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가 끝나면, 미스터리 사건부 블랙홀 청소년 문고 21
윤자영 지음 / 블랙홀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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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순간부터 꼭 찾아읽게 되는 블랙홀문고 시리즈. 

이번엔 좋아하는 작가의 작품이!!!
저자 소개에 나오는 추리소설쓰는 생물 선생님. 윤자영 작가님의 책입니다.
작가님의 책을 읽다보면 과학을 쉽게 설명해주시더라고요 
그러다 보니 추리를 좋아하는 아이와 함께 한권두권 읽다보니 팬이 되었는데
이번엔 블륵홀문고 시리즈로 나왔네요. 
중1~2학년이 읽을만한 청소년문고가 그렇게 많지 않단 생각이 들었는데 믿고 보는 종류중 하나입니다.

표지에 보이는 두여학생. 제목마나 보곤 미스터리 사건을 해결하는 추리소설인가보다 라며 막연히 생각하며 읽기 시작했습니다.

총 15장으로 되어있는데 7장 이후에 비밀, 미신 이런것들이 나오네요.

청소년문고답게 글만 가득하지만 술술 읽혀요. 어렵거나 복잡한 이야기는 아니라서. 금방 읽어나갈 수 있어요

선화가 마스크를 천천히 내렸다. 본능적으로 코에 힘이 들어갔다. 콧등에 주름이 만들어지고, 콧구멍이 벌름거렸다.
"오! 오? 개코인가? 왜 이렇게 코를 벌렁거려?" 
그 순간 선생님의 냄새가 선화에게 느껴졌다. 희미한 알코올 냄새였다. 어젯밤 술을 마신 것이 분명했다.
.......
냄새 분자들 다음으로 인간의 '그것'이 선화의 콧속으로 들어왔다. 인간의 여러 성격이 조합되어 선화의 머릿속에 하나로 떠올랐다.
'장난꾸러기'
엄마가 선화의 눈을 지그시 바라봤다. 선화의 특별한 코에 대해 알고 있는 사람은 엄마와 아빠뿐이다.


표지속 마스크를 걸치고 있는 여학생 이름이 선화. 바로 특별한 코를 가진 학생입니다. 
과연 냄새로 사람의 성격을 파악할 수 있다면 그건 좋을까요? 아니면 나쁠까요?
자신이 가진 특별한 능력으로 인기인이 되었다가 남들이 멀리하는 이가 된다면 ...
누구라도 자신의 능력을 내보이기 싫을것 같아요. 
사람의 성격을 냄새로 파악하는 능력. 그걸 가진 선화라는 아이가 전학간 고등학교에서 순수 그자체인 '구주미'란 아이를 만나며 학교생활을 해 나가는 이야기. 그리고 동아리 활동을 하면서 미스터리한 사건을 해결해나갑니다.
그러면서 조금씩 변해가는 선화의 모습. 역시나 간단한 과학이야기도 나오고요.
송암고에 내려오는 3대 불가사의 사건을 특별한 능력을 가진 '선화', 순수한 '주미'. 교지부의 부장인 듬직한 모범생 '봉덕', 왠지 우주인 같은 블랙매직부의 부장 '주민' 이렇게 4인이 하나하나씩 해결해나가며 서로에 대한 신뢰와 우정 사랑까지 느껴볼 수 있는 이야기입니다.
생물선생님 답게 과학적인 사실을 쉽게 이야기해주는 능력이랄까요? 과학책이 아니지만 흥미를 가질만한 수준에서의 과학이론도 저자의 작품마다 나오다보니 아이들이 좋아하더라고요. 
과연 송암고의 3대 불가사의 사건의 진실은 무엇인지.. 선화와 함께 해결해보시는건 어떨지요?
더운 날씨에 나무 그늘아래서 읽기 시작하면 순식간에 읽어버릴 이야기
학교가 끝나면, 미스터리 사건부!! 
그들과 함께 불가사의한 사건을 해결해 보러 갑시다

* 출판사 [블랙홀]로부터 제공된 도서를 읽고 작성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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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렐라 동화는 내 친구 94
송방순 지음, 김진화 그림 / 논장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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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렐라? 제목을 보고 일기렐라가 뭔가 했다.
집에서 아이들이 청소를 하면 내가 아이들을 부른다. *렐라. 라며.. 신데렐라 대신 .
물론 늘 청소를 하는 아이들이 아니기에 내가 장난처럼 그렇게 불러도 별말이 없는데..
신데렐라를 대신하는건가? 일기렐라는 과연 무엇일까?

