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답게 일하기로 했다 - 공기업 신입에서 프리랜서 N잡러가 되기까지
장혜원 지음 / 책과나무 / 202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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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교를 졸업하고 첫 직장에 들어가면 누구나 한 번쯤은 현실과 기대의 차이를 마주하게 된다.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 일도 쉽지 않고, 이곳에서 계속 성장할 수 있을지 고민하는 순간도 찾아온다. 『나답게 일하기로 했다』는 그런 혼란을 겪어 본 사람이라면 자연스럽게 공감하게 되는 이야기로, '나답게 일한다'는 것이 무엇인지 궁금하게 만든다.


이 책은 공기업, 스타트업, 프리랜서를 거치며 저자가 자신의 일을 찾아가는 과정을 솔직하게 담아냈다. 다양한 경험 속에서 스스로를 더 깊이 이해하고, 남들이 만들어 놓은 기준보다 자신의 가치관과 방향을 선택해 가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무엇보다 자신에게 맞는 환경을 기다리기보다, 나답게 일할 수 있는 조건을 직접 만들어 가려는 태도가 현실적인 용기와 함께 전해진다.


읽는 내내 저자의 고민과 시행착오가 꾸밈없이 담겨 있어 마치 한 사람의 성장 과정을 함께 따라가는 기분이었다. 그래서 공감되는 장면이 많았고, 나 역시 지금의 일을 어떤 마음으로 하고 있는지 자연스럽게 돌아보게 되었다. 정답을 따라가기보다 나에게 맞는 방향을 찾아가고 싶은 사람이라면, 자신의 일과 삶을 다시 생각해 볼 계기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도서협찬 *서평단활동


#나답게일하기로했다 #장혜원 #책과나무
#라온혜윰_서평 #북큐레이터_라온혜윰


대한민국에서 ‘정답’이라고 말하는 이 모든 것들은 누구의 삶을 위한 것인가? 타인이 ‘올바른 답’이라고 규정해 놓은 프레임 안에서 살아가는 익숙함과 남들보다 뒤쳐지지 않고 있다는 안도감에 안주하고 있을 뿐, 어쩌면 우리는 자신이 진정으로 좋아하거나 잘하는 일은 찾는 것과는 거리가 먼 삶을 살고 있는지도 모른다. - P10

하지만 나는 인생이라는 긴 항해를 해 나가면서 건강한 방황을 멈추지 않을 것이다. 끊임없이 스스로에게 가치관과 방향성을 되묻고, 자유 의지로 내 삶을 설계할 것이다. 내가 마음껏 헤엄칠 또 다른 바다에서의 항해를 지속하려 한다. - P93

가스라이팅(Gas-lighting)이란 상황 조작을 통해 타인의 마음에 자신에 대한 의심을 불러일으켜 현실감과 판단력을 잃게 만듦으로써 그 사람을 정신적으로 황폐화시키고 지배력을 행사하여 결국 그 사람을 파국으로 몰아가는 것을 의미하는 심리학 용어다. - P142

분명한 것은 다양한 경험과 상황에 노출될수록 자기 자신을 명확하게 알게 된다는 것이다. 이는 무엇보다 큰 자산이다.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알아야 살아가면서 맞닥뜨리는 다양한 기로에서 올바른 판단과 좋은 선택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 P202

우리는 세상에 오직 하나뿐인 유일한 사람이다. 사회가 정해 놓은 정형회된 틀 속에서 남들과 경쟁하며 살지 않아도 괜찮다. 자기의 삶을 살자. 자신이 빛나는 강점을 살리면서 자기다운 삶을 만들어 가는 사람들이 많아졌으면 좋겠다. - P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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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친구가 되어 줄게 ㅣ 웅진 세계그림책 272
에런 베커 지음 / 웅진주니어 / 202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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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대한 해안 방벽을 건설하던 AI 로봇 노아는
물에 잠긴 도시에 홀로 남았어요.


비가 쏟아지던 어느 날,
버려진 동물원의 동물들이 생각나서 구조하러 갔어요.
또다시 시작될 홍수에서 소중한 동물들을 지키기 위해
노아는 배를 만들고 여행을 떠나요.


노아의 배는 어디에 도착했을까요?


