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소 없인 살아도 그 놈 없이 못 산다우 3
크레이지걸(정민경) 지음 / 너와나미디어 / 200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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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연의 아픔에 술 취해 꼬장부리다 만나게 된 인연. 오락실에서 철권을 날리다가 만나게 된 인연. 가영의 두가지 사랑. 누구보다 멋진 남자이지만 유일한 결점인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지 못하는 것 때문에 많이 힘들어 하게 되는 남자 리아. '반짝임이 있는 한 어둠 따위 보이지 않아.'라고 말하며 가영만이 자신의 빛이라고 말한 주효. 그들의 사랑이야기는 가영의 어리숙함 때문에 많이 답답하고, 웃기기도 하지만 계속해서 엇갈리는 그들의 모습에 가슴이 아프기도 하다.

이 소설은 인터넷으로도 보고 서면으로도 보게 되었는데, 인터넷 상에 있던 장면이 서면으로는 없기도 했지만 읽어서 흐름을 이해하는데 크게 무리는 없는 것 같다. 특히 주효의 번외편은 너무 슬퍼서 눈물이 날 것만 같다. 효빔과 영남이의 서로 자신이 너무 강해서 엇갈리게 되는 것도 나름의 또다른 재미를 주게 되는 것 같다. 재미, 사랑, 우정, 감동을 맛보고 싶다면 읽어보면 좋을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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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 용의 실종 - 박영하 단편집
박영하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0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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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 용의 실종] 무슨 내용일지 무척 궁금했었다. 박용하 작가의 작품은 처음 접하는 것이기에 반쯤은 호기심으로 반쯤은 궁금증으로 고르게 된 작품이었다. 처음에는 [하얀 용의 실종]이라는 제목만 보고 전체 제목이 이것인 줄 알았는데 보다보니 단편집이었다. [하얀 용의 실종] , [뇌성검지연], [디스펠 매직], [환야], [마법사의 프로포즈] 여러 작품들이 전부 한 작가의 작품이다 보니 비슷한 분위기를 내뿜어서 통일성 있는 분위기를 뿜어내는 것은 좋게 보였다.

하지만 신인작가여서 그런지 그림체가 아직 다듬어지지 않은 부분이 살짝씩 보이고 약간은 난잡한 분위기가 느껴지기도 했다. 하지만 신인작가분이 그린 것치고는 느낌도 좋고, 조금 더 경험을 쌓고 다듬어지면 좋은 작품도 기대할 수 있을 것 같았다. 소재를 생각하는 것도 요즘 한창 인기 있는 [매직]에 눈높이를 맞추는 것이 센스도 있는 것 같다고 생각하게 되었다. 가볍게 한번 읽어보는 것도 깔끔한 느낌을 주기에 괜찮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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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그녀 VS 싸가지왕자 2
율이 지음 / 동아 / 200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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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이 책을 핀 순간 나는 실망감을 없앨 수가 없었다. 어떻게 좋게 본다면 순수한 꿈에 대한 소설이라고 할 수 있지만.... 솔찍히 말하면 유치하기 찬란하다. 또, 내용도 읽다보면 순서없이 좌충우돌 되는 대로 쓴것 같다는 느낌을 버릴 수가 없었따. 한 나라의 왕자가 신부를 구하기 위해 한국에 왔다. 머, 어떻게 보면 초등학생 수준정도에선 이해가 가지만 그 이상의 연령에선 너무 많이 유치할 것 같다. 초등학생 이상에겐 별로 권하고 싶지 않은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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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럽게 섹시한 그놈 3 - 완결
김다인 지음 / 자음과모음 / 200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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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난으로 시작한 채팅에서 시작된 악연. 악연과 인연은 맞다아 있는 것일까?! 악연해서 시작해서 둘도 없는 사랑하는 사이가 된 효은과 수영. 처음 수영의 좀 많이 어리버리한 모습으로 인해 여러사람을 힘들게 하고, 효은에 대한 마음도 인정하지 못해 효은과 스스로를 힘들게도 하지만.... 결국 서로 맺어지게 되고, 서로에 대한 사랑을 확인해 가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또, 연혁과 시원의 허전하면서도 가슴아픈 사랑이야기도 함께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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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도 사생활은 있다 2
박미선 지음 / 뫼비우스 / 200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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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란 한낱 부질없는 청춘의 불꽃이야. 난 그래서 여름이 좋다!'

이 책의 표지에 써 있던 글이었다. 보통 10대들의 순수하고 예쁜 사랑에 대해 말하는 인터넷 소설이라고 생각하기엔 조금 거리감이 있는 글귀였다. 덕분에 눈길을 끌게 되었고, 이 책을 접하게 되었다.

내용을 읽으면서 도연과 정준. 그리고 동화와 정준의 사랑이야기를 보며, 사랑이란 정말 '부질없는 청춘의 불꽃'이란 단어가 들어 맞는다는 느낌을 가지게 되었다. 처음 도연의 일기식으로 전개되는 짧은 도연과 정준의 사랑도 그렇지만... 동화와 정준의 사랑은 앞에 어ㄸ너 장애가 있더라도 무찔러 나가는 것 같다.

정준의 마음이 너무도 쉽게 도연이 죽은 직후 동화에게 옮겨 가는 것을 보고 조금 그 사랑이 실망스럽기도 하고, 죽은 도연이 불쌍하기도 했다. 물론 지금도 그 생각에는 변함이 없다. 갑작스런 정준의 죽음으로 동화와의 사이의 아이인 미순과의 행복한 일상을 보지 못한게 안쓰럽지만, 어떻게 보면 작가의 도연에 대한 약간의 배려는 아니었을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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