책소개에서는 원하는대로 적으면 이루어지는 소원일기라는 말과 판타지 동화라는 글이 있었다.
재미있어보였다. 표지속 인물들 중 누가 일기렐라일까?


12장으로 이루어진 차례와 작가의 말
신데렐라 일기장이라니.. 거꾸로 일기장은 뭐지? 너무 궁금하다


며칠전 책을 그렇게 좋아하지 않는 우리집 아이의 말. 
으악. 이건 무슨 글이 콩알만해? 하지만 다행이다. 이건 그 책처럼 글이 콩알만하지 않아서..
초등 3학년 이상이라고 되어있는데 3학년이라 생각해서 고학년은 너무 쉬운책이라 생각하고 안보지 말고 책을 잘 안읽는 친구들은 고학년이라도 충분히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책이다. 


우리반에만 있는 특별상 '일기상' 
이번 달엔 김민지가 일기상을 탔다.
담임 선생님은 일주일에 세 번 이상 일기를 쓰게 하고 꼬박꼬박 메모도 해준다. 그리고 매달 한 명을 뽑아 상장과 함께 피자 교환권이나 도서 상품권을 준다는 것이다. 상은 성실하게 글을 쓴 것에 대한 칭찬일 뿐이라고 덧붙이지만..
나는 숙제하고 게임하고.. 그런 거밖에 쓸 말이 없다며 자리로 돌아오는 민지에게 일기 잘 쓰는 비법을 들을 수 있을까 싶어서 말을 건넸다
일기 쓰는게 재미있다며 일기장은 자신의 소원을 들어줘서 그 시간이 기다려진다는 민지의 말에 그런 일기장이 어디있냐며 황당해하는 나에게 피자를 먹으러 가자고 한다. 그리고 피자집을 나오며 일요일에 줄게 있다며 아침에 잠깐 공원에서 만나자고 하고.  일요일 아침, 민지는 나에게 일기장을 내민다. 원하는 걸 밤마다 일기장에 적어 . 꼭이야 . 꼭 이라며 나에게 매일 일기를 쓰겠다는 다짐을 받고 집으로 돌아간 민지. 별것도 아닌 일기장을 주려고 아침부터 불러낸 것에 짜증을 내며 일기장을 책상 위에 던져 놓고 게임을 시작하지만 뒤에서 누군가 쳐다보는 느낌이 들고. 일기장 표지에 그려진 신데렐라와 눈이 딱 마주친다. 그러자 일기를 써야 한다는 부담감이 뒷덜미를 서늘하게 했는데.. 짧게 쓰긴 했지만 처음엔 습관이 중요하다는 메모를 해놓은 선생님. 모처럼 선생님한테 칭찬을 듣자 일기를 쓰고 자야겠단 생각에 아무렇게나 가짜 일기를 쓰기 시작했다. 희망 사항을 빠르게 적어 내려가며 써내려간 일기. 다음날 학교 끝난 후 집안에 들어서자 일기속에 썼던 사과파이 냄새가 나고 .. 가짜일기를 쓰기 시작했다. 엄마 아빠가 자신 몰래 일기장을 보고 원하는 걸 들어주는 구나 생각했지만 수학 시험을 100점 맞는 순간 소름이 돋았다. 그건 엄마 아빠가 해결해 줄 수 있는 일이 아닌데...

