붓다와 명상
임승택 지음 / 민족사 / 201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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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점차 서양화 되는 동양과는 반대로 서양에서는 동양적인 것, 특히 불교적인 신념에 대한 관심이 높다고 한다. 이는 불교가 같는 사색적인 측면을 높이 산 것이라고 들었는데, 이 책은 그러한 관점에서 현대인들에게 어떠한 방향으로의 삶이 'well-being', 즉 잘 살아가는 방향인지에 대한 가이드를 제시해 주는 책이라고 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붓다는 불교의 창시자로 알려져 있는데, 불교에 대한 부분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먼저 우선적으로 서양과 동양사상에서의 '종교'에 대한 부분의 이해가 선행되어져야 할 부분일 것이다.

종교에 대한 이념은 그 어원에서부터 시작된다고 할 수 있는데, 서양에서의 종교는 'Religio; 즉 '다시 읽다'라는 것에서 유래한 것으로, 신앙을 주로 믿음, 하나님이라는 절대자와의 결합을 맹목적으로 믿는 것이라고 볼 수 있다. 반면 불교의, 동양적 사상에서의 종교는 'sanskrit' 즉 '궁극의 목적을 성취하기 위한 가르침'이라는 것으로 바른 견해에 대한 개인의 탐색을 토대로 이를 수용할 수 있다면, 본인의 믿음을 동요없이 지속해 나가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즉 서양과 동양에서 바라보는 종교의 관점의 차이를 토대로 생각할 때, 종교적 색채를 떠나 불교가 갖는 그 스스로에 대한 믿음을 토대로 한 不志動의 마음은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데 있어 스스로 중심을 잡고 자립해 나가야 한다는 점에서 일맥상통하는, 필수적인 부분이 아닐까 싶다.

 

불교에서의 명상은 '잘 쉬는 방법'이라고 하는데, 있는 그대로의 수용을 통한 평온이라고 말하고 있다. 스트레스란 스스로에게 달린 것으로 보고 내면의 불편함에서 스스로 자유로워지는 것이라고 하는데, 불교는 어찌보면 인본주의적 상담과 그 맥을 같이 할 것이라는 생각을 하게 만드는 대목이기도 하다. 즉 스스로에 대한 능력의 믿음을 통해 마음속의 먼지를 닦아냄으로서 스스로를 자유롭게 하는 심리적 안정을 중요시하는 불교는 인간의 가능성을 믿고 이에 대해 힘을 실어 스스로 설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라는 면에서 그 가치를 받아들이면 좋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옳다고 생각하는 그것을 위한 투쟁이 아닌, 자신과 타인을 감싸 안을 수 있는 정서적 안정과 공감이 중요한 부분으로 강조되고 있는데, 예전에 존경하는 선생님께서 하신 말씀이 함께 생각나는 부분이었다. 그분께서는 살아가는 다양한 가족들의 모습, 문화적 특성들을 알게 되면서 이해하게 되고, 화를 낼 일이 없어졌다고 말씀하셨는데, 자신과 타인을 감싸 안을 수 있다는 것은 그만큼 그들을 알고 인정하며 함께 공감하는 것이 아닐까란 생각이 들었다. 즉 특정한 입장에 사로 잡히는 것이 아닌 서로를 있는 그대로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것이다.

 

붓다의 가르침의 궁극적인 목적은 괴로움을 극복하고 즐거움을 얻는 것, 즉 행복하고 기쁘게 살아가는 것이라고 한다. 인간이란 살아봐야 100년, 정말 운 좋아봐야 200년이라는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세월을 살아가는 존재라는 점을 생각할 때, 즐겁고 행복하게 한 세상 살다가기도 바쁜데 과한 스트레스를 받고 불행과 슬픔에 젖아 사는 것은 아니지 않을까.

 

그렇다고 모두 스님들마냥 세속을 떠나 살아갈 수는 없는 나름인데, 붓다는 재가자들을 위해서도 몇가지 교훈적 가르침을 통해 길을 제시해 주었다.

   1. 직업을 가져야 하며 근면하고 원기 왕성하게 일해야 한다.

   2. 땀 흘려 벌어들인 소득을 정당하게 관리하고 보존해야 한다.

   3. 바른길로 인도해 줄 친구를 사귀어야 한다.

   4. 소득에 맞게 합리적으로 소비해야 한다.

