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생애의 아이들 - MBC 느낌표 선정도서
가브리엘 루아 지음, 김화영 옮김 / 현대문학 / 2003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MBC 느낌표의 선정도서로 꼽힌 책이기에 어떤 책일까 싶어 호기심에 손이 가게 된 책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이 책속의 아이들의 순수한 모습, 젊은 여교사의 열정적 모습에 매료되어 벗어날 수 없었다. 작품 해설에 나와있다싶이 이 책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화자인 젊은 여교사는 빈센토와 '성탄절의 아이' 클레르를 통하여 첫 만남의 낯섦과 두려움, 그리고 거기에 뒤따르는 그만큼의 돌연한 기쁨과 막무가내의 애착과 호감을 경험한다. '종달새' 닐과 드미트리오프를 통해서는 말이나 행동을 넘어서는 침묵의 공감, 인식과 예술의 힘을, '집 보는 아이' 앙드레를 통해서는 성장의 고통과 동시에 고독 속에서의 용기와 자기 헌신을, '찬물 속의 송어'의 메데릭을 통해서는 사춘기 특유의 감각적 떨림, 그리고 저항 할 수 없는 사랑의 힘과 고통을 경험한다.

보다시피 이 책은 한 자연주의 사상을 가진 젊은 여교사의 경험을 바탕으로 이루어진 이야기들이다. 이 여교사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는 인생을 경험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선새미'를 부르는 귀여운 아이들을 통해, 삶에 대한 또다른 통찰을 얻는 소중한 경험이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지구인 2
코우가 윤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04년 1월
평점 :
절판


코우가 윤님의 작품은 오랜만에 만나는 고전이다. 몇년전 우리나라에 들어왔었으나 언제부턴가 사라진 고전이었던 작품을 다시 서점에서 만나게 되어 반가운 마음이 들었다.

이 책이 얼마나 좋은지는 이만 봐도 알 수 있다고 생각한다. 좋은 작품이 아니라면 예전의 책을 다시 재판해서 판매하는 일은 없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점만 보더라도 믿고 읽을 수 있는 작품이라고 생각한다.

이 책의 내용은 지구에선 천사라 불리는 이들이 지구의 플러스 에너지와 마이너스 에너지를 조사해 지구의 멸망과 존속을 결정하기 위한 조사원을 파견하는데서 시작한다. 플러스 조사우너인 치하야와 마이너스 조사원인 카케츠야의 조사과정에서 있었던 일들, 만난이들에 관한 이야기이다.

순백의 천사들가운데서 오로지 홀로 까만색의 천사 치하야는 대천사 미카엘의 양자로 우리가 천계라 부르는 곳에선 이단의 존재이다. 하지만 그 존재는 어떤 천사보다 순수하고 마음착한고 여린 캐릭터이다. 개인적으로는 치하야보단 카케츠야에게 더 매력을 느끼지만.....

그림톤이 전체적으로 잔선이 많은 편이긴 하지만 지저분하게 느껴지진 않는 그런 작품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무적 연변걸 12
황미리 지음 / 삼양출판사(만화) / 2003년 8월
평점 :
절판


황미리님의 작품은 전체적으로 유치한 경향이 있다. 하지만 유치한 것이 재미있다는 불변의 법칙을 가진 작품이기도 하다. 황미리님의 작품은 [오빠를 찾아라]부터 [열혈여아]까지 하나도 빼놓지 않고 보기도 한 팬이기도 하다.

이번 [연변걸]은 황미리님의 작품에서 조금 변화가 있다고 느껴지는 작품이었다. 그림체도 약간 변한 것 같고..... 작품에 대사가 많아지고 내용이 풍부해졌다는 점에서도 변화가 있었던 것 같다.

'순둥'이란 캐릭터는 연변걸이라는 것에 맞도록 많이 특이한 점을 강조한 것 같다. 하지만 중간중간 그런 너무나도 틀린점들에서 약간 가식이라는 것을 느꼈고 제목에 비해 '연변'이란 곳에 대한 사전조사가 부족하여 캐릭터의 깊이가 조금 부족하다는 느낌을 받았다.

