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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이 꼬일 때 섬으로 가세요
정경아 지음 / 행복우물 / 2026년 7월
평점 :
인생이 뜻대로 풀리지 않을 때면 어디론가 훌쩍 떠나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저자 역시 삶이 꼬이고 모든 것이 버겁게 느껴졌던 순간, 자신만의 '섬'으로 향했고 그곳에서 다시 살아갈 용기를 얻었다. 이 책은 꼭 제주라는 공간이 아니더라도, 누구에게나 외부의 거센 파도 속에서 나를 안전하게 지켜 주는 자신만의 '섬'이 있다는 이야기를 들려주며 따뜻한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책에는 제주에서 보낸 8년의 시간이 화려한 성공담이 아닌 담담한 일상의 기록으로 담겨 있다. 저자는 힘든 시간을 억지로 이겨내려 하기보다 천천히 받아들이고, 자신의 속도대로 다시 걸어가는 과정을 솔직하게 풀어낸다. 꾸밈없이 써 내려간 이야기들은 "나만 이렇게 힘든 것이 아니구나."라는 마음을 전하며 자연스럽게 위로와 공감을 건넨다.
읽는 내내 나에게도 마음 편히 숨을 고를 수 있는 '섬'은 어디일까 생각하게 되었다. 꼭 멀리 떠나지 않아도 나를 회복시키는 공간과 사람, 시간을 찾는 일이 삶을 버티는 큰 힘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이 오래 남았다. 인생이 잠시 꼬였다고 느껴질 때 조급해하기보다, 나만의 보폭으로 다시 걸어갈 용기를 얻고 싶은 사람에게 조용히 권하고 싶은 책이다.
*도서협찬 *서평단활동
*단맘님과 킴히님 서평모집을 통해 도서를 협찬받아 읽고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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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아 #행복우물 #르온서평
#라온혜윰_서평
형태가 무엇이든 외부의 거센 파도로부터 내 영혼을 안전하게 지켜내고 있다면, 그것이 바로 당신이 가진 단 하나의 ‘섬’이 된다. - P10
당신의 노력은 헛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그 노력은, 다른 모습으로 반드시 남습니다. - P35
참아왔던 모든 것이 쏟아져 내릴 때, 그 흐름에 맡겨보시기를 권합니다. 그것은 당신의 약함이 아니라 당신을 온전하게 만들려는 가장 정직한 생명의 반응입니다. - P49
당신이 좋아하는 일은, 당신이 좋아하는 일이라고 당신이 ‘결정’하는 거예요. 이 일은 내가 좋아하는 일이야. 이것은 나하고 딱 맞는 일이야, 라고 당신이 ‘결정’하는 순간에, 당신의 것이 됩니다. - P94
그렇게 얻어진 자원과 나를 연결하여, 내가 잘할 수 있는 것을 끊임없이 연습하고 다듬어 마침내 가장 좋은 결과를 만들어내는 것. 그것이 그의 말 속에서 내가 발견한 ‘탁월성’ 이었다. ‘내가 하는 게 아니라, 더 잘하는 사람과 연결되어 결국 내가 커지는 방식.’ - P104
다르다고 주춤하지 마세요. 당신이 품은 가능성이 참으로 크고 아름답습니다. 당신만의 보폭으로 당당하게 나아가십시오. 그 당당함이 바로 당신을 완성하는, 가장 큰 매력입니다. - P1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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