📍우리는 이해할 때 관심을 갖게 됩니다. 그리고 관심을 가질 때 비로소 손을 내밀 수 있습니다. 서로 돕는 마음이 있다면 함께 살아갈 수 있습니다. - 제인구달


🎙️ 책을 읽은 아이의 말말말!!

노아의 방주 이야기가 생각나요! 그래서 로봇 이름이 노아인거에요?

노아와 동물들이 행복하게 지내면 좋겠어요!


📌내가 노아라면 동물들을 위해 어떤 일을 할까요?

도시가 폐허가 된 이유는 무엇일까요?


*도서협찬 *서평단활동
*단단한맘과 킴히님의 서평모집을 통해 도서를 협찬받았습니다.


#마지막친구가되어줄게 #에런베커 #웅진주니어
#단단한맘킴히서평단
#라온혜윰_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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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친구가 되어 줄게 ㅣ 웅진 세계그림책 272
에런 베커 지음 / 웅진주니어 / 202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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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대한 해안 방벽을 건설하던 AI 로봇 노아는
물에 잠긴 도시에 홀로 남았어요.


비가 쏟아지던 어느 날,
버려진 동물원의 동물들이 생각나서 구조하러 갔어요.


또다시 시작될 홍수에서 소중한 동물들을 지키기 위해
노아는 배를 만들고 여행을 떠나요.


노아의 배는 어디에 도착했을까요?


📍우리는 이해할 때 관심을 갖게 됩니다. 그리고 관심을 가질 때 비로소 손을 내밀 수 있습니다. 서로 돕는 마음이 있다면 함께 살아갈 수 있습니다. - 제인구달


🎙️ 책을 읽은 아이의 말말말!!

노아의 방주 이야기가 생각나요! 그래서 로봇 이름이 노아인거에요?

노아와 동물들이 행복하게 지내면 좋겠어요!


📌내가 노아라면 동물들을 위해 어떤 일을 할까요?

도시가 폐허가 된 이유는 무엇일까요?


*도서협찬 *서평단활동
*단단한맘과 킴히님의 서평모집을 통해 도서를 협찬받았습니다.


#마지막친구가되어줄게 #에런베커 #웅진주니어
#단단한맘킴히서평단
#라온혜윰_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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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유의 그림책
이혜령.서정 지음 / 이루리북스 / 202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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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은 아이들이 읽는 책이라는 생각 때문에 어른들은 종종 그 가치를 지나쳐 버린다. 하지만 이 책을 읽고 나면 그림책이 짧아서 가벼운 책이 아니라, 짧기에 더 오래 마음에 남는 책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한 장면, 한 문장이 오래 묵혀 둔 감정을 조용히 건드리며 지금의 나를 돌아보게 만든다.


두 명의 저자는 인생의 길목마다 마주했던 내면의 상처와 서툰 인간관계의 균열을 그림책 장면들을 빌려와 투명하고 솔직하게 꺼내 보인다. 자녀나 부모와의 관계 속에서 적당한 거리를 유지하며 상대를 존중하는 태도부터, 나만의 여백을 만들고 스스로의 모습을 긍정하는 법까지 삶의 순환을 고스란히 담아냈다.


책과 친하지 않아도, 바쁜 일상 때문에 긴 책을 읽기 어렵더라도 그림책은 부담 없이 펼칠 수 있다. 짧은 시간 안에 읽을 수 있지만 그 안에서 얻는 위로와 깨달음은 결코 작지 않다. 가끔은 두꺼운 자기계발서보다 한 권의 그림책이 더 깊은 위로를 건넨다는 사실을, 이 책이 분명하게 보여준다.


*도서협찬 *서평단활동


#치유의그림책 #이혜령 #서정 #이루리북스출판사
#라온혜윰_서평

<마음 수영>에서는 엄마와 딸이 서로의 거리를 유지한 채 마주보고 있는 장면이 인상적이다. 이 부분을 좋아하는 이유는 어쩌면 누구도 자신의 삶을 대신해 줄 수 없다는 사실을 알기 때문이다. - P16

어릴 때 어른들은 왜 성공은 하나가 아니고 다양하다는 사실을 말해 주지 않았을까? 성공은 다양하고, 성공을 결정짓는 것은 나 자신이라는 말 한마디를 해 주는 사람이 없었다. - P68

