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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드, 롤, 액션!
연여름 지음 / 자이언트북스 / 2022년 11월
평점 : 
“조연출이 그 모든 시작을 위해 ‘사운드’라고 물었을 때 이상이 없는 경우 붐오퍼레이터는 ‘스피드’라고 대답한다. ‘카메라’라고 물어면 촬영감독의 대답은 ‘롤’이다. 이어서 연출부 막내가 슬레이트를 치면 준비는 완료다. 그제야 감독은 ‘액션’을 외칠 수 있다.”
서평책으로 온 가제본 도서는 책의 일부가 담긴 샘플북으로 11/25에 정식으로 출간된다. 샘플북인 것을 알고 봤지만 다 읽고 덮었을 때 뒤가 궁금해서 아쉬움이 남는다. 책 제목의 의미는 그래서 혼자 상상의 나래를 펼쳐본다.
책 제목의 뜻은 본문에 나와있다. 그렇다면 그 의미는 무얼까? 인물들과 어떤 연관이 있을까?
갑자기 과거에서 나타난 그 남자는 누굴까? 손녀라는 율이는 진짜 손녀일까?
봄이의 영화는 제작할 수 있을까? 은표는 어디로 갔을까?
정말 궁금증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끊이지 않는다.
정식으로 발간된 책을 읽기 전까지 그 궁금증은 해소되지 않을 것이다. 가제본과 함께 온 ‘시간 여행자를 위한 티켓’을 들고 기다려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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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연출이 그 모든 시작을 위해 ‘사운드’라고 물었을 때 이상이 없는 경우 붐오퍼레이터는 ‘스피드’라고 대답한다. - P31
‘카메라’라고 물어면 촬영감독의 대답은 ‘롤’이다. 이어서 연출부 막내가 슬레이트를 치면 준비는 완료다. 그제야 감독은 ‘액션’을 외칠 수 있다. - P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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