어릴때 일기쓰는걸 너무나 싫어했던 터라 아이들이 일기쓰기 싫어하면 그렇게 강요를 하진 않았어요. 글쓰는게 중요하다는것도 알지만 늘 반복되는 일상이라 그렇게 특별한 것도 없는것같고 다른 유형의 일기를 써보라고 하면 그런것도 너무 힘들어하는 아이들이라.. 
단 몇줄이라도 써보게 하고 싶었지만 '검사'를 하는 일기는 쓰고싶지 않았던 아이들. 
일기렐라 속 아름이처럼 그냥 소원일기를 써보라고 할걸 그랬을까요? 
일기상을 받은 민지를 부러워하자 나름 비법을 전해준 민지에게 투덜대던 아름이. 그러다 일기장의 능력을 알게 되면서 변해가는것 같아요. 친구사이의 우정까지 흔들리는것을 보니 뭐든지 과하면 안된다는 말이 틀리지 않는것 같습니다. 
소원이 이루어진다면 마냥 좋을것 같았는데 아름이와 민지의 이야길 보면 그런것만은 아닌것 같구요.
친구를 향한 시기와 질투가 우정을 넘어서는 시기에 있는 아이들. 아마 초5학년 전후가 아닐까 싶은데요..
그런 친구들이 읽어보면서 친구와의 우정을 더욱 돈독히 하는 계기가 되면 좋겠네요. 
만약 저에게도 저런 일기장이 생긴다면?? ^^ 엄청 고민하고 적을것 같아요
과연 여러분은 어떤 일기를 적고 싶으신가요?


* 출판사 [논장] 으로부터 제공된 도서를 읽고 작성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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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 클럽 16 - 맷이 보낸 SOS 암호 클럽 16
페니 워너 지음, 효고노스케 그림, 윤영 옮김 / 가람어린이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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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르면 몰랐지.. 알면 누구나 한번쯤은 읽어봤을 페니 워너의 작품
다양한 작품중 꽤 늦게서야 접하게 된 암호클럽.
벌써 16번째 이야기라니..
다양한 암호를 책에서 알려주고 있어서 이번엔 어떤 새로운 암호가 나올까 기대를 하며 읽게 되는 책입니다.
이번 책갈피는 루크의 모습이 담겨있네요
루크의 모습 뒤에는 좀비 암호가 있답니다.
암호클럽 멤버들 뒤에 창문에 있는 맷 . 도대체 맷이 무슨 일로 SOS를 보냈을까요?
밉상 맷이라고 불리기도 하지만 지난편에서 그래도 좀 가까워진듯했는데..
얼른 책을 펼쳐봅니다


아마 처음 본 독자라면 당황할 차례부분..
저도 암호클럽을 처음 읽었을땐 차례 부분을 보고 당황했는데요.
이젠 책에 나와있는 암호를 보며 제목이 무엇인지 맞춰본답니다.

모스부호, 지문자는 자주 나오는것 같아요.

그리고 문자숫자식 암호, 휴대 전화 자판 암호, 가로 세로 암호, 카드 암호 등이 수록되어있네요


차례부분에 지문자 암호로 나왔으니 각장마다 나오는 것도 역시 지문자로.^^

앞에서 맞춰보고 시작한다면 편할거에요

뒤에는 암호 해답부분이 있답니다. 암호클럽은 암호를 맞춰보는게 묘미인데..
귀찮다면?? 암호 해답을 통해 바로 확인하며 이야길 읽어나가면 되요.



제가 처음 암호클럽을 안지는 몇년전 학교도서관에서였는데.. 매니아층이 따로 있더라고요.
그때 이미 10권까지?? 나왔던것 같았는데.. 관심을 안두다가 13권부터 읽기 시작했는데.
아이들 책이라고 하지만 나름 이야기도 재미있고 다양한 암호들도 나와서 잘 읽고 있어요.
어른들이 하는 거창한 암호가 아닌 흔히 아이들이 만들어서 하는 암호들도 보이고 추리를 하는것도 있어서 남자아이들한테 인기가 있을줄 알았는데 의외로 여자아이들이 좋아하더라고요. ^^ 

