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먹고 가세 - 아들과의 이별을 위한 자전거 국토 종주 동행 이야기
이태선 지음 / 행복에너지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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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아들과 함께 자전거를 타고 6박7일동안 자전거 국토 종주(633km)를 했다. 이 책에 아들과 동행한 여정을 담았다. 책은 7일의 일정을 하루씩 챕터로 잡아 7개의 큰 주제와 그 밑에 6개의 소주제로 구성되었다. 글의 내용은 아들은 물론 젊은세대에게 전하고 싶은 이야기를 저자의 삶과 연결지어 써내려갔다.


아들과의 아름다운 동행인 이 여정을 저자는 ‘동행을 통한 이별’이라는 반전 의미를 부여했다. 한 명의 독립한 인격체로서, 사회적 주체로서 아들을 세상으로 보내는 이별인 것이다. 자녀 교육의 목적은 자식을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 올바르게 설 수 있게 독립시키는 것이다.


아버지의 버킷리스트를 흔쾌히 함께한 아들의 효심이 멋지고, 힘든 일정을 아들과 건강히 마무리한 저자에게 존경을 표하며 두 분의 앞으로의 여정을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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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를 굳이 원리를 알고 적용하지 않아도 타다 보면 그 감을 익히듯, 인생도 그냥 부딪치며 배우고 또 살아가는 것이다. 끊임없이 인간은 쉼표와 물음표를 갖고 살아갈 수 밖에 없다. - P44

상처를 주고받으며 살아가는 것이 우리의 인생이다. 문제는 어떻게 그런 상처들을 잘 다룰 것인가가 중요하다. - P130

현재 갖지 못한 것을 불평하지 말고 주어진 것을 잘 활용해야 합니다. 우리는 삶을 열정적으로 살기 위해 지금 이 자리에 있는 겁니다. 운명의 희생자가 되겠습니까? 아니면 스스로가 책임지는 인생을 살겠습니까? 최선을 다하지 않는 것은 죄악입니다. : 오프라 윈프리 - P1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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