 

또한 미래의 삶에서 안락함과 행복을 가져 오는 것의 네가지를 제시해 주었는데, 다음과 같다.

   1. 도덕적, 정신적 가치를 믿고 신뢰한다.

   2. 살생하고 훔치고 속이고 거짓말하는 등의 파괴적이고 해로운 생활을 멀리한다.

   3. 재화에 대한 애착과 같은 망상을 내지 말고 관용으로 베푼다.

   4. 번뇌를 없애고 열반의 경지로 이끌어주는 지혜를 닦는다.

 

참 놀랍지 않은가?

그가 살았던 세계는 지금으로부터 한참 전이고, 그에 따른 문화며 생활상이며 모든 것이 상이한 시대이다. 하지만 그가 내세우는 것들, 그리고 전한 가르침들은 지금 사회에 오히려 더 가치가 높아지면 높아지지 하락하지 않는 불변의 사항들을 내포하고 있다.

결국 사람이 살아가는 것은 시대와 공간을 초월한 그 무엇의 규칙에 의한 것처럼 똑같다는 것이다.

 

결국 중요한 것은 언제나 똑같이, '나'에 있다는 것이다.

'나'는 '나'일뿐 '너'가 될 수 없고, '너'는 '너'일뿐 '나'가 될 수 없다 .

스스로를 인정하고 감싸 안으며 '너'를 '너'로써, '나'를 '나'로써 감싸 안으며 기본적인 인간으로서의 가치 있는 삶을 살아간다면, 결국 무엇도 어려울 게 없다는 것.. 그것이 아닐까.

 

수행하는 동안 가장 중요한 것은 바른 마음가짐입니다.

집중해서 관찰하지 말고 억제해서 관찰하지 말고

억지로 관찰하지 말고 구속해서 관찰하지 말고

일어나도록 하지 말고 없어지도록 하지 마십시오.

일어나는 대로 없어지는 대로

잊지 말고 알고 있어야 합니다.

 

일어나도록 할 것 같으면 욕심,

없어지도록 할 것 같으면 분노,

일어나고 없어지는 것을 알지 못하면 어리석음입니다.

관찰하는 마음에 욕심, 분노, 근심 걱정이 없어야만

바르게 관찰하는 것이 됩니다.

 

'어떠한 마음가짐으로 수행을 하고 있는가.'라고

다시 점검해보아야 합니다.

바라는 마음이 없어야 하고

원하는 마음이 없어야 하고

염려하는 마음도 없어야 합니다.

그와 같은 조급한 마음들이

보는 마음 안에 도사리고 있을 것 같으면

수행이 제대로 되지 않습니다.

 

마음으로 무슨 일을 하고 있는가.

망상을 하고 있는가.

그것을 알고있는가.

마음이 어디에 가 있는가.

안에 있는가.

밖에 있는가.

알고 있는 마음

보고 있는 마음이

확실하게 알고 있는가.

대강 알고 있는가.

 

수행하는 마음은 차분하고 평화로우며 자유롭고 가벼워야 합니다.

몸과 마음에 편안함이 있어야 합니다.

마음이 긴장해서는 수행을 할 수 없습니다.

마음이 피곤하고 괴로우면 수행에 뭔가 하나가 결여된 것입니다.

몸과 마음이 피곤하고 괴로워지면 수행하는 것을 다시 점검해 보아야만 합니다.

 

바른 마음가짐이 있는가.

원하는 마음으로 되게 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애쓰지 마십시오.

힘든 것만 남을 뿐입니다.

보이는 대상은 중요하지 않습니다.

한 걸음 뒤에 떨어져 머무는 마음, 보고 있는 마음가짐이 더 중요합니다.

보고 있는 마음가짐이 바르면 올바른 관찰 대상을 얻을 수 있습니다.

 

무엇 때문에 이토록 집중해서 보고 있는가.

원하는 마음, 되게 하고자 마음, 없애고자 하는 마음,

그들 중 어느 하나가 들어 있습니다.

 

수행을 한다는 것은 좋든지 싫든지 무엇이 발생하든지 모두 받아들이고 차분하게 지긋이 관찰하는 것일 뿐입니다.

좋은 것만을 원하고 나쁜 것을 멀리하려 한다면 옳지 않습니다.

좋은 것도 보아야 하고 나쁜 것도 보아야 할 뿐입니다.

 

- 본문 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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