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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성을 지휘하라 - 지속 가능한 창조와 혁신을 이끄는 힘, 확장판
에드 캣멀.에이미 월러스 지음, 윤태경.조기준 옮김 / 와이즈베리 / 2025년 1월
평점 :
** 네이버 책과 콩나무 카페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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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사 공동창업자, 전 픽사와 디즈니 애니메이션 사장이 전달하는 창의성에 관련한 도서.
꾸준한 베스트셀러 도서로 많은 사람들에게 관심을 받았던 도서가 10주년 기념으로 전면 확장판이 되어 다시 나왔다.
어릴 때는 상상이 많은 편이었고 다양한 활동을 해서 그런지 나름 스스로가 창의력이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상상이 많은 것은 생각이 많은 것으로 ( 현실적인 걱정과 스트레스로 변화한 것 같다. ) 다양한 활동 대신 루틴과 일상을 챙기는 것이 익숙해지기 시작하고나니 '창의성'이라는 단어와 이를 잘 보여주는 것 같은 사람들을 보았을 때 '나와는 너무나도 먼 활동을 하는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그래서인지 창의성, 창의력과 같은 부분이 요즘과 같은 시대 흐름에 중요한 포인트로 전달 된단느 것을 이미 잘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것을 시도하기에는 한계성을 가지고 있다는 생각을 하는 나.
이번 도서는 현재는 업무에서 은퇴한 저자가 처음 출간하였던 <창의성을 지휘하라> 도서의 내용에서는 만나지 못 한 정보가 무려 150여 페이지 증보되었다고 한다. ( 처음 책을 받았을 때 벽돌책 같은 스타일에 조금 놀란 사람 나야 나! ) 특히 책을 읽다보면 저자의 이력과 어느정도 결을 같이하는 분야에서 종사하는 분들이 ( 그리고 종사하고 싶은 분들이 ) 읽는다면 직접적인 도움이 되는 내용과 간접적으로 독사 개개인마다의 경험과 생각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부분도 있겠다는 생각을 하면서 읽었다. 나 같은 경우에는 100% 나에게 도움이 되었다!라기 보다는 저자의 이력과 창의성 관련 사례 같은 이야기가 흥미롭게 다가왔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책을 읽기 전과는 창의성에 대해서 조금은 다른 스탠스를 취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