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기의 땅 1부 2 : 자연의 법칙 용기의 땅 1부 2
에린 헌터 지음, 신예용 옮김 / 가람어린이 / 2020년 2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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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셀러인 전사들의 작가 에린헌터.
전사들은 보지못했지만 다른이야기라 읽어보기 시작
작년에 나온 1편부터 지난번에 읽고 2편도 읽었다
3편도 얼마전에 나왔기에..시리즈물은 기다리는게
너무 힘든데 한번에 볼수있는게 너무 좋다

1편에서는 용기의땅에 사는 동물들과 그들이 사는법.
그리고 앞으로 주가 될 동물들에 대해 이야기를 했는데
2편에서는 본격적으로 용기의땅에서 벌어지는 무질서와 사건들이 일어난다.

1편의 표지는 사자인 피어리스가 메인으로 나왔다면
2편에서는 개코원숭이인 쏜이 앞으로 나왔다
아마 주로 개코원숭이의 이야기가 나오지않을까 짐작할 수 있다

 

표지를 넘기면 나오는 용기의땅 지도
글로만 읽을때 엄청 넓을꺼같았는데.  동물들을 크게 그려 좁아보이는거겠지?
코끼리들이 조상의평원으로 가는길은 무지 힘든여정처럼 느껴졌는데..
물웅덩이 너머 있는 개코원숭이 섬. 그리고 중앙에 있는 타이탄의 무리..
이렇게 지도를 보게 되니 이야기가 전개될때 위치를 짐작하기 더 쉬워질꺼같다

책속에 있는 용기의땅 엽서. 잘라서 사용가능하다. 표지엔 잘라서 책갈피로도 사용가능한 부분도 있다

 

 

이번 이야기는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차례를 한번 쭉 읽고 가보면 좋을듯하다

 

 

지난 1편의 간략한 이야기.. 안보신 분들은?  얼른 1권을 읽고 오시라

지난 이야기에서 피어리스는 누나를 만나 엄마의 이야기를 듣고 만나러 갔다가 타이탄을 마주친다. 그러다가 치타들에게 잡혀간 타이탄의 새끼 루스레스를 구하면서 타이탄의 무리에서 머물게 되고 개코원숭이 무리에서는 지도자였던 꼭대기 잎 바크가 죽고 새로운 지도자로 그럽이 뽑히는데 그럽마저 죽고 만다. 그리고 너트가 그럽에게 고기를 줬다는 이유로 살해자로 지목이 되어 개코원숭이 빛나는 숲 무리에서 추방을 당하게 된다. 그다음 지도자로 스팅어가 뽑히게 되고 쏜은 피어리스를 도와주기 위해 위대한 어머니에게 갔다가 무리가 처한 위험을 알게 된다. 코끼리 무리들은 위대한 어머니와 함께 조상의 평원에서 갔다. 그곳에서 어린 스카이는 엄마의 뼈에서 과거와 미래를 보게 되는데..거대한 사자의 등에 개코원숭이가 타고 있는 것을 보게된다. 하지만 다른 코끼리들은 과거의 환영만 이야기하고 스카이와 같은 걸 본 코끼리들은 없었는데.. 마지막에서 위대한 어머니는 물속에 고요히 누워 있었다.. 
 
2권에서는 자신이 알고 있던 존경하던 스팅어가 생각지도 못했던 일을 한것을 알고 위대한 어머니에게 도움을 청하러 갔다가 위대한 어머니가 죽었다는 것을 알게 된다. 스팅어는 자신이 빛나는 숲 무리를 위해 얼마나 큰 계획을 세우고 이뤄나갈지 짐작할 수 있겠어? 라고 쏜에게 말했는데 도대체 어떤 큰 계획이길래 꼭대기 잎 바크를 죽이고 그 뒤를 이은 그럽도 죽인것일까?
위대한 어머니가 죽고 나자 용기의 땅에 있는 동물들은 혼란에 빠지고 . 위대한 영혼은 새로운 위대한 부모를 찾을것이라는 말에도 누가 위대한 부모가 될지 자신들과 사이가 나쁜 동물이 될까봐 다들 걱정을 하게 된다.

쏜은 자신이 좋아하는 베리나 친구 머드가 위험에 빠질까봐 혼자서만 걱정을 하고 새로운 계급 튼튼한 가지가 되어 스팅어를 지켜보고자 한다. 스팅어는 위대한 회합에 동물들이 참석하기를 바라며 여러 동물들을 찾아다니는데. 갈때마다 그 동물들에게 가장 먼저 만나러 왔다며 중요한 존재라고 한다. 그러면서 다른 동물들에게 다른 선택권을 주지 않고 회합에 참석하길 바란다고 하는데 .. 도대체 스팅어의 계획은 무엇인지...
위대한 회합에서 코뿔소인 스트롱하이드가 하늘의 언어를 안다면서 위대한 영혼이 자신에게로 왔다고 하는데 다들 믿을수없어 하지만 스팅어로 인해 다들 스트롱하이드를 따른다고 한다. 결국 코뿔소 스트롱하이드가 위대한 아버지가 된다.

