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기부 고전 필독서 30 외국문학 편 - 명문대 입학을 위해 반드시 읽어야 할 생기부 고전 필독서 2
권희린 지음 / 데이스타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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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문학은 전체를 읽지 않았더라도 어딘가에서 접하고 대략적인 내용을 알고 있는 작품이 많다. 어린이용으로 각색된 책이나 영화, 애니메이션을 통해 접했기 때문이다. 원작의 정확한 내용을 알려면 원본 분량의 책을 읽어야 하지만, 이미 알고 있는 내용이라 책이 쉽게 손에 잡히지 않고 줄거리만 확인하고 싶을 때가 있다. 이럴 때 이 책이 딱이라고 생각한다.

이 책은 생기부 고전 필독서 시리즈의 두 번째 책으로, 한국문학에 이어 외국문학으로 구성되었다. 저자는 고등학교 사서교사로서 학생들이 자신을 돌아보고 발견하며, 타인과의 관계를 이해하고 비판적 사고를 높일 수 있도록 고전 읽기의 중요성을 강조하고자 이 책을 집필했다.

“스토리의 개연성이나 시대를 충실히 담은 주인공들의 서사가 흥미로운 이유도 있지만, 그보다 더 주목해야 할 것은 이 소설이 인류가 끝없이 추구해야 할 보편적 가치를 담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 p.98”

책을 깊이 있게 읽지 못하면 기억이 왜곡될 수 있다. 이 책은 30개 작품의 핵심 내용을 요약하여 정확한 줄거리와 시대적 배경, 기본 용어를 쉽게 이해할 수 있게 해준다. 또한 자아성찰과 인류의 보편적 가치를 느끼며 편향된 사고를 바로잡을 수 있는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외국문학은 대개 과제로 접하게 되지만, 이 책을 통해 익숙한 작품은 더 깊이 이해하고 새로운 작품에 대한 호기심도 키울 수 있어 문학과 더 가까워질 수 있다. 진로 연계 정보와 추천 도서 목록까지 수록되어 있어 바쁜 청소년들에게 꼭 필요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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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읽고 싶어 하지만 실상 제대로 읽어 낸 사람은 찾기 힘들 정도로 쉽지 않은 작품들이었기에, 어디에서부터 어떻게 접근해야 할지에 대한 안내가 먼저 필요했던 것입니다. - P11

사용할 수 있는 언어가 줄어든 만큼 사람들은 깊게 사유하는 방법을 자연스럽게 잊어버립니다. - P18

여러분은 다른 사람의 시선에서 자유로운가요? 온전히 ‘나’의 마음을 들여다보나요? - P74

스토리의 개연성이나 시대를 충실히 담은 주인공들의 서사가 흥미로운 이유도 있지만, 그보다 더 주목해야 할 것은 이 소설이 인류가 끝없이 추구해야 할 보편적 가치를 담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 P98

오만은 건방지고 거만한 태도를, 편견은 공정하지 못하고 한쪽으로 치우친 생각을 일컫습니다. - P182

결국 죄를 저지르는 것은 인간의 본성일 수 있지만 그 죄를 인정하고 반성하고 극복하는 과정에서 사람은 더욱 강해지고 지혜로워진다는 메시지를 우리는 이 작품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 P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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