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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지니아 울프, 문장의 기억 (양장본) - 그 누구도 아닌 '자기 자신'으로 살아가기 위하여
박예진 엮음, 버지니아 울프 원작 / 센텐스 / 2024년 1월
평점 :
🔖 20세기 문학의 혁신을 이룬 영국의 작가 버지니아 울프. 그는 비극적으로 마감한 삶으로 알려졌지만, 시대를 초월한 문제의식을 갖고 여러 실험적인 글을 쓴 작가이다.
<그 누구도 아닌 ‘자기 자신’으로 살아가기 위하여>란 부제를 가진 이 책은 버지니아 울프의 13개 작품 속 문장 213개를 담았다. 저자는 명문장과 함께 작품을 설명하고 인문학적으로 해석했다. 덕분에 버지니아 울프의 작품을 읽지 못했더라도 작품의 흐름을 이해할 수 있다.
“I am I: and I must follow that furrow, not copy another. That is the only justification for may writing, living.
나는 나 입니다. 나는 누군가를 모방하지 않고, 나만의 길을 따라야 합니다. 그것이 내 글, 삶의 유일한 정당성입니다. -p.194”
버지니아 울프의 글은 쉽지 않다. 하지만, 시대에 맞서 ‘나’를 찾기 위해 부단히 노력한 버지니아 울프의 문장을 읽어보며 진정한 ‘나’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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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ck up your livraries if you like; but there is no gate, no lock, no bolt that you can set upon the freedom of my mind.
원한다면 도서관은 잠궈도 됩니다, 하지만 당신에게는 자유로운 나의 사유를 가로막을 문도, 잠금쇠도, 나사도 없습니다. - P25
So long as you write what you wish to writem that is all that matters.
당신이 쓰고 싶은 것을 쓰는 한, 그것이 전부입니다. - P36
I am I: and I must follow that furrow, not copy another. That is the only justification for may writing, living.
나는 나 입니다. 나는 누군가를 모방하지 않고, 나만의 길을 따라야 합니다. 그것이 내 글, 삶의 유일한 정당성입니다. - P194
글쓰기 훈련은 마치 운동이 근육을 이완시켜 부상당할 위험을 낮춰주듯이, 잘못을 저지르거나 실수한다 해도 그것에 얽매이지 않도록 만들어 줍니다. 실수를 향한 무신경은 글을 더욱 빨리 쓰게 만들고 대상을 향해 직접적으로 순식간에 돌진하게 합니다. - P195
버지니아의 작품을 읽는 독자들이 자아를 돌보고 자립과 자유를 가질 수 있기를 응원합니다. 그리하여 버지니아의 목소리가 우리 마음에 와닿는 순간을 오랫동안 기억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삶의 힘이 되는 그의 문장들로 우리 삶을 바꿔나갈 수 있도록요. - P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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