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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도 공부가 필요해! ㅣ 미미 교양 3
안재욱 지음, 민유경 그림 / 머핀북 / 2024년 6월
평점 :
아이가 하루는 ‘투자’에 관해 물었다. 공급과 수요, 저축과 투자, 직접투자와 간접투자에 관해 설명을 해줬지만, 정확히 이해했는지 모르겠다. 설명하면서 어려웠던 부분은 ‘경제 용어’다.
이 책은 ‘경제 용어’를 쉬운 예시로 쉽게 설명했다. 한자어의 개념보다 단어 자체의 의미를 전달하고자 노력했다. 전체적인 구성도 ‘돈’의 개념과 어떻게 해야 잘 쓰고 잘 모으는지부터 시작해서, 그 돈을 불리는 다양한 방법과 사회 경제에 관한 이야기로 점점 깊어진다. 또, 각 챕터의 마지막에 퀴즈와 개념 다지기로 앞의 내용을 한 번 더 짚어줬다.
“‘바라는 것’과 ‘필요한 것’을 구분할 필요가 있단다. -p.42”
아이에게 바라는 것과 필요한 것의 구분은 어렵다. 구분하더라도 순간의 욕심을 누르기에는 조절 능력이 부족하여 손에 집은 물건을 내려놓기 힘들다. 그래서, 용돈을 모으거나 스스로 소득 활동을 해서 번 돈으로 경제 활동을 해봐야 한다.
이런 전반적인 경제 개념과 돈의 개념을 아이에게 설명하기 어렵다면, 아이와 함께 읽고 삶에 적용할 수 있는 이 책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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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득은 내가 어떤 방식으로든 남에게 베푼 것에 대해 보상을 받은 거란다. - P25
돈이 될 수 있는 첫 번째 조건은 ‘자산’이어야 해. 하지만 신용 카드는 자산이 아니라 그 자산을 남에게 넘겨주는 ‘지불방법’일 뿐이란다. - P34
‘바라는 것’과 ‘필요한 것’을 구분할 필요가 있단다. - P42
저축은 생각보다 쉬워. 번 돈보다 적게 쓰면 돼. - P61
이자는 바로 우리가 사는 현재와 미래의 시간 차이 때문에 발생해. - P68
투자는 사회 전체적으로는 ‘생산 능력을 확대’시키는 것이고, 개인적으로는 ‘재산을 확대’시키는 것을 말해. - P80
우리가 교환을 하는 이유는 각자 자신이 이익을 본다고 여기기 때문이야. - P104
개인의 소득은 결국 소비자에 의해 결정된다는 거야. 그리고 또 하나! 개인 간 소득 분배는 시장에서 자연스럽게 이루어진다는 것이지. - P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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