글로 읽으니 다시 한번 아이의 교육에 대한 생각을 정리할 수 있어서 도움이 된 거 같아요


* 출판사로부터 제공된 도서를 읽고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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