학교 마스코트 버클리 곰 납치사건이 일어났다며 제자리에 돌려놓아야 한다는 교장 선생님. 범죄 현장에 단서가 남아 있어서 버클리 곰의 행방을 알아낼 수 있을 것 같다며 이번 사건을 해결하는 학생에게는 특별한 상을 내리겠다고 한다. 바로 샌프란시스코에 있는 CIA 지부에 방문할 기회를 주겠다는것.
그 말을 들은 맷이 슈퍼 스파이 클럽이 사건을 해결해야지 라며 휘트니와 데브를 돌아보지만 둘은 관심이 없어보이고 그 모습을 보던 코디는 슈퍼  스파이 클럽에 무슨 일이 있었던 건지 신경이 쓰였지만 암호 클럽이 맷의 스파이 클럽보다 먼저 버클리 곰을 찾기를 바랄 뿐이었다. 단서를 찾다가 캐비닛을 발견하고 잠겨있는 캐비닛 자물쇠를 여는데.. 벌겋게 달아오른 얼굴로 소리치는 교장선생님
"누가 버클리 곰을 진짜로 훔쳐 갔어!"

실제 사건이 일어난것처럼 교장선생님의 방송으로 학교 마스코트인 버클리 곰 납치 사건(추리게임)을 추리하던 중 실제 버클리 곰이 사라지는 사건이 발생한다. 도대체 누가 마스코트를 훔쳐간거냐며 다들 궁금해하는데.. 
일주일이 지난 후 학교에 오지않는 맷을 발견하고 선생님에게 찾아간 코디. 그리고 선생님으로부터 맷이 정학 처분을 받았다는 소리를 듣는다. 마스코트 버클리 곰이 맷의 집 차고에서 발견되었다며 학교 물건을 훔쳐서 정학을 받았다고 한다. 
주말에 맷으로부터 누명을 썼다며 도와달라는 문자를 받은 코디는 정말로 누명을 쓴 거라면 힘을 합쳐서 그 누명을 벗겨 줘야 한다며 암호클럽 멤버들에게 이야기를 한다.

지금까지 읽어봤던 암호클럽에서 맷이 물건을 훔칠 아이로는 보이지 않았는데요. 장난을 좋아하고 조금 시끄럽고 그런 아이긴 하지만 말이에요. 과연 버클리 곰이 어떻게 해서 맷의 집 차고에서 발견이 되었을까요? 맷은 정말 누명을 쓴 걸까요? 아니면 정말로 훔쳤을까요?
밉상 맷이라고 표현하지만 그래도 누명을 쓴 친구라면 도와야한다며 암호클럽 멤버들이 다 같이 힘을 합쳐 맷이 범인이거나 아닌 증거를 찾아내는것이 이번 16권의 이야기 입니다. 


과연 맷이 누명을 쓴걸까요? 암호클럽 멤버들은 이번 사건을 어떻게 해결했는지.
사건을 해결하는 과정부터 친구들사이의 우정도 한번 확인해보시길 바래요~ 


* 출판사 [가람어린이]로부터 제공된 도서를 읽고 작성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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봐요! 봐요! 인공지능 : 엔트리 편 체험해 봐요! 이야기해 봐요!
정현호 외 지음 / 성안북스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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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문학류만 읽다가 관심을 갖고 읽게 된 봐요!봐요! 인공지능 - 엔트리편

아이들이 하도 말해서 알게된 엔트리 엔트리. 이젠 아이들 스스로 잘도 하길래.
도대체 그 엔트리가 뭔가 하면서 몇년동안 학교도서관에서 여러 종류가 꼽혀있어도 본체만체 하던 도서를 이제서야 읽어보려고 마음먹었답니다.
IT 쪽은 워낙 순식간에 변하는 분야 중 하나라서. 아이들에게 코딩교육을 시킨다고 할때부터 수박겉핧기 식이 될까봐 솔직히 우려하기도 했는데요.. 아이들이 하는 코딩 프로그램도 프로그래머들이 만들어야 하는 프로그램 중 하나인데 짜여진 것만 보고 쉽게 생각하는건 아닐까 라는 생각도 들었거든요. 하지만 우리가 사용하는 것들이 대부분 그렇듯 아이들이 코딩프로그램을 통해 코딩을 좀 더 쉽게 생각하고 접근한다면 그쪽 분야도 좀 더 나아지지 않을까 라는 생각에 요즘은 그나마 긍정적으로 바라보게 되었답니다..
그래서 늦게나마 아이들이 하는것이 어떤건지. 아직 많이 해보지 않은 둘째와 같이 해보고자 책을 읽어보게 되었지요