스카이는 살해 당한 꼭대기 잎 바크의 뼈를 만졌을때 환영 속에서 살해자를 떠올린걸 생각하며 위대한 어머니의 엄니도 읽을 수 있기를 바라며 조상의 평원으로 가기로 결심한다. 그러면서 자신을 따라온 문을 뿌리치지 못하고 같이 떠나는데..

피어리스는 타이탄이 잔인하게 구는거며 엄마가 어떻게 눈이 멀게 되었는지 어떻게 지내는지 답답함을 스팅어에게 이야기하고 스팅어로부터 기회가 왔고 공격해야 한다는 걸 알게 되었을때까진 기다려야 한다는 말을 듣는다. 그러면서 지금은 기다리는 것이 네가 할 수 있는 전부라며 마지막 공격을 더욱 짜리하게 만들어 주기도 한다는 스팅어의 말에 왠지 꺼림칙한 느낌을 들었지만 의심을 떨쳐내고 어떻게 지내는지 스팅어에게 되묻자 스팅어는 빛나는 숲 무리가 자신을 잘 따르고 있는지 모르겠다며 자신에게 불만을 품고 음모를 꾸미고 있다는 소문이 있어 자신을 없애 버리려 하지 않을까 불안할 정도라고 한다. 그말을 들은 피어리스는 자신이 스팅어를 보호하겠다고 한다.

여전히 두꺼운 페이지.. 이번엔 480여페지의 긴 두께에도 어찌나 많은 이야기들이 들어있는지 오히려 1편보다 빨리 읽게 된거같다.
개코원숭이 무리에서 스팅어가 한짓을 아는 이는 쏜 혼자. 결국 주변에서 하나둘씩 제거되거나 스팅어에게 아무말도 못하게 되는걸 보면서 쏜이 위험에 처하지 않을까 너무 조마조마하다. 자신이 좋아하는 베리가 스팅어의 딸이라 위험에 빠질까봐 일부러 멀리하고 오해하게 만들어도 아무말 못하는 쏜. 절친한 친구인 머드에게조차 아무말도 못하고 결국 머드의 엄마인 별잎이 위험에 처하자 도와주려고 했는데 어찌 된일인지 그 일이 쏜에겐 안좋은 상황이 되어버린다. 스팅어의 비밀을 알고 있는 쏜. 과연 그게 개코원숭이 만의 일인지..
위대한 아버지가 된 스트롱하이드. 그의 사정을 알게 되버린 동물들의 반응.

세 동물들의 이야기가 그들의 시선에서 시간순으로 나오는라 왔다갔다하는게 이해가 안될꺼같았지만 그런 걱정이 쏙 들어갈 만큼 이야기에 빠져들게 된다. 1편보다 더 많은 사건.. 그속에 숨은 음모.
어쩜 등장만 동물들이지 사람같다는 생각이 들정도로 .. 자연이나 인간의 세상이나 권력을 잡으려는 욕심이 겁없는 행동을 만드는건 아닐지.. 꼭 그렇게까지 해서 그 권력을 잡아야하는지.. 생각이 들정도로..

피어리스는 자신처럼 눈앞에서 아빠의 죽음을 본 어린 사자 킨에게 타이탄에게 잡히기전에 도망가라고 하고 그로인해 목숨의 위협을 받는데 이번에는 타이탄의 새끼 루스레스가 피어리스를 도와준다. 자신을 친구라하며 왜 어린 사자를 도와줬냐는 루스레스에게 아빠가 죽는 걸 보는게 어떤 기분인지 잘 안다는 말을 하는 피어리스. 이들을 보면 순수한 아이들이 생각난다.
앞으로 루스레스와 피어리스가 어떤 관계가 될지 모르겠지만 친구라 생각하고 이유는 따지지 않고 목숨을 구해준 것.. 앞으로도 계속되면 안될까? 어른들의 관계는 청산하고 아이들쪽에선 새로운 관계가 되면 좋겠는데..

안타까운 일도 많고 두려움에 떨게 되는 일도 많았던 용기의 땅 2. 자연의 법칙.

쏜은 과연 스팅어가 한 일을 밝힐 수 있을지. 피어리스는 타이탄의 무리에서 나와 갈란트 무리를 되찾을 수 있을지..
스카이는 진짜로 미래를 볼 수 있는것인지? 이 셋은 용기의 땅에서 언제쯤 같이 모일지도 궁금하고..
두께만 보면 읽기 싫지만 한번 손을 대면 끝을 봐야하는 책..

용기의 땅 
그곳에서 어떤 일들이 벌어지는지 그들의 이야기가 궁금하다면 펼쳐보길 바란다. ​


 


♡ 출판사 [가람어린이] 로부터 제공된 도서를 읽고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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