하지만 마지막에서 '순둥'이가 '규하'나 '재희'중에서 누군갈 선택하지 않은 미지수로 남겨둔 것은 좋은 결말이었다고 생각한다. 어느 누군가를 선택하거나, 다른 타자를 등장시켜 복잡하게 만드는 것보다 깔끔한 결말을 맺었다고 생각한다. 또, 여운을 남겨둠으로써 상상하게 만드는 점이 무엇보다 마음에 드는 작품이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그들의 일상생활 1
서현주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03년 10월
평점 :
절판


서현주 작가님의 작품은 『I WISH』를 비롯해서 『건드리지마!]』『Fight!』까지 모두 내가 좋아하는 작품이다. 특히 『I WISH』는 몇 번을 읽을만큼 좋아하는 작품이기도 하다. 그렇기에 『그들의 일상생활』이란 작품을 접했을 때, 작가의 이름만을 고른 책이기도 하다. 『그들의 일상생활』을 보면서 정말 반가운 감정을 느끼게 되었다. 왜냐하면 이 작품은 『I WISH』에서 일부분 등장하기도 한 작품인데, 그 때 '그들의 이야기를 좀더 많이 접했으면 좋겠다'란 생각을 했었기 때문이다.

정체불명의 SOS의 소속사 사장 '명사장'에 의해 캐스팅되어 만들어진 SOS. 음치에 소심쟁이 '고민', 단지 심은하를 닮았단 이유로(별로 닮진 않은 것 같은데) 캐스팅된 걸어다니는 부상병동 '신비', 승부욕에 미친 성격 파탄자 '광채', 사장 아들이란 이유로 캐스팅된 행복한 바보 '소소'. 이들이 만들어 내는 이야기는 어떻게 펼쳐질지 정말로 기대가 된다. 나는 이 캐릭터들 중에 승부욕에 미친 성격 파탄자 '광채'가 가장 정이 간다. 겉으로는 그렇게 보이지만 누구보다 쉽게 상처받고 단순한 그 캐릭터가 이유없이 끌린다. 다른 사람들은 과연 이 캐릭터 중 어떤 캐릭터를 가장 마음에 들어할지 궁금하기도 하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열혈강호 32
전극진 글, 양재현 그림 / 대원씨아이(만화) / 2003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열혈강호』는 현재 연재되고 있는 무협만화중에 그야말로 최고봉이라고 일컬어도 손색이 없는 작품이다. 벌써 어느덧 32권까지 이어오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질리지 않고 매번 새롭고 기대되는 작품이다. 솔직히 너무 기대가 되다보니 다음 권의 이야기가 너무 궁금해 몸살이 날 지경인 책이다. 이 작가의 작품으로는 『재핑』도 읽었는데 그 작품도 괜찮은 작품이었다. 다만 『재핑』은 언젠가부턴 다음 권이 나오질 않아 아쉽긴 하지만 말이다. 이 『열혈강호』의 한비광은 굉장히 매력적인 존재임과 동시에 행운아이다. 천부적인 재능과, 자신의 발전시켜줄 지인과 라이벌을 모두 가진 드문 행운을 누린 자이기 때문이다. 매번의 실전을 통해 발전하는 그의 모습들은 경이로울 지경이다.

『열혈강호』를 보면서 항상 느끼는 것은 작가의 머리 좋음이다. 그 많은 초식들과 검법의 이름들을 어떻게 외우고, 그것을 똑같이 그려내는지. 그리고 그 많은 동작들을 어떻게 상상만으로도 그렇게 그려내는지 경이로울 지경이다. 『열혈강호』는 무협은 남자들만의 것이 아닌, 여자들도 좋아한다는 것을 보여주는 작품이기도 하다. 성별을 벗어나서 모두다 즐기는 작품이기 때문이다. 내가 처음 이 작품을 접했을 때, 친구들은 재미없게 무협을 뭐하러 보냐고 했지만 지금은 모두다 매니아가 되어있으니 열강이 얼마나 재미있는지 두 번 말하면 입아픈 말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