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언을 훔친 아이들 ㅣ 소원잼잼장르 11
김다해.이보리.이알찬 지음, 불키드 그림 / 소원나무 / 202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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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를 미리 알 수 있다면 우리는 더 행복해질까? 누군가 내 앞날을 예언해 준다면 불안은 사라질 것 같지만, 오히려 그 말에 더 흔들릴지도 모른다. 이 책은 미래를 보여 주는 웹툰, 저주 같은 예언, 시간 여행이라는 흥미로운 설정을 통해 아이들이 자신의 앞날과 마주하는 세 편의 이야기를 담아낸다. 판타지로 시작하지만 읽을수록 결국 '내 삶은 누가 만들어 가는가'라는 질문을 던지고 있다.


세 편의 이야기에는 연애, 꿈, 성적처럼 서로 다른 고민을 가진 아이들이 등장하지만, 이들은 예언에 끌려가지 않고 스스로 선택하며 성장해 간다. 처음에는 미래를 두려워하고 예언에 휘둘리다가, 결국 자신의 행동과 마음가짐이 내일을 바꾼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예언은 미래를 결정하는 답이 아니라, 지금의 나를 돌아보게 만드는 계기였음을 이야기 속에서 자연스럽게 보여 준다.


살다 보면 미래가 불안해 누군가 정답을 알려 주었으면 하는 순간이 있다. 하지만 어떤 예언도 내 삶을 대신 살아 줄 수는 없고, 그 말이 어떤 의미가 될지는 결국 나의 선택과 행동에 달려 있다. 그러므로 정해진 미래를 기다리는 대신 오늘의 나를 믿고 한 걸음씩 나아갈 때, 비로소 원하는 내일에 가까워질 수 있다.


*도서협찬 *서평단활동

@gbb_mom 단단한맘
@water_liliesjin 수련
@sowonnamu 소원나무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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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 숨어서 남의 로맨스나 지켜보는 뒤통수로 남고 싶지 않았다. 비록 새드 엔딩으로 끝나더라도 나 하은솔과 나의 남자 친구 주현우가 주인공인 로맨스를 당당히 만들어 가야 했다. - P51

혹시난 헤어지는 순간이 온대도 두렵지 않다. 우리를 기억하는 사람들과 슬픔을 나누며 다시 또 사랑할 힘을 얻으면 된다. 로맨스의 끝이 새드 엔딩이라 할지라도 상관없다. 좋아하는 사람과 함께하는 지금 이 순간만큼은 해피하니까. - P55

누군가의 간절함이 먹구름을 만나 잘못된 기류에 올라탔어. 공기의 흐름을 바꿀 수 있는 사람은 너뿐이야. - P95

나는 하늘을 올려다보며 핫도그에게 약속했다. 나의 불안이건 남의 망언이건 그 누구도 내 앞날을 저주하지 못하게 하겠다고, 나는 끊임없이 출렁거리며 내일의 빛나는 파도를 만들어 낼 거라고.

- P1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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