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층 너머로 ㅣ 꿈꾸는돌 44
은이결 지음 / 돌베개 / 2025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중학교 3학년 여름방학 아진은 기다리던 친구의 죽음 소식을 듣는다. 친구의 마지막을 함께 했음에도 친구가 보내는 작은 신호를 알아채지 못한 죄책감에 상처를 돌보지 못했다. 아진의 안전장치인 2.5층에서 충분히 애도 하고 그 너머로 나아갈 수 있을까?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고민을 따뜻한 시선으로 그려왔던 은이결 작가의 신작이 출간되었다. 소중한 이를 떠나보낸 뒤 그 상실감과 허전함을 이 책에서 아진이의 시선을 통해 그려냈다. 또, 살아가며 벌어지는 일들은 서로가 서로에게 영향을 주며 사람들의 관심과 사랑의 빛줄기는 다시 일어설 힘이 되어준다고 이야기한다.


“넌 나의 안전장치다. 무엇을 털어놓아도 진심이 왜곡되거나 모자랄까 봐 걱정하지 않아도 되는 나만을 위한 존재다. - p.182”


돌보지 못한 상처는 아물지 못하고 덧날 뿐이다. 소중한 것들을 지키며 자신의 안전장치 안에서 상처를 돌봐야 한다. 그리고, 나를 향한 따뜻한 손길을 잊지 말아야 한다. 그 손길은 힘든 상황에서 나를 끄집어내 줄 동아줄이 될 것이다.


#도서협찬 #서평단활동

#은이결 #돌베개 #이점오층너머로

#책스타그램 #독서스타그램 #독서 #독서기록 #책추천 #책소개 #신간소개 #북스타그램 #책리뷰 #기록스타그램 #라온혜윰_서평 #북큐레이터_라온혜윰 #그림책큐레이터_라온혜윰

어른들이 말했다. 사람이든 물건이든 비워진 채로 지내다 보면 무뎌지기 마련이라고. 시간이 흐르면 비어 있다는 걸 잊을 때도 있고, 없는 것이 당연해지는 시기가 온다고. - P30

상대는 진심을 ‘그냥’ 뒤에다 숨기고 망설이는 것일 수도 있으니까. 무심하게 지나쳤다가 중요한 것을 놓친 경험에서 배운 것이다. 후회하는 시간이 아무리 길어도 잃은 것은 되찾을 수 없다. - P51

넌 나의 안전장치다. 무엇을 털어놓아도 진심이 왜곡되거나 모자랄까 봐 걱정하지 않아도 되는 나만을 위한 존재다. - P182

애들이 생각지도 못한 일을 해낼 때가 있더라고. 도망칠 데가 없을 것 같은 막막한 상황을 훌쩍 뛰어넘기도 하고. - P210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