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도 너와 대화하고 싶어 - 말을 못해 답답한 아이, 말이 늦어 조급한 부모를 위한 언어 발달 솔루션 바른 교육 시리즈 41
표아름누리 지음 / 서사원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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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엄마 배 속에 자리 잡은 순간부터 크고 작은 걱정과 불안이 끊임없이 따라온다. 태어난 이후에는 아이가 단계에 맞춰 잘 성장하고 있는지 또래와 비교하며 관찰하다가, 하나라도 뒤처지면 고민에 빠진다. "그냥 둬도 괜찮을까? 따로 학습을 시켜야 할까?" 하고 말이다.


저자는 미국 공인 소아 언어치료사로 세 아이를 키우고 있다. 그는 아이에게 문제를 느낀다면 주변인들의 말을 듣기보다는 바로 전문가를 찾아가 보라고 조언한다. 내 아이는 부모가 가장 잘 알기 때문이다.


이 책은 총 4개의 파트로 구성되어 있다. 부모님의 궁금증부터 말이 느린 아이의 특징과 원인, 전반적인 언어 발달의 흐름과 단계별 특징, 올바른 언어 자극과 엄마표 맞춤형 언어 치료 전략을 다룬다.


"아이를 가르치는 일에는 '도전하고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나는 할 수 있다'는 용기를 북돋아주는 것도 포함한다." - p.157


책에 실린 개월별 언어 발달 체크리스트, 언어 자극 놀이 및 양육 환경에 관한 내용은 말이 느린 아이뿐만 아니라 육아하는 모든 엄마에게 유용하다. 실생활에서 올바른 상호작용 방법을 익힌다면 아이의 언어 발달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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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상황을 이해하고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애쓰는 마음만 있다면 당신은 충분히 좋은 부모다. - P29

진정으로 말을 잘하는 사람은 상대방의 말에 귀를 잘 기울인다. 그래야 상대방의 의중을 알아차리고 그에 적절한 답을 내놓을 수 있으니까. - P49

언어의 기능은 크게 ‘표현언어’, ‘수용언어’, ‘화용언어’로 나뉜다. 표현언어는 말 그대로 의사를 표현하는 능력이고, 수용언어는 말을 듣고 이해하는 능력이며, 화용언어는 사회적 의사소통 능력이다. - P58

예민한 아이는 일상이 예측 불가능한 일의 연속이라고 생각해 불안감이 높아진다. 이 불안감을 낮추며 안정감을 찾기 위해 주변 환경을 강력하게 통제하려는 성향이 나타난다. - P87

아이를 가르치는 일에는 ‘도전하고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나는 할 수 있다’는 용기를 북돋아주는 것도 포함한다. - P157

일상에서 만나는 다양한 형태의 ‘다름’을 함께 찾아보고 사람들이 다름을 어떻게 받아들이는지 말로 표현해주고, 달라도 잘못된 게 아니라는 인식을 꾸준히 심어줘야 한다. - P168

나에게는 아이를 잘 키울 수 있는 충분한 능력이 있고, 아이에게 부모는 그 존재만으로 소중하다는 걸 잊지 말자. - P2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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