책은 적당한 거리를 지키는 행위로 한 걸음 물러서서 ‘돌봐야 할 때’와 ‘내버려둬야 할 때’를 알고 이해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한다. 누군가 말은 쉽다고 볼멘소리를 할 수 있다. 하지만 적당한 거리를 유지하기 위한 전제로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도와주는 일뿐이라는 인식이 우선되어야 한다. - P81

그녀는 "아니요."라고 말할 수가 없다. "싫어요."라는 말도 하지 못한다. 나도 새삼 깨닫는다. "아니요."가 "네."보다 비싼 말이라는걸. - P117

좋아하는 일이 고통이 아니라 즐거움이 되기 위해선 나는 대상으로부터 떨어져 나와야 하고 그렇게 하려면 내가 있을 자리가 필요하다. 대상의 크기를 줄이고 남는 자리, 그 여백이 내 마음이 있어야 할 곳이리라. - P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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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책방 도감 ㅣ 이야기가 있는 디테일 도감
마사키 데쓰야 지음, 백운숙 옮김 / 윌북 / 202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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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아끼고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인생에 한 번쯤은 나만의 작은 서점을 꿈꿔 본 적이 있을 것이다. 이 책은 낯선 도시의 모퉁이에서 만난 작은 서가들을 그대로 옮겨와, 가슴 속에만 머물던 그 아름다운 꿈에 성큼 다가서도록 모델하우스를 들여다보는 듯한 설레는 기분을 느끼게 한다. 종이 냄새 가득한 서가 사이를 느리게 거니는 듯한 생생한 현장감과 정밀한 시각적 기록은 직접 그곳에 가보고 싶다는 호기심을 자극한다.


저자는 일본 전역의 개성 넘치는 서점 44곳을 방문하여 그 내밀한 공간의 결을 책 속에 채집하듯 담아냈다. 현직 건축가의 날카로우면서도 따뜻한 시선으로 서가의 정확한 높이와 카운터의 위치, 독자가 편히 머물다 가는 의자의 세밀한 각도까지 줄자로 꼼꼼하게 실측하고 도면을 그렸다. 그리고, 각 서점이 만들어진 이야기와 공간을 지키는 사람들의 철학까지 함께 담아내, 책 속 공간이 오래 알고 지낸 공간처럼 친근하게 다가온다.


이 책을 읽으며 좋은 책방은 책을 파는 곳이 아니라 사람의 취향과 이야기가 머무는 공간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언젠가 나만의 서점을 만든다면 어떤 책을 놓고, 어떤 분위기를 만들고 싶은지 상상하는 시간도 무척 즐거웠다. 책과 공간을 모두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오래 곁에 두고 자주 펼쳐 보고 싶은 다정한 도감이다.


*도서협찬 *서평단활동


#일본책방도감 #책읽는쥬리 #윌북
#라온혜윰_서평 #북큐레이터_라온혜윰

책장에 한결같이 늘어서서 언제 찾아올지 모를 손님을 하염없이 기다리는 책들의 모습에 유독 마음이 갔습니다. 이토록 늠름한 정취를 간직한 공간을 그림에 담아내려 실측 작업에 몰두했습니다. - P3

서점 재고를 늘리는 데에 공들이는 건 서점을 찾은 손님에게 독서의 계기를 더욱 많이 제공하고 싶어서란다. 어떤 책을 읽고 싶은지 잘 모르겠지만 막연히 책을 둘러보고 싶을 때 가볍게 들를 수 있는, 친근한 지식 안내소 같은 공간이 동네에 한 곳 정도는 있어야 한다면서 말이다. - P59

헌책방의 개성은 책이 팔리고 생긴 빈자리를 어떻게 메우는지에서 나타난다는 말도 덧붙였다. 질서정연하게 분류된 도서관 서가와는 정반대로 사람의 흔적에 이끌려 책을 찾는 남다른 즐거움이 있는 공간이다. - P91

이벤트를 염두에 둔 공간적 특징도 매력적이지만 책방 루누강가의 진짜 매력은 지금껏 별 감흥 없었던 책도 읽고 싶어지는 마음이 절로 들도록 책을 진열한 선반에 있다. 문득 궁금해져 손을 뻗으면 책이 손에 착 감긴다. - P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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