캐릭터들이 너무 귀여운거 아니냐며 왠지 만화책같은 느낌도 들긴 하지만 오히려 딱딱해서 어렵다는 인상을 주는것보단 훨씬 낫더라고요
집필진선생님들이 모두 초등학교 선생님이라 그러신지 아이들의 마음을 제대로 알고 계신것 같아요

차례를 보면 총 4 PART 로 되어있는데 인공지능을 왜 배워야하는지부터 시작해서 엔트리로 인공지능 프로그램을 만드는것까지 구성되어있어요. 

각 PART별로 4개의 STEP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STEP1 오늘은 우리가 !
STEP 2 직접  체험해 봐요!
STEP 3 함께 이야기해 봐요!
STEP 4 하나 더 해볼까요?

각 구성별로 교과서와 함께 배워요 부분이 있는데 학년별 교과서와 연계하여 체험활동을 해볼 수 있도록 구성되어있어요

그냥 컴퓨터 놀이라고 하면 학부모들이 싫어할텐데. 교과서와 연계!! 되어있다고 하니 학부모님들도 안심하고 마음껏 하라고 할것 같아요

STEP1 에서는 각 시간에 필요한 준비사항과 해당 단원을 배우면 어떤걸 학습하고 체험할 수 있는지. 그리고 교과서에선 어떤 영역인지를 알수있어요.
교과서 단원들어가기전 시작 부분같은거라고 생각하면 될듯하네요.

STEP2 에서는 인공지능 프로그램에 직접 접속하여 다양한 체험 활동을 하는 부분이구요.

STEP3 에서는 직접 체험한 활동을 친구들과 이야기 나누고 선생님과 좀 더 자세히 알아보는 단계라고 하는데 혼자 하기 보다는 친구들과 같은걸 해보고 이야기해보면 좋을것 같아요. 

STEP4 에서는 STEP2에서 사용한 프로그램으로 다른 종류의 체험을 해보는 단계로 구성되어있어요
쉽게 말하면 학습을 했으니 숙제를 하면서 복습하는 단계? 
하나만 해보고 나면 어떤걸 해야할지 망설이며 안하게 되는 친구들도 많을 것 같은데 몇가지를 추가로 해보게 하니 아이들도 더 집중해서 하게 되더라고요. 

기본적인 도구 기능도 알려주고 있구요

중간에 TIP이라든지 깜짝 미션도 있어서 지루하지 않게 볼 수 있어요


예전엔 이렇게 알려주는 책을 보면 뭐가 이렇게 크게 되어있어. 이렇게 크게 해서 두께만 두껍게 한거 아니야 . 이거 다 아는건데 이런것 말곤 없나? 이런생각도 했었는데. 지금 이렇게 저처럼 초보자의 입장에서 보면 화면이 크게 나오면서 하나하나 알려주는건 좋은것 같아요
이렇게 하고서도 잘못눌러서 막상 다른 화면이 나오면 당황하는 경우도 많기때문에 . 초보일수록 화면과 같은 모습 그대로 책에서 설명을 해준다면 이해가 더 쉬운것 같아요. 게다가 알록달록이라 어수선한가 라는 생각도 들었는데 아이들은 그런생각없이 따라서 하는거에 중점을 맞추다 보니 그렇게 신경쓰지 않더라고요.^^
엔트리를 중급이상 하는 친구들은 다른 도서를 보는게 좋을 것 같지만 완전 초보나 이제 관심을 두는 친구들이 본다면 어린아이라도 문제없이 잘 따라서 할 수 있는 도서 같아요. 초등학교 선생님들이 쓰셔서 그런지 어떤 상황들이 나올지 아시는듯? 

