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ook] 건축가가 사랑한 최고의 건축물 - 구조에서 미학까지, 교양으로 읽는 건축물
양용기 지음 / 크레파스북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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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부터 호기심을 자극한다. 세상의 수 많은 멋진 건축물 가운데 어떤 건축물을 최고의 건축물로 선택했을까? 내가 봤던 건축물은 있을까? 일반인과 건축가의 시선은 얼마나 다를까? 쏟아지는 호기심을 안고 책을 펼쳤다.


“이 책의 건축물들이 가진 공통점은 어떠한 변화와 영향을 주었다는 것이다. 프랭크 게리의 건축물은 사고에 변화를 주었다. - p.159”


저자는 ‘자연, 도전, 구조, 미학, 클래식’의 5개 주제로 48개의 건축물이 선별해 소개했다. 유명세가 아닌 시대에 변화와 영향을 준 의미있는 건축물을 고른 것이다. 한 건축물마다 2페이지로 설명을 압축했고 해당 건축물의 사진과 참고 건축물의 사진도 함께 실었다. 한정 된 페이지에 설명과 사진을 함께 보여주기 위한 저자의 노고가 느껴진다.


“이 건축물은 이렇게 지속 가능한 역할 뿐 아니라 도시에 긍정적 메세지를 던지면서 건축물 이상의 역할을 하고 있다. - p.85”


건축물은 그 도시에서 하나의 조형물의 역할 뿐 아니라 도시의 문화와 국민의 정서를 형태에 담아낸다. 근래에 들어서는 환경문제를 생각하여 지속 가능한 기능을 건축물에 부여하고 있다.


저자도 언급했듯이 국내 건축가들의 활약할 수 없었던 역사적 환경이 아쉬웠다. 건축물에 대한 지식이 교양이 되길 바란 저자의 바대로 우리나라의 건축가들이 자유로운 환경 속에서 다양한 도전을 할 수 있는 환경이 되길 응원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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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가는 아무것도 창조하지 않습니다. 단지 실재를 변형(Transform)할 뿐입니다" : 알바로 시자 - P41

대부분의 건축가들이 건축물의 형태에 공통적으로 담는 요소가 있는데, 그것은 바로 자연과 빛이다. - P45

건축에 물, 바람, 공기, 빛 등의 자연적인 요소들을 끌어들여 그곳에 머무는 사람의 영혼마저 어루만져주는 따뜻한 건축물을 완성하고자 하는 것이 그의 목표다. : 레고레타 - P46

"건축은 표준성에 흡수되지 않고 저항하는 것이다. 흡수에 대한 저항이 바로 현재성이다." : 피터 아이젠만 - P50

르 꼬르뷔지에의 건축의 5원칙 : 필로티, 자유로운 평면, 자유로운 입면, 띠 창, 옥상정원 - P55

이 건축물은 이렇게 지속 가능한 역할 뿐 아니라 도시에 긍정적 메세지를 던지면서 건축물 이상의 역할을 하고 있다 - P85

이러한 파격적인 시도의 저변에는 대지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건축물을 자유롭게 하려는 건축가의 의도가 깔려 있다. - P97

이 책의 건축물들이 가진 공통점은 어떠한 변화와 영향을 주었다는 것이다. 프랭크 게리의 건축물은 사고에 변화를 주었다. - P159

여기에 등장한 건축물들은 미래를 향한 하나의 징검다리다. 사람들의 다양한 취향을 모두 만족시킬 수는 없다. 그러나 이 건축물들은 모두 가능성에 대한 시도를 보여주고 있다. - P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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