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에서온 남자 금성에서온 여자 3
지구용녀 지음 / 청솔(청솔B&C) / 2003년 8월
평점 :
품절


화성에서 온 남자, 금성에서 온 여자... 어디서 많이 보던 제목의 책이었다. 비슷한 제목을 가진 외국소설을 패러디했나? 란 의심을 가지면서 보기 시작했다. 재현과 요비, 수라와 민희... 요비를 너무나 사랑해서 요비와 결혼하고, 요비를 위해 이혼을 결심하고 많은 아픔들을 혼자서 감싸안으려고 했던 재현... 그런 재현을 몰랐기에 괴로워했던 요비... 그리고 재현의 아픔을 알게 된 후 많이 고민했지만 결국 재현에 대한 사랑을 포기할 수 없었기에 그 둘은 다시 사랑을 싹틔워 나가게 되었다. 그리고 그런 요비와 재현을 보며 아픔을 느끼고 독특한 방식의 새로운 사랑을 키워나가는 수라와 민희의 이야기까지.... 솔찍히 3권까지 끌 필요가 없는 이야기라곤 생각했지만... 나름대로 거부감 없이 읽을 수 있었던 책이었다. 굳이 추천하고 싶진 않지만 시간이 너무 많아 시간때우길 하고픈 사람에게 추천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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