아직까지 엔트리 사용안해본 고학년 친구들. 그리고 이제 관심을 가져보는 아이들 모두모두 이책으로 배우면 기초는 문제없을듯~ 

* 출판사 [ 성안북스 ] 로부터 제공된 도서를 읽고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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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위권 학부모를 위한 공부·진로·진학
박재원.신여윤.추유선 지음 / 선스토리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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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공부법에 관한 책을 읽다보면 다 성적이 좋은 아이들.
혹은 꼴지에서 1등급으로 올라가서 좋은 대학을 간 이야기가 수두룩하다.
하지만 거기에 맞춰 하기엔 왠지 버거운 느낌이 드는 우리 아이.
아니었음 하지만 수많은 아이들속 상위권은 아닌것 같은 우리 
그러던 중 눈에 띄는 제목의 책!!!

중위권 학부모를 위한.... 아니 중위권 학부모를 위한 책이라니!
듣던 중 너무 반가워서 읽게 된 책

책 아래에 있는 "상위권 따라잡느라 불리한 경쟁에 뛰어들어 엄마도 아이도 상처받지 마세요." 라는 글귀가 눈에 띄는데.. 과연 이 책을 읽은 후 마음은 어떨지.. 

1부 중위권 공부 감정
2부 아이와 한 편 되어 다시 세워 보는 진로
3부 입학사정관이 되어 생각해보는 진학

이렇게 3부로 나뉘어져있는데 
공부 / 진로 / 진학이라는 각각 혹은 연결된 의미로 읽어보면 되겠다
그중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되는게 1부 중위권 공부 감정 부분인것 같다

공부 잘하는 아이들은 부모나 주변인들이 맞춰주려고 하는데 그 이외 아이들에겐 덜 그런면이 없잖아 있는것도 사실인데 중위권 아이들도 공부 감정이라는게 있다는 말에 더 집중하며 읽게 되었다

부모들이 늘 생각하고 어려워하는 고민에 대해 이야기하고 거기에 대해 이야길 해주는데 어쩜 그리 부모들의 고민이 내가 평소에 하던 것과 같은지.. 그러다보니 저자의 한마디 한마디에 집중하게 되었다

각 부분마다 있는 한마디 같은 거라고나 할까? 이부분들은 학부모가 제대로 읽어보고 아이를 대할때 자신의 태도를 다시 한번 생각해보면 좋을 듯하다



공부 / 진로 / 진학 각 장이 끝날때마다 있는 소장님 톡톡부분
쉽게 말하면 Q & A 부분이다

왠지 책속에 나오는 아이가 내아이 같은 느낌이 뭘까?
내 아이가 보이는 행동들이 책속 아이의 모습인것도 꽤 있는데 책을 읽으면서 그런 아이의 행동을 이해하며 내 아이에 맞는 학습법을 찾아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읽으면서 내 아이의 모습과 어떻게 해야할지를 생각하다보니 생각보다 오랜 시간이 걸려 읽게 되었는데 아이들마다 다른 특성이 있는걸 깨닫고 그 아이에 맞는 학습법을 찾아 아이의 공부를 도와야겠단 생각이 들었다.
게다가 진로 / 진학을 위한 아이들의 봉사활동. 학종 등 고민이었던 것들에 대한 것도 어떻게 해야할지 점검해 볼 수 있는 시간이어서 괜찮은것 같다. 물론 어떤게 옳다 틀리다 할수는 없지만 늘 상위권 아이들에 맞춰서 모든 아이들을 힘들게 하지는 말았으면 하는 생각이다.
모든 아이가 상위권이 될 수는 없기에 아이에 맞는 진로를 생각해보고 아이와 학부모 둘 다 만족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것 같은 책이라 내 아이는 왜 이런 방법이 안될까. 내 아이는 왜 이럴까 라는 생각을 가진 학부모님들이라면 꼭!!! 읽어보시길 바란다.


* 출판사 [선스토리] 로부터 제공된 도서를 읽고 작성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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