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춘기를 위한 명심보감 필사 노트
권희린 지음 / 생각학교 / 202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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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풍노도의 시기라 불리는 사춘기 청소년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쏟아지는 자극에서 벗어나 온전히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생각의 시간이다. 그 생각의 시간을 더 풍성하게 해줄 책이 출간되었다. 이 책은 한자와 한문이라는 딱딱한 고정관념을 깨고, 사춘기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다정한 글귀와 해설로 큰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 필사 가이드북이다. 책을 펼치는 순간 만나게 되는 친근한 문장들은 아이들에게 고전이 지루한 옛날이야기가 아니라, '바로 지금 나의 이야기'라는 신선한 재미와 다채로운 흥미를 선물한다.


책은 청소년들의 삶과 가장 긴밀하게 연결된 친구 관계, 감정 조절, 진로 고민 등 명심보감 속 90개의 문장을 엄선하여 90일 동안 차근차근 실천할 수 있도록 짜임새 있게 구성되어 있다. 단순히 글자를 베껴 쓰는 것에 그치지 않고 문장의 깊은 의미를 이해하는 해설이 덧붙여져 있어, 아이들이 인생의 중요한 가치관과 태도를 정립할 수 있도록 돕는다. 책 앞부분의 활용법을 따라가며 필사하다 보면 누구나 중도에 포기하지 않고 90일 만에 단단한 내면을 완성할 수 있다.


부모와 자녀가 이 노트를 나란히 펼치고 나란히 마주 앉아 하루 한 줄씩 함께 필사를 하며 서로의 생각을 공유해 보길 추천한다. 대화가 단절되기 쉬운 사춘기 시절에 부모와 아이가 한 문장을 두고 함께 글을 쓰며 마음을 나누다 보면, 잔소리 없이도 아이의 숨겨진 고민과 속마음을 자연스럽게 알아채고 따뜻한 위로를 건넬 수 있다. 아이의 소중한 청소년기에, 고전의 따뜻한 문장을 징검다리 삼아 다정한 소통이 시작될 것이다.


*도서협찬 *서평단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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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의 쳥소년들은 정보의 홍수 속에 살지만, 정작 자기 마음을 들여다 볼 여유는 부족하다. <명심보감>은 아이들에게 탐욕을 다스리고, 타인을 배려하며, 시비(是非)를 가릴 줄 아는 지혜를 일깨워 주었다. - P8

<명심보감>의 ‘명심(銘心)’은 마음을 환하게 밝힌다는 뜻이며, ‘보감(寶鑑)’은 보배로운 거울을 의미해. 이 책은 성현들의 지혜를 거울삼아 자신의 마음을 비춰보고, 그 안에 숨겨진 나만의 빛을 발견해 가도록 돕는 기록이야. - P19

착한 사람과 함께 지내면 지초(향기로운 풀)와 난초가 있는 방에 들어간 것과 같아서 오래 있으면 그 향기가 나는 줄도 모르게 되고 결국 그 향기에 물들어 나도 그렇게 변하게 된다. - P24

오늘 배우지 않으면서 내일이 있을 거라고 말하지 말고 올해 배우지 않으면서 내년이 있을 거라고 말하지 말라. - P76

남의 좋은 점을 보고 내 안에 그런 좋은 점이 있는지 찾아보고, 남이 잘못한 모습을 보았을 때 내게도 비슷한 모습이 없는지 돌아본다면, 그때 비로소 나에게 도움이 된다. - P90

물이 지나치게 맑으면 물고기가 살 수 없고 사람이 지나치게 따지면 곁에 사람이 남지 않는다. - P114

어느 하루 선한 일을 하면 비록 복이 오지는 않더라도 화는 저절로 멀어진다. 어느 하루 나쁜 일을 하면 비록 화가 오지는 않더라도 복은 저절로 멀어진다. - P140

말은 서로 맞지 않을 수 있지만 태도만큼은 공손해야 한다. - P166

은혜를 베풀었으면 보답을 바라지 말고, 사람에게 주고 나서 후회하지 말라. - P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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