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아이를 삭제할까요? 도넛문고 10
김지숙 지음 / 다른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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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ㅜ 결정적 순간에 책이 끝났다.


가제본으로 받은 책은 제목의 일부와 결말이 비어있다. 숨겨진 비밀이 드러나고 이야기의 실마리가 밝혀지려 하는 순간 글이 멈추니, 그 뒷이야기에 대한 상상으로 머릿속이 가득하다.


“파란 나라를 보았니 꿈과 사랑이 가득한~

파란 나라를 보았니 천사들이 사는 나라~”


파란 나라의 노래가 생각나는 파란 나라는 아이들을 위한 안전한 나라이다. 그런데 길에 있는 깃발을 장난삼아 뽑아도 항상 깃발은 원상복구 되어있고, 아이들의 기억이 사라지기도 한다.


주인공 파랑이는 친한 친구 우령이에 대해 조사하다가, 숨어들어 간 어른들의 회의에서 아이들의 키나 피부를 ‘설정’해달라는 이야기를 듣고, 가장 친한 친구가 ‘삭제’되었다는 말을 듣는다. 과연 ‘진실’은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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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한 마을이란 건 없단다. 부족한 부분을 고치면서 살아가는 게 재미있는 거야. - P10

진실은 밝혀져야 하니까. 진실을 드러내는 건 보드게임의 말을 제자리에 올려놓는 것처럼 당연한 일이었다. - P43

너무 쉽게만 가려고 하지 말아요. 부모가 되는 건 아주 어려운 거예요. 아이들은 고통을 느끼고, 방황을 할 거예요. 인간은 그렇게 태어나니까요. - P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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